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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생활비 부담 연 4천 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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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생계 시급 25달러 68센트... 지난해와 비교해 6.6% 증가



메트로 밴쿠버에서 4인 가족의 생계 유지에 필요한 맞벌이 부부의 시급으로 최소 25달러 68센트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싱크탱크 캐나다 정책대안센터(CCPA)는 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에서 맞벌이 부부가 두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최소 25달러68센트를 벌어야 한다.

보고서는 전년도보다 세후 수익을 약 4,000달러를 더 지출해야 생계가 유지된다는 얘기다. 메트로 밴쿠버에 거주하는 부모 가정의 3분의 1은 총 소득이 생계 시급보다 낮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올해 발표된 생계 시급은 전년도 같은 조사 24달러8센트에서 6.6%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인 2019년 생계 시급은 19달러50센트였다.

메트로 밴쿠버의 생계 시급에서 가장 큰 지출 비용은 주거비로 2,895달러에 달했다. 이어 식비 1,183달러, 보육비 703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BC주에서도 생계 시급은 큰 차이를 보였다. 프레이저 밸리( 20달러66센트), 캠룹스(20달러91센트), 나나이모(22달러87센트) 등으로 메트로 밴쿠버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생계 시급은 기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으로 부채 상환, 퇴직 저축, 교육 저축, 휴가 자금, 여가 생활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보고서는 저렴한 주택 선택, 저비용 교육에 대한 보편적 접근, 무료 교통 이용, 공공 치과 치료 등을 이용해 생계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정책대안센터는 높은 생계 시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임대료 통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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