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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불황에 주택 착공 1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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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물가 상승 여파



고금리와 물가 급등 등으로 건축물 착공이 급감했다. 특히 건축 자재와 인건비 증가로 건설경기 장기 침체가 우려된다.

16일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MHC)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캐나다의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전년 상반기 대비 11% 감소했다.

7월 주택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23만4,857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11% 감소했다. 콘도 등 다가구 주택의 착공률은 12% 감소한 19만3,446건, 단독 주택 착공은 4% 감소한 4만1,411건이었다.

지역별로는 밴쿠버의 착공 건수가 전년과 대비해 23% 감소했으며, 토론토는 29%가 감소했다. 반면 몬트리올과 캘거리, 에드먼튼은 각각 12%, 33%, 6% 상승했다.

한편 앞서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건설사들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있어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특히 높은 가격으로 개발 부지를 매입한 경우, 원하는 수익 달성을 위해 시장 타이밍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캐나다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따른 모기지 대출 금리 급등으로 수요가 둔화하면서 주택 건설이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보고서는 또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이들 신규 주택 착공 증가 속도가 계속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임대 주택 건설사들은 완공 후에 부동산에 대한 모기지를 지불하고 시간에 따른 투자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에 금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면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금 조달 비용 증가 등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걸림돌을 마주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폭등하고 있는 소비자 물가와 노동력 부족, 건설 장비 및 자재 비용 상승 등으로 전체 건설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착공 증가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비용 상승분을 주택 가격이나 임대료로 감당할 수 없다면 건설사가 착공을 실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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