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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75% “이민 증가, 주택 문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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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절반 “정부 신규 이민자 유치 목표 줄여야”

캐나다인 대다수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민 확대 정책이 주택 문제를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여론조사 기관 레제가 29일  캐나다인 1,529명을 대산으로 설문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26%만이 정부의 현재 신규 이민 수용 확대 정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느꼈다. 반대로 부정 평가는 45%였다.

특히 캐나다인 4명 중 3명(75%)는 이민자의 증가가 주택 시장과 의료시스템(73%)에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는데 동의했다. 응답자의 3명 중 2명(63%)는 신규 이민자 수가 국가의 교육시스템에도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민의 지속적인 확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가운데 이민자 수를 더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9%로 이전 조사 때보다 8%포인트 감소했다. 반대로 신규 이민자 유입을 줄여야야 한다는 응답은 39%에서 48%로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부정적인 측면만 나타난 것은 아니다. 이민 증가로 인한 긍정적인 시선도 설문에서 나타났다. 응답자 4명 중 3명은 이민 증가가 국가의 문화적 다양성을 기여한다는데 동의했으며, 63%는 젊은 이민자 증가가 고령화 사회 속 노동력 증가와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한편 캐나다 인구는 지난해 100만 명 이상 증가했으며, 여기에는 신규 영주권자 43만7,180명이 포함되어 있다. 60만7,782명은 비영주권자 유입이다.

정부는 2024년과 2025년 각각 48만5,000명과 50만 명을 신규 이민자로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하 응답자의 절반 인상인 53%가 정부의 이런 목표가 너무 높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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