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월세, 내년에는 얼마나 올릴 수 있을까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C주 임대인 최대 인상률 제한 고지



BC주가 2024년도 임대료 최대 인상률 제한을 고지했다.

BC주정부는 11일 내년도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부과할 수 있는 최대 임대료 인상률을 3.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임차인과 부동산 소유자의 요구 사항의 균형을 맞춰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인상률은 2년 연속 인플레이션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번 임대료 인상은 상업용 부동산, 소득과 연계돼 임대료가 부과되는 비영리 주택, 협동조합 주택, 생활 보조시설 등에는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임대료 인상 제한률은 2024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수 있으며, 임대이는 임차인에게 인상 3개월 전에 인상 사실을 고지해야 한다.

임대료가 3.5% 인상된다는 의미는, 현재 3,000달러를 임대료로 지불하는 임차인에게 내년도 임대료 부담이 매월 105달러 늘어난다는 것이다. 즉 임차인이게는 연간 1,260달러의 부담이 추가로 발생한다.

임대인의 경우 밴쿠버의 2023년 재산세 인상률이 10.7%를 감안했을 때, 약 200만 달러로 평가된 단독 주택 소유자를 기준 326달러의 추가 재산세 부담이 늘어난다. 임차인의 부담 증가와 비교해서는 미비한 증가다.

주정부는 2018년부터 최대 임대료 인상률을 인플레이션과 연동해 작용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동결을 결정했고, 이후 급증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임대료 부담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연긴 인상을 제한하고 나섰다.

라비 칼론 BC주택부 장관은 이날 “주택 비용이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 불가능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재 임대료 상승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3.5%는 평균 인플레이션율인 5.6%와 비교해 훨씬 낮은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면 예전처럼 인플레이션 요율과 연계 인상으로 되돌아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앞서 2023년 최대 허용 임대료 인상률은 2%로 책정했다가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임대 회사들은 높은 비용과 금리 상승으로 수익에 영향을 미쳐 일부 임대 주택 프로젝트가 중단됐다고 주정하며 주정부의 인상률 제한 방식을 비난해왔다.

주정부는 이와 관련해 이들의 손실은 매우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설명하고 치솟는 임대료를 통제하기 위해 많은 임대 재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임차인 옹호론자들은 임차인을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서는 추가 임대료 동결 을 요구 하고 있다. 이들은 임차인이 거리로 내몰릴 경우, 보다 많은 사회 비용이 주정부에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이용 가능한 1 침실 평균 임대료는 현재 3,000달러를 넘긴 상황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46 / 18 Page
RSS
BC주 대부분 지역서 1일부터 겨울타이어 의무화
등록자 NEWS
등록일 09.30

캐나다 적발 시 121달러 벌금 BC주 겨울용 타이어 규정이 10월 1일부터 적용됐다. 1일부터 BC주 대부분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겨울용 타이어는…

캐나다 인구 증가율 66년 만에 최고치
등록자 NEWS
등록일 09.29

이민 1년 동안 115만 명 늘어… 전체 인구 3% 가까이 증가 캐나다 인구 증가율이 6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민, 유학 등으로 인한 유입 인구 증가 덕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

BC주 건설협회,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위한 지원금 전달
등록자 NEWS
등록일 09.28

부동산 700여 중소 건설업체 고용주에 1000만달러 지원 BC주 건설협회(BCAA)가 지속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고용주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건설협회는 중소건설업체 고용주…

BC주정부, 10개 지자체 대상 주택 목표치 발표
등록자 NEWS
등록일 09.27

부동산 5년 내 총 6만103채 목표치 제시 BC주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10개 지자체에 대한 주택 개발 목표치를 정해 발표했다. 26일 주정부는 주택 개발 목표치로 총 6만103채의 …

BC주서 가장 비싼 주택 매물 10
등록자 NEWS
등록일 09.26

부동산 높은 금리로 하반기 주택 경기도 암울하기 이를 데 없다. 하지만 호화 대저택이라면 사정은 다르다. 한 BC주의 호화 저택 전문가는 "수요가 충분하고 특정 매물에 관심 갖는 구매자만…

“부동산 회복 여부, 내년 금리 인하에 달렸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9.25

부동산 밴쿠버와 토론토 부동산 시장 ‘조용한 가을 날 것’ 밴쿠버와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가을 동안 정체 상태에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로열은행은 9월 주택 동향 보고서에서 “캐나…

