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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퇴기 이전에 보인 캐나다 경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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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퇴기 이전에 보인 캐나다 경제 성과
소득, 노동력, 비즈니스 투자 등 최근이 과거보다 ‘약세’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캐나다 경제도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캐나다 코로나 19로 인한 리세션(Recession)에 앞서 진행된 경제력은 과거와 비교할 때 어느 정도 일까? 프레이저 연구소(www.fraserinstitute.org)가 최근 흐름을 캐나다의 과거 5회 경기 후퇴기 이전 시기(pre-recession)와 비교했다. 최근 팬데믹이 오기 전 캐나다 경제 흐름은 과거보다 비교적 약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 이전 경제 활동력은 과거 다섯 차례 리세션 기간 이전과 비교할 때도 약했다. 비교대상 기간은 1986-1989년, 1997-2000년, 2005-2008년, 2011-2014년, 2016-2019년 등이다. 분석 요소로는 소득과 노동력, 비즈니스 투자 등이다. 해당 기간 동안 경제 활동력은 연방 정부의 영향력만이 아닌 주 정부와 로컬 정부의 복합적인 요소가 포함돼 있다.
결론적으로 지난 1986-1989년 사이 개인당 실질 GDP의 연평균 변화를 보면 1.9%를 기록했다. 1997-2000년에는 3.7%로 가장 높았다. 이후 2005-2008년에는 1.2%, 2011-2014년에는 1.5%였고 2016-2019년에는 가장 적은 0.8%로 나타났다. 그만큼 경기후퇴기로 분류되지만 실질 GDP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는 의미다.
세부적으로 소득(Income) 분야를 보면, 1997-2000년에는 전반적인 GDP 성장률(4.6%)과 개인당 GDP 성장률(3.7%)에서 모두 평균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트뤼도 정부 기간에는 모두가 각각 2.1%와 0.8%로 낮았다. 인플레이션 비율을 적용, 수정한다면 평균 연간 GDP 성장률은 1997-2000년이 2016-2019년보다 2.2배 정도 많다는 점을 의미한다. 개인당 GDP 성장률도 인플레이션 비율을 적용, 수정한다면 4.8배 더 높은 셈이다.
다른 주요 지표 가운데는 비즈니스 투자가 있다. 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1986-1989년도로 8.1% 성장률을 보였다. 이후 1997-2000년도가 7.5%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렇지만 2016-2019년도에는 비즈니스 투자가 오히려 0.2%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점은 비즈니스 투자의 하락은 에너지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사실 지난 2018년 분석에서 캐나다의 비즈니스 투자는 2014-2017년도 사이에 15개 주요 산업분야 3곳 가운데 2개 분야에서 하락세를 맛봤다.
캐나다는 덧붙여 주거용 건축 분야에서도 붐을 맛봤다. 주거용 건축을 제외한 비즈니스 투자의 최고 성장률은 1997-2000년도의 9.2%로 기록된다. 지난 1986-1989년도에도 82%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렇지만 2016-2019년도 사이에는 평균적으로 해마다 비즈니스 투자가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것.
이밖에 노동분야의 실업률은 노동 시장 수행능력의 가장 일반적 잣대가 된다. 캐나다의 노동력 참가율(Labour Force Participation Rate)은 지난 2003년 67.6%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에는 2019년도 65.7%까지 꾸준하게 떨어지고 있다. 다른 의미로는 15세 이상 연령대 캐나다 인구가 노동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는 것.
캐나다 민간 분야의 일자리 성장률을 보면, 2005-2008년 사이 1.3%를, 2011-2014년 사이에는 1.5%를 2016-2019년에는 1.5%를 기록, 지난 1986-1989년도의 3.3%의 절반에 불과했다. 또 2016-2019년도 노동력 참가율은 65.7%였고 2005-2008년도에는 67.3% 등이다. <도표=www.fraserinstitute.or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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