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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워메인랜드 부동산 시장 여전히 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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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한목소리 올해 내 시장 반등 기대

금리 인상으로위기감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큰 타격으로 입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일부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8차례나 오른 금리와 외국인 부동산 매입 금지 조치, 물가 상승 등 때문에 전국의 부동산이 꽁꽁 얼어붙고 로워 메인랜드 부동산 시장에서도 가격 하락이 진행되고 있지만 매매는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티뉴스는 22일 부동산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로워 메인랜드 주택 시장이 낮은 주택 재고와 구매자의 높은 수요로 미래를 향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스 밴쿠버의 부동산 중개인인 그레그 피어슨은 “다양한 매물에 대해 경쟁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으며, 유입 매물 정체와 함께 판매 증가를 경험있다”고 말했다.

피어슨은 “가격 하락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예측하기 어렵고, 이미 바닥을 찍었다는 징후도 나오고 있다”면서 “새로운 금리 조정이 발생한다면 시장 상황이 재조정되면서 가까운 미래에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21년과 2022년 초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매매할 수 있는 기간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12개월 이내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어스는 매물이 적은 이유에 대해서는 판매자들 사이에서 현재가 주택을 판매하기 적기가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는 주택을 매매하기 좋은 시기”라며 “매물이 적고 수요는 높아 오히려 판매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전했다.

밴쿠버에서 부동산 중개사로 활동하고 있는 키스 로이도 비슷한 의견이다. 그는 “속도가 느리고 상홍이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재고가 순식간에 늘어나지 않는 한 가격 하락도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작지만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시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는 작년에는 없었던 현실성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는 “주택을 서로 비교하고 가치를 따지는데 있어 확신을 주는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시장이 고점에 달해 경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장과는 달리 좀더 현실적으로 매매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주택 가격이 바닥에 도달했다는 확신을 갖게 되면 구매가 수요가 폭증하면서 가격 상승에 또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판매자의 지나친 기대심리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써리의 부동산 중개사인 제시 클라인은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하지만 판매자들은 여전히 고점의 가격에 매물이 팔릴 것으로 기대해 상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칼리인은 “최근 대부분은 구매자에 의해 가격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판매자의 높은 기대에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도 부동산 경기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다. 그는 “금리가 여전히 시장진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새로운 기준에 적응하려는 움직임도 많이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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