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단기 임대 칼 댄다”… 세제 혜택 축소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단기 임대 주택 억제 및 장기 임대 장려 목적

캐나다가 에어비앤비나 VRBO 등과 같은 공유 숙박 규제에 나선다. 주택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 임대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연방정부는 단기 임대를 억제하고 장기 임대를 장려하기 위한 다각도의 규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규제는 주택난 해소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조치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이날 공개된 정부 규제의 주요 내용은 현재 주정부와 지자체가 단기 임대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규제에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2024년 1월 1일부터 단기 임대를 규제하고 있는 주와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이자 비용을 포함한 단기 임대로 발생한 소득에 대한 소득세 공제를 제한한다. 또 지자체의 면허, 허가 등록 요건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소득세 공제를 거부한다.

아울러 정부는 2024-2025회계연도부터 각 지자체의 단기 임대 규정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5천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BC주정부와 주내 지자체는 단기 임대에 대한 규제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숙박 공유를 통해 임대보다 높은 이익을 얻게 된 집주인들이 임대보다 숙박 공유에 공을 들이면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했다는 것이 주정부의 주장이다.

단기 주택 규제의 일환으로 주정부는 불법 단기 임대에 대한 벌금이 건당 기존 1,000달러에서 3,000달러로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또 집주인은 자신이 현재 거주하는 주거주지(primary residence)와 세컨더리 스위트(secondary suite) 1곳만 단기 임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해 단기 임대를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주정부뿐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단기 임대를 규제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밴쿠버 시는 단기 임대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사업 면허의 비용을 현재 109달러에서 1,000달러 규모로 인상안은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07 / 11 Page
RSS
캐나다, 주거비 등 치솟는 생활비에 떠나는 이민자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12.17

이민 연간 유출 인구 꾸준히 증가세 치솟는 생활비에 캐나다를 떠나는 이민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4만2000명이 캐나다를 떠났다고 9일 …

북미 최대 규모 테슬라 센터, 밴쿠버에 들어서다
등록자 KREW
등록일 12.15

캐나다 내년 초, 전기차 서비스 시설 착공 예정 테슬라의 차량이 메트로 밴쿠버 도로에서 더 많이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밴쿠버가 북미 최대의 테슬라 시설을 유치하게 됨에 따라, …

“내년 집값? 내년에도 오르죠” 최대 변수는 ‘금리’
등록자 NEWS
등록일 12.15

부동산 메트로 밴쿠버 3% 오르며 128만1732달러 기록 전망 내년에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짙어지고 있다. 경기침체와 고금리 여진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지속될…

韓 광화문 일대 동시 점등으로 38일간 화려한 빛 비춘다
등록자 KREW
등록일 12.14

한국 서울시, 12.15.(금) 19:30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개최 ▴광화문광장‘서울라이트광화문’ ▴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빛초롱축제’ ▴송현동‘송현동솔빛축제’ 동시점등 대북,…

캐나다 주택 구매력 41년 만에 악화
등록자 NEWS
등록일 12.14

부동산 소득 대비 주택 관련 비용 비율 55.2% 주택 가격과 금리가 높아지면서 매수자들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주택 구…

BC주, 목조 건물 층수 제한 완화한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2.13

부동산 현행 12층에서 18층으로 변경안 추진 라비 칼론 BC주 주택부 장관 / 사진제공=BC 주정부 BC주가 목조 건물에 대한 층수 제한 완화를 추진한다. 11일 BC주정부는 현재 12…

프레이저밸리 주택 판매 5개월 연속 감소
등록자 NEWS
등록일 12.12

부동산 “높은 금리와 계절적 요인이 원인… 내년초까진 조용한 시장 이어질 것” 프래이저밸리 주택 판매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연말을 앞두고 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모양새다. 프래이저밸리 …

캐나다, 내년부터 유학생 잔고증명 2배로
등록자 NEWS
등록일 12.11

이민 1만 달러에서 2만635달러로 상향 캐나다 정부가 2024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에 입국하는 유학생의 은행 잔고 증명액을 두 배로 올리기로 했다. 7일 마크 밀러 연방 이민부 장관…

BC주, 생에 첫 주택 구매자 2020년에 크게 늘었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2.10

부동산 “높아진 금리에 모기지 대출 갱신 때 경제성 악화 가능성” BC주의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주택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보고서에…

식료품 물가 상승, 내년에도 계속된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2.10

경제 “2025년 2.5~4.5% 상승 전망” 내년에도 식료품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해보다 상승폭은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캐나다 달하우지 대학과 궬프 대학,…

“단기 임대 점유율 1% 증가=임대료 2.3%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12.08

부동산 단기 임대 주택 구입 능력에 ‘상당한 영향’ 단기 임대가 캐나다의 주택 경제성 위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 그룹 데자르뎅(Desjardins)은 지난 4일 보…

밴쿠버 시장에서 완공 기간이 긴 부동산 프로젝트가 더 성공적
등록자 KREW
등록일 12.08

부동산 Fifth Avenue Real Estate Marketing 보고서에 따르면, 완공까지 1년 이내의 프로젝트는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완공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부동산 프로…

NDP 정부, 2020년 임시 선거 방어 비용 공개 거부
등록자 KREW
등록일 12.07

캐나다 B.C. 대법원과 항소 재판에서의 변호 비용, 정보 자유 요청에도 불구하고 비밀에 부쳐져 BC주정부는 존 호건 총리의 2020년 임시 선거 결정을 방어하는 데 든 비용을 공개하지 …

니어브레인, CES 2024 참가… 뇌혈류 예측·뇌수술 실습 플랫폼 선보여
등록자 KREW
등록일 12.07

정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니어브레인(대표 이태린)은 2024년 1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신규 주택 “생활 공간 온도 26도 넘지 않아야”
등록자 NEWS
등록일 12.07

부동산 BC주정부, 기후 변화 대응 주택 건축법 개정안 발표 앞으로 BC주에 건설되는 신규 다가구 주택은 생활 공간의 온도가 26도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에어컨 등 여름철 냉…

BC주 보육 서비스, 점점 더 찾기 어려워져
등록자 KREW
등록일 12.06

일반뉴스 보육 이용률 감소 및 부모들의 찾기 어려움 증가 캐나다의 통계에 따르면, BC주와 캐나다 전역에서 부모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올해 보육 서비스를 덜 이용하고 있다. BC주…

캐나다, 기준금리 3회 연속 5%로 동결
등록자 NEWS
등록일 12.06

부동산 “경제 초과 수요에서 벗어났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5일 기준 금리를 현행 5%로 동결키로 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 정책 회의를 열고 ‘경제가 더이상 초과 수요 상황이 아니…

주택 거래 ‘깜짝 상승’.. “부동산 둔화 전망은 여전”
등록자 NEWS
등록일 12.05

부동산 전년 대비 4.7% 증가, 전월보다는 둔화 모기지 금리가 급등하면서 부동산 시장 둔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주택 판매량이 11월 예상 밖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물 …

캐나다 주택 시장, 30년 만에 가장 큰 위기
등록자 NEWS
등록일 12.04

부동산 경제학자들 “10~15% 주택 판매 감소할 것” 캐나다 주택 시장가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는 경고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경제계에서는 주택 상황이 내년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지…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8개역 이름 공개
등록자 NEWS
등록일 12.03

캐나다 2028년 완공 목표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확장 사업을 통해 추가될 8개의 역 이름과 위치가 1일 공개됐다.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사업은 써리의 킹 조지 역사에서 랭리 20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