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금리인상 시기 “좀더 빨라질수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부동산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금리인상 시기
“좀더 빨라질수도…”

캐나다 올해 6.5% 성장…이후 연간 3.75%, 3.25% 등
“향후 몇 개월 물가 상승률 1%~3% 범위 요동칠 듯”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현재로서는 시장의 진행 방향에 대한 관망세를 유지하는 듯하다. 그렇지만 일부 언론을 통해 일부 뜨거운 부동산 시장에서 투기적인 징후가 보인다는 언급한 만큼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도 계속됐다. 이 가운데 캐나다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금리 인상 시기도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올 하반기 물가 상승률도 1~3% 범위로 요동칠 수 있다는 것.

뱅크 오브 캐나다에 따르면 올해 전국 경제 성장률은 6.5%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그렇지만 2022년에는 3.75%로 성장세가 조금 떨어지겠지만 2023-2024년의 3.25%까지 꾸준하게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게 된다. 게다가 중앙은행은 여전히 주당 30억 달러어치의 정부 채권을 계속 구매하고 있다.

금리를 낮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렇지만 인플레이션 속도가 최근 일시적이지만 3%로 오를 정도로 조금씩 꿈틀거리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특히 정부 채권의 이자율을 보면, 지난 1월 5년짜리 채권이 0.39%였지만 최근에는 0.94%로 뛰어오르기도 했다. 그만큼 금리를 인상시킬 요인들이 하나 둘씩 생기고 있다는 의미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기준금리는 0.25%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물가 인상률은 2.2%(3월 기준)로 중앙은행의 목표 수준 범위를 조금 넘어선 상태이다. 물가 상승률 중간가격도 21%, 핵심 인플레이션(Core Inflation)의 측정 수단으로 일반 가격 변화(Common Price Changes)를 보여주는 코몬 물가(CPI-Common)의 경우에는 아직 1.5%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또 중앙은행 측은 “뱅크 오브 캐나다는 인플레이션 목표가 상당수 달성됐다고 할 때까지 현재의 정책 이자율을 고수하고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조절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를 보면, 지난 2020년 세계 경제는 2.5% 정도 위축된 후 올해는 6.75% 정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2022년에는 4%를, 2023년에는 거의 3.5% 성장이 전망된다. 미국에서는 백신 보급과 양적완화 조치로 회복세가 강하다. 또 글로벌 회복세도 오일 등의 상품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캐나다 달러의 강세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이 가운데 캐나다 경제는 올해 1/4분기 당초 뱅크 오브 캐나다의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났다. 각 가정과 기업들이 팬데믹 제2파동과 방역 당국의 규제에 잘 적응해나갔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상당한 일자리 상승세도 보였다. 다만 현재 진행되는 신규 록다운(Lockdowns)이 노동 시장에 새로운 후퇴현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우려는 있다. 

그럼에도 뱅크 오브 캐나다는 캐나다 경제가 올해 6.5%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앙은행도 팬데믹에 대한 회복력에 맞게 잠재적 수치를 수정한 것. 덧붙여 향후 몇 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은 1%~3% 범위에서 요동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렇지만 이 보고서는 “2021년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2% 수준으로 후퇴하게 된다”면서 “과도한 경제 초과용량(Excess Capacity) 상태까지는 느리게 진행되면서 앞으로도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전망이다. 2022년 하반기까지 2% 수준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뱅크 오브 캐나다의 차기 기준금리 발표는 오는 6월 9일로 예정됐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00 / 99 Page
RSS
BC주, 7월 캐나다데이 전까지 접종…
등록자 NEWS
등록일 05.04

커뮤니티 BC주, 7월 캐나다데이 전까지 접종… 최근 확진자 하락세…5월에만 100만 회분 최근 여행제한 등 조치들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확진자 수가 조금씩 하락곡선을…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기 위한 대도시 정책…
등록자 NEWS
등록일 05.04

한국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기 위한 대도시 정책… 한국에서도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캐나다 대도시의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연구원이 관련 정책을 분석, 내…

생애 첫 주택구매자 시 외곽으로 눈 돌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5.01

부동산 생애 첫 주택구매자 시 외곽으로 눈 돌려… 전국 평균 47%...BC주와 온타리오에서 53%로 더 많아 “근무 융통성, 가격 상승 사이에서 이 흐름 계속 전망” 일반적으로 젊은 층…

“캐나다 동부 해양도시 회복력 더 빨라…”
등록자 NEWS
등록일 05.01

캐나다 “캐나다 동부 해양도시 회복력 더 빨라…” 팬데믹 충격 적고, 재오픈 스몰 BIZ 더 많아” 전국 경제 회복 속도는 각 주 현실에 따라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런데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 속 신규 사업 오픈 ‘하락세’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4.29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 속 신규 사업 오픈 ‘하락세’로 작년 6월 정점 후 하락세 ‘꾸준’…폐업은 1.3% 감소 보건 당국의 최신 규제에도 문을 닫는 사업체는 이전보다 조금 줄어든 것으로 …

