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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정의 실질 최종 지출 3.2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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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정의 실질 최종 지출 3.2% 감소해
정부의 사회적 지원은 2009년 이후 최다 늘어


캐나다 가정의 씀씀이가 줄었다. 지난 한 해 동안 팬데믹 속에서 소비자들은 허리를 졸라 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1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가운데 전년도 억눌렸던 지출은 올해부터 조금씩 시장에 빠져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벌써부터 록다운이 올해 첫 실질 GDP 성장을 멈추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유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소비자들의 실질 최종 지출(HAFC, Household Actual Final Consumption)은 3.2%(-528억 달러)가 줄었다.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손실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경제 셧다운(Shutdown) 조치가 내려지면서 가정의 씀씀이를 제한한 것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의 최종 지출 규모는 1조 6000억 달러로 2018년도 수준을 보였다. 비록 각 가정의 지출은 줄었지만 사회적 트랜스퍼(social transfers in kind (STiK))가 4.4% 늘어나면서 상쇄되기도 했다. 이번 분석에 사용된 가정의 실질 최종 지출(HAFC)은 사회적 트랜스퍼를 포함한 지출 증가에 기반한다. 사회적 트랜스퍼는 또한 정부와 비영리기관에서 가정을 지원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측정하는 것이다. 덧붙여 코로나 19 팬데믹은 캐나다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고 각 가정에 제공하는 정부의 서비스에도 영향을 줬다.
먼저, 사회적 트랜스퍼로 언급되는 정부의 2020년도 지원보조는 지난 2009년과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당시에도 비영리기관을 통한 사회적 트랜스퍼는 줄었지만 정부를 통한 지원은 늘었었다. 2020년의 경우에는 정부 지원은 5.1%로 지난 2009년 금융위기(5.5%) 이후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영리기관을 통한 트랜스퍼의 경우에는 2.5%가 줄었다. 지난 2009년 -4% 하락 이후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사회적 지원 조치 중에서도 주택 관련 지원(Housing-related STiK)은 15.5%가 늘어난 78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주택 관련 지원은 전체 사회적 지원 가치 변화 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p로 크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이는 저비용 및 사회지원 주택이나 각종 주거 프로그램 등 노숙을 경험할 수 있는 주민들을 영구적인 주거지로 옮기는 정책에 관련된다.
연령대로 볼 때, 사회적 트랜스퍼는 65세 이상 가정이 가장 많이 받았다. 이유는 보건 분야(43.3%) 비중이 다른 가정들보다 많기 때문이다. 35~54세의 핵심 노동계층 가정은 교육관련 사회적 지원(63.5%)이 많았다. 이들 가정은 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1인당 사회적 트랜스퍼를 보면 2020년에는 3.2%가 늘어났다. 즉 1인당 9624달러에 이른다. 의료 분야가 4792달러, 교육이 2975달러로 전체 지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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