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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으로 주택 구입? 이 도시에서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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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조사 도시 가운데 10개 도시 중위 소득으로 주택 구매 불가



캐나다 전역의 주택가격이 작년 정점을 찍은 후 일부 하락했지만 여전히 내집마련을 위한 여건은 개선되지 않았다.

부동산 정보 제공 플랫폼인주카사(Zoocasa)는 캐나다 국내 20개 주요 도시의 평균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소득과 실제 가계 수입을 비교해 8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대상이 된 17개 도시 중 절반이 넘는10개 도시에서는 중위소득으로 평균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나머지 시장은 중위소득 가구가 감당할 수 있으나 대부분 동부 연안이나 캐나다 중앙 내륙 지역에 위치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불일치를 보인 곳은 밴쿠버였다. 밴쿠버의 중위 소득으로 내집 마련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얘기다. 밴쿠버의 평균 주택 가격은 120만3,000달러였지만 중위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주택 예산은 41만3,869달러에 불과했다. 중위 소득보다 3배 이상 벌어야 내집 마련을 계획해볼 수 있었다.

토론토도 사정은 비슷했다. 토론토의 중위 소득은 8만5,620달러였지만 주택 평균 가격은 117만1,300달러였다.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소득이 중위 소득보다 3 배 이상 높아야 내집마련이 가능했다.

반면 앨버타주 에드먼튼이나 새스캐처완주의 리자이나는 중위소득과 비교해 주택 가격이 저렴했다. 에드먼튼의 경우, 중위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주택 가격이 43만3,173달러인 반편 지역 내 평균 집값은 37만6,800달러로 여유가 있었다. 리자이나도 평균 주택 가격이 31만8,700달러인 반면 소득은 9만 달러를 상회해 여유 있게 주택 구매가 가능했다.

중위 소득이 높다고해서 내집 마련에 마냥 유리한 것은 아니었다. 세인트 존은 중위 소득이 7만9,000달러로 조사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측에 속했지만, 주택 가격 평균 역시 낮은 29만1,400달러로 내집 마련이 상대적으로 쉬웠다. 참고로 세인트 존의 중위 소득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는 주택 가격은 36만5,166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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