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신규 주택 잇따른 상승 배경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KREW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신규 주택
잇따른 상승 배경은…

“밴쿠버, 토론토 등 대도시 주변 도시 수요 커”
캐나다 27개 광역 도시 중에서 21곳 상승곡선
신규주택 3월 후 3.1%...작년 이맘때 0.1% 불과

전국적 팬데믹 속에서도 주택 시장은 거래량은 물론 집값에서도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홈바이어들의 다양한 관심이 자리잡고 있다. 비슷한 이유로 최근에는 신규 주택 가격지수도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통계청의 최신 집계(10월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신규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대비 0.8% 올랐다. 전국 대다수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반영된 것이다. 게다가 신규 집값은 지난 9월에도 전월대비 1.2%로 오름세를 보였었다. 전국 27개 센서스 대상 광역 도시 중에서 21곳이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팬데믹이 주택 시장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영향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이자율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바이어들의 수요는 좀더 큰 주택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주목할 부분은 밴쿠버와 토론토, 몬트리올과 같은 대도시 주변에 위치한 도시에서는 주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모든 요소들이 전반적인 캐나다 신규 주택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신규 주택 가격은 지난 3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전국적으로 3.1%가 올랐다. 그렇지만 작년 3~10월 사이에는 신규 주택 값이 0.1% 상승에 그쳤다.

가장 큰 영향은 역사적으로 낮은 모기지 이자율로 풀이된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1.75%에서 3월 0.25%로 낮췄다. 코로나 19 팬데믹의 전반적 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이 같은 하락세는 역사적으로 낮은 대출 비용을 만들어내면서 홈바이어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최신 주택 어포더빌리티 지수(Housing Affordability Index)를 보면 주택 장만 여건은 신규 집값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개선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신규 주택 시장은 수요가 강한 편이다. 그렇지만 10월을 기준으로 볼 때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그다지 많지 않은(-20.5%) 단독주택이 시장에 나왔다.

신규 주택 가격 지수의 월간 변화를 볼 때, 몬트리올에서 상승 속도가 2.7%로 가장 빠르다. 다음으로는 세인트 캐서린-나이아가라와 트로이스-리버레스로 2.2%이다. 빌더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건축 비용이 높아졌고 시장 여건이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주택 시장이 밴쿠버에서도 신규 주택 가격 지수는 1.3%, 토론토는 0.6%가 10월 올랐다. 천연 자원에 크게 의존하는 곳에서는 이 집값이 그다지 높은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 캘거리가 0.4%, 에드먼턴이 0.3% 등이다.

작년 이맘때와 비교할 때 신규 주택 가격 지수는 3.9% 올랐다. 지난 201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타와에서도 상승세가 계속 되면서 13%를 보였다. 몬트리올은 8.7%로 지난 200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워털루가 6.7%, 궬프가 6.2%, 해밀턴이 5.9% 등.

이 가운데 신규 주택 시장에 대한 전망도 강세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캐나다 중앙은행은 향후 물가가 2%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물가는 0.7% 상승세를 보였다. 또 뱅크 오브 캐나다는 오는 2023년에야 물가가 2% 정도 접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91 / 110 Page
RSS
BC주 백신 접종…”다른 주와 다르게”
등록자 NEWS
등록일 12.15

커뮤니티 BC주 백신 접종…”다른 주와 다르게” 1차 전달분으로 최대한 많은 인원 백신 캐나다에 드디어 화이자 코로나 19 백신이 도착했다. 도착 당일부터 온타리오와 퀘벡이 14일부터 접종…

코로나 19에 신년 불꽃놀이도 금지
등록자 NEWS
등록일 12.15

한국 코로나 19에 신년 불꽃놀이도 금지 네덜란드, 확진자 급증에 제재 조치 확대 유럽의 코로나 19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자유분방한 국가들이 모여있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확진…

팬데믹 상황 악화에도 전국 일자리는 늘어…
등록자 KREW
등록일 12.11

커뮤니티 팬데믹 상황 악화에도 전국 일자리는 늘어… BC, 온타리오, 동부 4개 주 등 일자리 상승 전국 실업률 8.7%로 두자릿수에서 하락중 팬데믹 상황이 겨울에 접근하면서 빠르게 나빠졌…

전국 주택시장 견고하나 “다운타운 콘도는…
등록자 KREW
등록일 12.11

커뮤니티 전국 주택시장 견고하나 “다운타운 콘도는…" 밴쿠버, 홈 셀러가 주도…”충분한 콘도 공급에…” 캘거리, 에드먼턴 단독주택 거래 26%, 27% 늘어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 마지막 …

“BC 상업용 부동산 이젠 상승흐름 반등”
등록자 KREW
등록일 12.11

커뮤니티 “BC 상업용 부동산 이젠 상승흐름 반등” 경기선행지수(CLI) 3분기 136.9로 반등 시작 상업용 경기 선행 지수가 반등했다. 올해 3/4분기에 나온 결과는 앞으로 BC주 상업…