식당, 주점 매출 전월대비 뚜렷 상승세였지만…
등록자 NEWS
등록일 04.29

캐나다 식당, 주점 매출 전월대비 뚜렷 상승세였지만… 식당 판매 식품 값 전년대비 2.9%...알코올 음료 -0.3% 팬데믹 속에서도 전국 식품 및 주류 판매 주점들은 올들어 뚜렷한 상승…

BC, 50대 입원환자, 40대 중환자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04.28

커뮤니티 BC, 50대 입원환자, 40대 중환자 급증 주 정부 5월 11일까지 긴급사태도 연장해 어느덧 1년을 훌쩍 넘긴 BC주 긴급 사태(State of Emergency)가 여름 턱 밑…

BC, 백신 접종 유급휴가 법으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4.28

커뮤니티 BC, 백신 접종 유급휴가 법으로… 포트 코퀴틀람 등 13개 커뮤니티 집중접종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에 각급 정부가 열을 올리고 있다. BC주도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조금 줄어들었…

전국 토지 가격 팬데믹 뚫고 ‘하이킥’
등록자 NEWS
등록일 04.28

한국 전국 토지 가격 팬데믹 뚫고 ‘하이킥’ 토지 가격 상승에는 팬데믹도 큰 영향이 없는 듯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토지 가격이 올해 1/4분기 0.96%나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BC주, 비즈니스 2만 곳 지원 재정 추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4.27

커뮤니티 BC주, 비즈니스 2만 곳 지원 재정 추가 서킷 브레이커 그랜트 7500만불 등 1억 2500만불 BC주의 강력한 규제 조치가 추가로 도입되는 등 신규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 …

코로나 3차 파동 속 정치권 평가 엇갈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4.27

캐나다 코로나 3차 파동 속 정치권 평가 엇갈려 정부 규제 “올바르다” 평가 작년 52%에서 올 24%로 코로나 19는 벌써 3차 파동으로 이어졌다. 팬데믹이 길어질수록 캐나다 총리는 물…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또 늘어…전체 0.25
등록자 NEWS
등록일 04.27

한국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또 늘어…전체 0.25% 토지 보유 현황으로는 경기도, 전남, 경북 등의 순 국내 토지 가운데 외국인이 소유하는 토지가 어김없이 늘었다. 전국 보유현황을 보…

캐나다 금리인상 시기 “좀더 빨라질수도…”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4.23

캐나다 캐나다 금리인상 시기 “좀더 빨라질수도…” 캐나다 올해 6.5% 성장…이후 연간 3.75%, 3.25% 등 “향후 몇 개월 물가 상승률 1%~3% 범위 요동칠 듯” 예상대로 캐나다…

연방 정부 ‘팬데믹 예산’ 부채 늘지만 지원 계속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4.23

캐나다 연방 정부 ‘팬데믹 예산’ 부채 늘지만 지원 계속 노동자 임금, 사업체 렌트 보조 올 가을까지 계속 2025-2026년까지 하루 10달러 차일드 케어 달성 연방 정부가 2년여 만에…

“매우 불균형한 시장의 코너를 돌아가는 중”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4.23

캐나다 “매우 불균형한 시장의 코너를 돌아가는 중” 전국 주택시장 봄철 훈풍…역대급 거래량, 전년비 76% 봄철 주택 시장 훈풍은 BC주에만 불어 온 것이 아니었다.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

“캐나다 최근 이민자 유입에 반등 조짐”
등록자 NEWS
등록일 04.22

캐나다 “캐나다 최근 이민자 유입에 반등 조짐” 올해 두 달 동안 4만 8000명…팬데믹 이전 수준 오는 2023년까지 기술인력 최대 120만 명 유입 RBC의 올해 27만 5천명 예상 …

전국 가정의 ‘모기지 대출’ 속도 느려져…
등록자 NEWS
등록일 04.22

부동산 전국 가정의 ‘모기지 대출’ 속도 느려져… 작년 하반기 월 100억불 증가…최근 53억 등 비모기지 대출 ‘약 상승’…민간 대출 상승곡선 전국 캐나다 가정의 모기지 대출 속도가 완…

“코로나19 백신 오해와 망설임도 폭넓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4.22

캐나다 “코로나19 백신 오해와 망설임도 폭넓어” 43%만 “100% 백신접종” 대답…BC주 타주보다 높아 응답자 25% “백신 효과 없다”…18% “큰 질병 아냐” 보수당 지지층 망설임…

연방 2021예산안…국가적 외국인 ‘빈집세’ 신설
등록자 NEWS
등록일 04.21

캐나다 연방 2021예산안…국가적 외국인 ‘빈집세’ 신설 전국적 집장만 가능 주택 건축에도 25억 달러 투자 등 최근 연방 정부의 예산안은 다양한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 시장도…

코로나 19 이전, ‘병원 대기’ 비용 20억 이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4.21

캐나다 코로나 19 이전, ‘병원 대기’ 비용 20억 이상 병원 대기 시간은 캐나다의 끊이지 않는 큰 과제이다.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는 확진자 급증에 수술 일정마저 차질을 빚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