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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시장 견고하나 “다운타운 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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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시장 견고하나
“다운타운 콘도는…"

밴쿠버, 홈 셀러가 주도…”충분한 콘도 공급에…”
캘거리, 에드먼턴 단독주택 거래 26%, 27% 늘어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 마지막 정책금리 결정에서 기존 금리를 동결했다. 덧붙여 2021년에도 물가 인상률이 2%를 넘어서지 않는 이상 금리를 낮게 유지한다는 기존 발표를 재확인했다.

이 가운데 RBC이코노믹스는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은 견고함을 유지했지만 다운타운 콘도는 약점(Soft Spot)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과 낮은 이자율로 촉발된 주택 수요 변화가 전국 11월 주택시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로컬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밴쿠버의 23%를 비롯 몬트리올의 32%까지 큰 변화를 보였다. 가격도 대부분 지역에서 빠르게 늘었다. 좀더 넓은 주거공간을 향한 관심이 바이어들을 시 외곽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자연히 해당 지역에서는 거래는 물론 가격마저 빠르게 늘었다.

그렇지만 대도시 도심에서는 다운타운 콘도 시장이 약점을 보였다. 공급이 많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쓰고 있는 것. 렌트 시장의 하락세가 수많은 콘도 투자자들로 하여금 지난 5, 6개월 동안 부동산을 팔도록 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수요는 다소간의 도움을 주면서 11월 콘도 매매는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늘었다.

다만 토론토 시 권역에서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다운타운 콘도 가격은 지난 봄 이후 제자리 걸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RBC 이코노믹스는 단기적으로는 가격 하락부담이 생길 것으로 봤다. 이는 특히 단독주택 가격이 빠르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는 크게
대조되는 부분이다.

전국 주요 도시를 보면, 밴쿠버의 경우에는 시장이 꾸준히 11월에도 전년대비 23%로 높은 활동량을 보였다. 이 보고서는 “우리는 주택 재판매가 10월보다는 계절적 수정 수치를 기준 조금 후퇴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홈셀러들이 여전히 시장의 키를 쥐고 있다.

이것은 수요 강세와 단독주택의 낮은 인벤토리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충분한 콘도 공급이 지금은 가격의 모멘텀을 둔화시키고 있다. 토론토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놀라울 정도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재판매가 지난해와 비교할 때 24%나 늘었고 주택 가격지수도 10.6% 늘었다. 이전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팬데믹 조치가 강해진 속에서 벌어진 결과라는 점이 더욱 놀라운 것.

그렇지만 이 보고서는 시장의 모습이 복합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다수 시장 강세가 905벨트 지역에 집중된 것. 이곳은 단독주택이 이전에 없던 관심을 모으면서 거래가 전년대비 33%나 늘었다. 콘도의 인기도 23%나 늘었다.

결과적으로 인벤토리는 이전보다 40% 줄었다. 다운타운 콘도의 경우에는 집값이 둔해지기 시작했다. 수요와 공급의 빠듯한 조건이 단독주택 가격에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캐나다의 다른 도시를 보면, 캘거리와 에드먼턴 시장은 단독주택 시장에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두 곳은 전년대비 각각 26%와 27%로 재판매 거래가 늘었다. 액티브 리스팅이 15%나 줄어든 상황에서 나온 결과다. 종합 집값도 캘거리에서는 전년대비 두 달 연속 올랐다. 그렇지만 콘도의 경우에는 수요가 둔화하고 인벤토리가 늘어나면서 집값이 여전히 떨어지고 있다.

오타와와 몬트리올에서는 단독주택 공급이 부족, 주택 거래 활동을 제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액티브 리스팅도 각각 50%와 38%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 재판매는 지난해 눈에 띄게 늘어나 각각 26%와 3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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