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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졌는데 내집마련은 더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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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부분 주요 도시서 연소득 요구치 증가



내 집 마련이 나날이 힘들어지는 모양새다. 집값이 고점을 찍은 뒤 하락하고는 있지만 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내집 마련을 위해 필요한 소득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

17일 금리 비교 사이트인 레이트허브닷시에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 집 마련을 위한 소득 요구치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 보고서는 “낮은 주택 가치가 제공하는 가격 경감을 높은 모기지 대출 금리가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2번째 금리 발표를 통해 금리를 4.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각각 5.25%, 3.14%였던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의 금리와 모기지 대출 금리는 올해 3월 7.54%와 5.54%로 크게 상승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평균적으로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연간 소득이 작년 이후 급증하고 있다. 조사 결과 대상인 10개 주요 도시 가운데 9개 도시에서 주택 구매력이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내집 마련을 위해 요구되는 연소득이 작년과 비교해 5,650~2만1,360달러 상승했다. 보고서는 “긴축된 판매자 시장 상황(공급 부족)을 비춰볼 때 구매자들의 주택 구매 환경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단적인 예로 밴쿠버에서 주택 평균 가격이 작년 126만3,500달러였에서 올해 114만3,900달러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소득은 20만220달러에서 22만1,580달러로 2만1,360달러 증가했다.



다른 도시도 마찬가지다. 토론토도 지난해보다 평균 주택 가격이 21만6,500달러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집 마련을 위한 소득 요구치는 연 기준 5,690달러 늘었다. 조사 대상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와 비교해 소득 요구치가 감소한 도시는 해밀턴으로, 연 소득 요구치가 4,460달러 줄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주택 가격은 22만4,200달러가 폭락했다.

한편 3월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가격도 상승했다. 앞서 캐나다 부동산 협회가 발표한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3만1,636건의 주택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2월보다 1.4% 증가한 것이다. 주택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주택 가격은 평균 68만6,371달러로 2%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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