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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원유산업 도시에서 혁신산업 전환 모색
해고된 석유, 가스산업 노동자 칵테일 믹스 회사 창업 등

캐나다의 원유산업 중심 도시 캘거리가 혁신산업도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의 서울연구원이 최근 전세계 도시 동향을 통해, 이곳의 변화를 정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캘거리의 실업률은 12%로, 북미 대도시 중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도심의 상업시설 공실률은 25% 수준이다. 레스토랑, 바, 세탁소, 개인 서비스업 등은 2020년에 큰 타격을 입어 다수 업체가 폐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한 세제 지원이 병행되고 지난해 11월에는 세율 조정을 통해 주택 보유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조치도 시행됐다.
이 가운데 시는 원유 의존 산업 중심 도시에서 혁신기술도시로의 탈바꿈 추진하고 있다. 전통적인 에너지산업에서 탈피하여 디지털 관련 산업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 또한 신재생에너지, 금융 서비스, 농식품 등 핵심 산업에 집중한다. 코로나19 사태와 경기침체 상황에서 산업 및 인력 전환을 지원하는 것. 전통 양조장이 손 소독제를 만드는 사업체로 전환한 경우와 해고된 석유 및 가스 산업 노동자가 칵테일 믹스 회사를 창업한 경우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다음으로 혁신기업의 투자 유치에 대한 지원 확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캘거리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회사인 베네비티(Benevity)는 2020년 영국의 민간회사로부터 1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사회적 책임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로, 고객사인 다국적기업이 자선단체 혹은 개인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상호 연결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덧붙여 경제회복을 위한 기존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중이다. 캘거리의 역점 사업인 동부 종단 경전철 그린라인 프로젝트는 주 정부의 사전 검토로 3개월 동안 지연됐다. 캘거리 역사상 가장 큰 인프라 프로젝트인 그린라인은 연방정부, 앨버타 주정부, 캘거리 시가 49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2만 개일자리 창출과 연결성 확대,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중장기 계획도 지속적인 추진중이다. 이른바 ‘차세대 계획’(Next Gen)으로 불리는 캘거리 시 중장기 도시발전계획은 지난 10년간 주요 대중교통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메인 스트리트를 건설하는 등 주택, 교통, 편의시설 측면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9개 이니셔티브로 구성된 차세대 계획은 시 개발계획 및 캘거리 교통계획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상호 보완적인 중장기 도시개발계획이다. <사진=캘거리 시(www.calgary.c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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