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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주택 가격, 내년에도 상승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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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반까지 금리 인하 가능성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가격이 내년에도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글로벌 부동산 기업 리맥스는 28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부동산 거래량은 3% 감소하겠지만 평균 주택 가격은 2%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리맥스 캐나다 사장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시장 흐름을 주도할 열쇠를 쥐고 있다”며 “2023년의 경제성 저하가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시장에 올해와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메트로 밴쿠버의 평균 주택 가격은 143만7,253달러, 2023년 같은 기간 동안 4.2% 증가한 149만7,546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내년에는 메트로 밴쿠버의 평균 주택 가격이 추가로 2% 상승해 152만7,497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거래량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4.5% 감소했으며, 내년에도 3%가추가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매물 역시 작년 1만6,445채였던 매물이 올해 11만5,402채로 6.3%가 감소했다.

메트로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높은 금리가 유지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중앙은행은 7월 이후 5%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조합 센트럴 원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유는 12월에 발표될 기준 금리도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유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완화되고 임금 증가율이 되고 있다”면서 “금리를 현 상태로 유지한 뒤 2024년 2분기 후반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리맥스 보고서와 함께 여론조사 기관 레제가 벌인 설문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절반 이상(54%)이 금리가 2024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했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 4명 가운데 3명은 주택 소유가 최고의 장기 투자라고 여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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