부동산 버블 위험 도시서 벗어나고 있는 밴쿠버
등록자 NEWS
등록일 09.24

부동산 “버블 가장 위험 도시는 취리히와 도쿄” 세계에서 부동산 버블 붕괴 위험이 가장 큰 도시는 스위스 취리히로 조사됐다. 밴쿠버는 버블 위험 도시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밴쿠버, 단기 임대 라이선스 1000달러로 인상 추진
등록자 NEWS
등록일 09.24

부동산 “불법 단기 임대 성횡…. 관련 수수료와 규제 강화해야” 밴쿠버 시가 단기 임대 라이선스 비용을 10배 가까이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BC 당 소속 레니 저우…

韓 '100년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 본격화… 동서울터미널 선도사업
등록자 KREW
등록일 09.22

한국 - 허드슨야드, 수변에 혁신건축물‧입체동선…동서울터미널 닮은꼴 ‘포트어소리티’ 참고 - ‘도시공간 대개조’ 신호탄 동서울터미널, 교통‧문화‧상업 복합개발…'25년 착공 목표 서울시…

메트로 밴쿠버, 주택 판매 줄면서 매물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9.22

부동산 “구매자에 유리한 시장으로 흐를 것” 광역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구매자 중심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의 중간 집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택 …

"에어비앤비가 주택난 가중"…주정부 단기임대 개입 가능성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부동산 “단기 임대로 인한 임차인 부담 20% 증가 추정” BC주에서 에어비앤비와 같은 주택 공유 업체들이 주택 부족 문제를 악화시킨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들 업체를 규제하는 방안이 추진…

“고금리에 모든 주택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9.20

부동산 캐나다 물가상승률 4% 기록 캐나다의 8월 물가상승률이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19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물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8월 소비자…

BC주정부, 임대용 분리 공간 건설에 대출 4만 달러까지 지원
등록자 NEWS
등록일 09.19

부동산 “임대 주택 늘리는데 도움 될 것” BC주정부가 치솟고 있는 임대 시장을 억제하기 위해 임대용 분리 주거공간인 ‘세컨더리 스위트(Secondary Suite)’ 건설에 대한 지원책…

사우스 버나비에 20개의 새로운 저렴한 임대 주택 입주 시작
등록자 KREW
등록일 09.18

부동산 Susana Cogan Place 프로젝트 저소득 및 중소득 가정들이 버나비에 새롭게 마련된 20개의 저렴한 임대 주택에 입주하기 시작했습니다. Susana Cogan Place는…

금리 인상에 주택 구매 위한 최소 소득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9.18

부동산 밴쿠버서 주택 구매에 필요한 연소득은 25만 달러 금리 인상으로 주택 구매를 위한 최소 소득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밴쿠버에서는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연소득이 25만 …

서울시, 잠실에 첨단 돔구장… 세계적 수준 '스포츠‧마이스복합단지' 만든다
등록자 KREW
등록일 09.18

한국 - 오세훈 시장, 16일(토) ‘토론토 로저스센터’서 잠실 돔구장‧전시컨벤션센터 구상 밝혀 - 로저스센터, 최신 수요 반영한 시설 개선 중… ‘잠실’에 3만석 돔구장‧11만㎡ 전시…

토론토 홈구장서 'SEOUL, MY SOUL' 알린다…
등록자 KREW
등록일 09.18

한국 오세훈 시장, 토론토 홈구장서 '' 알린다…해외 현지 첫 선 - 16.(토) 토론토 vs 보스턴 ML 경기서 ‘글로벌 경쟁력 탑5 서울’ 염원 담아 시구 - 대형 전광판 통해 ‘살…

정부, 임대 아파트 건설에 GST 면제키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9.17

부동산 건설사 “게임 체인저” vs 세입자단체 “신발장 콘도 양산” 캐나다 정부가 임대 아파트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연방 상품용역세(GST)를 면제하겠다고 14일 발표했다. 저스틴 트뤼도…

“7년 내 신규 주택 350만 채 필요하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9.17

부동산 주택 공급 상황 일부 개선… “여전히 턱없이 부족” 캐나다의 신규 주택 공급 상황이 일부 개선됐지만, 여전히 필요한 주택과 비교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캐나다 공…

캐나다 주택 시장 둔화로 전국 매매량 감소
등록자 NEWS
등록일 09.15

부동산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일시적 둔화… 다시 회복할 것” 8월 주택 매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행보로 구매자들이 동요하면서 시장이 둔화했다는 분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