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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기 침체 현실화?… GDP 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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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수준 인구 증가 감안하면 3% 이상 하락한 수준”



전 세계 경기 둔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지난 7월 캐나다 경제는 제자리 걸음을 하는데 그쳤다. 서비스 부분이 소폭 증가하면서 가까스로 역성장은 막았다.

29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7월 국내 총생산량(GDP)은 0%를 기록했다. 앞서 경제계에서는 0.1%의 소폭 성장을 예상해왔다. 8월 예비 지표도 0.1%로 예상되고 있어 앞서 경제계에서 내놓은 0.2%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경제 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브라운은 “경제가 9월에도 위축돼 2분기 연속 위축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경제계 예상대로 4분기 고용 감소까지 나타난다면 경기 침체가 본격적으로 체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열뱅크 이코노미스트인 클레어 팬은 캐나다 경제로의 인구 유입과 비교해 경제가 확장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은 최근 캐나다의 인구가 전년과 비교해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팬은 “인구 증가의 일부는 속도가 느린 경제 상황을 감추기만 한 것”이라면서 캐나다 2분기 경제 위축은 인구가 1%나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가 증가한 기준으로 계산하면 현재 실제 총생산량이 3% 이상 감소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문별로는 서비스 부문에서 일부 상승한 반면, 상품 생산 부문은 하락했다. 특히 캐나다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 부문이 1.5% 감소하면서 2년 만에 가장 크게 위축했다.

농업 및 임업, 운송 및 창고업, 소매 및 전문 서비스업도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적인 선불로 6월 하락세를 기록했던 광산, 석유, 가스 부문은 일부 반등했다. 광업과 채석업은 4.2% 증가했고, 석유 및 가스 추출은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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