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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건축비 마저 빠른 상승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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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건축비 마저 빠른 상승세 보여 

분기대비 2.9%로…비주거용은 0.4% 증가에 그쳐
전년비 주택 건축비, 비주거용보다 4배 더 빨라
“전국적 주택 수요 증가 커져도 목재는 부족해”


부동산 가격의 인상 요인은 다양하다. 그렇지만 가장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건축 비용이다. 캐나다의 주택 건축비용이 최근 가장 빠른 속도로 올라 그 배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통계청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주거용 빌딩 건축비가 지난 4/4분기를 기준, 가장 빠른 속도인 2.9%(이전분기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4분기 상승 속도는 2.5%였다. 주목할 부분은 이 같은 분기 상승속도가 역대 기록에 해당된다는 점이다. 반면 비주거용 빌딩 건축비용은 상승폭이 0.4%에 그쳤다. 지난 3/4분기에는 0.5% 오르기도 했다.
주거용 건축비용의 상승은 지난 4분기 전국 모든 대도시(CMAs)에서 발생했다. 비주거용 건축비용은 몽크턴을 제외하면 전국 모든 대도시에서 둔화된 모습이다. 몽크턴의 경우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전년대비를 볼 때, 주거용 빌딩 건축비는 무려 6.6%나 올랐다. 비주거용의 1.5%와 비교한다면 무려 4배나 더 빠른 편이다. 가장 큰 요인은 전국적으로 주택 수요가 늘었다는 점과 목재 부족에서 기인하고 있다. 특히 주거용 건축비용 상승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즌적 영향을 고려할 때 겨울철 건축은 덜 활동적이고 목재소에도 다음해를 준비해서 재고를 준비할 시간을 주게 된다. 그렇지만 지난 봄 코로나 19 속에서 실시된 목재소의 셧다웃 조치와 비교적 BC주의 온화환 기후는 목재를 수확하기 힘든 시기를 조성했다. 결과적으로 1년 전과 비교할 때 목재 및 다른 원목 가격이 44%, 소프트우드 목재는 78.8%나 오르기도 했다. 반면 캐나다는 물론, 미국에서도 건축 수요가 늘어나기도 했다. 빌딩 퍼밋 가치가 2020년 4/4분기에만 9.5% 늘어났다는 점을 봐도 알 수 있다.
전국적으로 건축비용은 모든 주거형태에서 발생하고 있다. 타운홈의 경우에는 4.1%를, 단독주택은 3.8%를 기록했다. 고층빌딩에서는 비교적 목재 사용이 적기 때문에 다른 분야보다는 상승폭이 4/4분기 0.6%로 적은 편이다.
다만 지역적으로는 건축비용 상승이 전국적이다. 특히 세인트 존스에서는 5.5%를, 오타와가 4.7%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주거용의 경우에는 건축비용이 그나마 가장 많이 오른 곳이 핼리팩스로 1.1%, 오타와가 0.9%, 몬트리올과 세인트 존스가 0.6% 등이다. 이처럼 비주거용 건축비용이 비교적 상승세가 둔한 이유는 목재가 그만큼 덜 필요하기 때문이다. 덧붙여 코로나 19 속 전국적 비즈니스 불확실성과 ‘거리두기’ 등의 각종 조치들이 시행되고 있는 탓이다.
한편 통계청은 2020년 1년 평가를 통해 전국적으로 주거용 건축비가 작년 한 해 동안 3.8%를 기록, 비교적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비주거용의 경우에는 1.6%로 이전 3.5%보다는 증가 속도 측면에서 둔해졌다. 전국 각 도시 가운데 주거용의 경우 오타와가 5.8%, 몽크턴이 4.5%, 세인트 존스가 4.3%로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비주거용의 경우에는 몬트리올이 3.4%, 오타와가 3%, 토론토가 2.6% 등이다. 주거형태를 볼 때, 타운홈은 4.4%, 단독주택은 전년대비 4.1% 건축비가 늘었다. 고층빌딩의 경우에는 2.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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