밴쿠버, 렌트 공급 늘어도 공실률은 낮아
등록자 NEWS
등록일 12.10

커뮤니티 밴쿠버, 렌트 공급 늘어도 공실률은 낮아 기존 시설의 렌트용 전환이 ‘주요 공급원’으로 주거비가 비싼 도시 밴쿠버. 게다가 렌트 시설의 공실률마저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

관광업계 “어쩌나”…주민 ‘여행 제한’ 지지
등록자 NEWS
등록일 12.10

캐나다 관광업계 “어쩌나”…주민 ‘여행 제한’ 지지 캐나다인 5명중 4명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 전국 관광업계는 코로나 팬데믹에 큰 타격을 받은 산업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최근 설문조사…

BC, 다음주 코로나 19 백신 접종 시작
등록자 NEWS
등록일 12.10

커뮤니티 BC, 다음주 코로나 19 백신 접종 시작 4000회분 먼저…3월까지 40만 명에게 드디어 화이자 코로나 19 백신이 캐나다에서 공식 사용 승인을 받았다. 곧장 연방 정부와 각 주…

“2021년은 식품 값이 더 비싼 한 해 돼…”
등록자 NEWS
등록일 12.09

캐나다 “2021년은 식품 값이 더 비싼 한 해 돼…” 안전조치에 국경 봉쇄, 캐나다 달러 약세 영향 육류 4.5%~6.5%, 빵 3.5%~5.5%, 채소 4.5%~6.5% 올해에 이어 …

캐나다에서도 병실 부족 사태 올까…
등록자 NEWS
등록일 12.09

캐나다 캐나다에서도 병실 부족 사태 올까… 의료진 ‘피로’…입원자, ICU 환자 더 늘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최근엔 병실 부족 사태 우려마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캐나다 올 연내 백신 25만 회 공급
등록자 NEWS
등록일 12.09

캐나다 캐나다 올 연내 백신 25만 회 공급 누적 확진자 전국 50만 명으로 접근중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UK가 본격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이번달 안에…

토론토, 대형 광고세 도입, 불법 광고 단속
등록자 NEWS
등록일 12.09

한국 토론토, 대형 광고세 도입, 불법 광고 단속 광고계에서 거둔 수입으로 비슷한 업종의 불법 사례를 단속하고 예술 단체도 지원하는 제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

“BC주, 1000불 지원금 신청 잊지 마세요”
등록자 NEWS
등록일 12.08

커뮤니티 “BC주, 1000불 지원금 신청 잊지 마세요” 370만명…가구소득 12만 5천불, 개인 6만 2500불 1~3월중 소득 지원, 장애 지원 대상자에 월 150불씩 집권당 정부가 최…

BC 팬데믹 규제 내달 8일까지…누적 4만명
등록자 NEWS
등록일 12.08

커뮤니티 BC 팬데믹 규제 내달 8일까지…누적 4만명 사적모임, 실내이벤트 금지…연말 분위기 변화 코로나 팬데믹 관련 보건당국의 규제 조치가 다음달인 1월 8일까지 연장된다. 기존 규제 조…

외국인 토지 비중 ‘미미’해도 상승곡선
등록자 NEWS
등록일 12.08

한국 외국인 토지 비중 ‘미미’해도 상승곡선 투자도 글로벌 시대다.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 규모가 비록 미미하지만 해마다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광역 밴쿠버 팬데믹 속 주택가격 상승 요인…
등록자 KREW
등록일 12.04

커뮤니티 광역 밴쿠버 팬데믹 속 주택가격 상승 요인… “홈바이어 수요 여름 이후 역대 기록 수준에…” 도시 외곽 초점…선샤인 코스트, 걸프 아일랜드 단독주택, 타운홈 작년비 거래, 집값 동…

프레이저 밸리 시장 신규 매물 늘어도 인벤토리는 낮은 수준
등록자 KREW
등록일 12.04

커뮤니티 프레이저 밸리 시장 신규 매물 늘어도 인벤토리는 낮은 수준(크게) 월간 거래 실적 작년대비 54.7%...매물 18.1% 증가 “클로버데일, 단독주택 수요는 공급 초과한 상태” “…

캐나다 팬데믹 속 갈수록 부채부담 커져…
등록자 KREW
등록일 12.04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 속 갈수록 부채부담 커져… 정부 부채 규모 커져…GDP 대비 비율도 31.3%로 늘어 관광, 숙박업 등 타격 큰 분야 크레딧지원 프로그램도 드디어 연방 정부가 향후 …

BC ‘토지 소유 투명 등록제’…‘돈세탁’ 방지
등록자 NEWS
등록일 12.03

커뮤니티 BC ‘토지 소유 투명 등록제’…‘돈세탁’ 방지 법인, 파트너, 신탁관리자 소유도 이행당사자 밝혀야 11월 30일 기준, 1년안에 기존등록 부동산도 공개… BC주 새 내각이 들어서…

“주택 퍼밋 ‘출렁’해도 여전히 강세 보여”
등록자 NEWS
등록일 12.03

캐나다 “주택 퍼밋 ‘출렁’해도 여전히 강세 보여” 전국 빌딩퍼밋, 전월비 -14.6%...ON 상업용 퍼밋 급락 전국적으로 빌딩 퍼밋(Building Permits) 발행이 줄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