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임대료, 얼마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세후 월 소득의 30% 넘지 않는 것이 안정적”

캐나다의 임대료가 끝없이 치솟고 있다. 주거 임대 정보 제공 사이트인 렌탈스닷시에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국내 전역의 평균 임대료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1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치솟는 임대료 속에서 나에게 맞는 적정 임대료는 어느 정도일까. 전문가들은 임대료가월 세후 소득의 25%~35%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나머지 소득은 공과금, 원송비(대중교통비 등), 자동차 관련 비용, 식비, 보험, 저축 등에 분산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처럼 정해진 월급을 받는다면 적정 임대료를 계산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현재 캐나다의 침실 1개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1,714달러며, 침실 2개일 경우에는 2,095달러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30% 규칙’에 따르면 캐나다인은 1침실 아파트 임대료를 감당하기 위해 월 5,000달러에서 6,000달러의 수입이 있어야 한다.

밴쿠버의 상황은 열악하다. 렌탈닷시에이에 따른 1침실 평균 임대료는 2,596달러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월 세후 소득이 8,653달러가 되어야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



전문가들은 30% 규칙 속에서도 다음과 같은 예외 요소에 따라 임대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룸메이트: 룸메이트가 있으면 비용을 나누워 부담할 수 있기 때문에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명의 룸메이트가 2개의 침실이 있는 밴쿠버 아파트를 월 3,562달러에 임대하는 경우, 1인당 부담해야할 비용은 1,781달러다. 여기에 30% 규칙을 적용하면 한 명당 5,900달러의 세후 소득으로 안정적인 생활 유지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수도, 전기 등 비용을 분활해 생활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위치: 도심에 위치할 수록 임대료는 증가하지만 그만큼 고임금 직업을 구할 수 있는 기회와 편의시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된다. 교통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아울러 차량이 필요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면, 보험료, 연료비, 유지비 등을 줄일 수 있어 추가 예산을 임대에 활용할 수 있다.

◇자녀: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최소 2개 침실의 월세를 찾게 된다. 이 경우에는 월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적기 때문에 도심보다는 외곽을 선택해 월세 지출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83 / 33 Page
RSS
캐나다 중앙은행, 1년만에 금리인상 중단·동결
등록자 NEWS
등록일 03.08

경제 전문가들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다” 평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중단했다. 인상을 중단한 것은 1년 만이다. 중앙은행은 8일 기준금리를 4.5%에서 동결했다. 중앙은…

밴쿠버 시의회, 재산세 10.7% 인상안 가결
등록자 NEWS
등록일 03.07

캐나다 역대 최대 예산 증대… 노후 인프라 등 설비에 사용 밴쿠버 시의회가 재산세 10.7% 인상안을 가결했다. 시내 기본 서비스 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밴쿠버는 지…

'세계 최고 병원' 캐나다 1위는 토론토 종합병원
등록자 NEWS
등록일 03.07

캐나다 밴쿠버 종합병원 126위 등 총 9개 병원 순위 올라 토론토 종합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하는 세계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세계 5위에 올랐다. 2일 뉴…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 “안정적, 매매자 기회”
등록자 NEWS
등록일 03.04

부동산 금리 인상 중단에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들 나타나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는 2일 “지난 2월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상승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협회가 이날 발표한 월례 보고서에…

코카인 판다고? BC주 소재 회사 생산 판매 승인
등록자 NEWS
등록일 03.04

캐나다 정계 화들짝… 보건부 “의료 용도로 제한” BC주에 기반을 둔 대마초 회사가 코카인을 재배, 소유, 판매, 배포 등을 할 수 있는 승인을 받으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일 CBC…

은퇴자 ‘리버스 모기지’ 이용 30% 폭증
등록자 NEWS
등록일 03.03

부동산 삶의 질 향상 또는 자녀 주택 구매 지원 등으로 인기 치솟는 물가로 인한 생활비 상승으로 ‘리버스 모기지(Reverse Mortgage)’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경유해 캐나다로… 불법 입국 2배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03.03

이민 지난해만 4만 명… 미국 난민 조약 영향 미국을 경유해 캐나다 국경으로 유입되는 불법 이민자가 급증하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1일 지난해 캐나다에 불법으로 입국한 이민자…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 2월 소폭 반등
등록자 NEWS
등록일 03.02

부동산 거의 1년 만에 매매량 증가 광역 밴쿠버 부동산 매매량이 반등했다. 전달 대비 주택 매매가 상승한 것은 1년 만이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가 1일 공개한 월례 보고서…

판사 없이 캐나다 시민권 선서, 이르면 올해부터
등록자 NEWS
등록일 03.02

이민 “캐나다 시민권 수속 적체 해소와 시민권 취득자 증대 기대” 시민권 선서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시행될 새로운 절차에 따르면 이르면 6월부터 신규 캐나다 시민권자는 판사 없이 ‘셀프…

BC주정부 “내년 임차인에 400달러 세금 공제”
등록자 NEWS
등록일 03.01

부동산 BC주정부가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 세금 공제 정책을 발표했다. 주정부는 28일 지난 2017년 공약이었던 임차인 대상 리베이트 정책을 내년도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이를 예…

UBC 한인 대학생의 죽음… “막을 수 있었던 사고”
등록자 NEWS
등록일 03.01

캐나다 유가족,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요구 CityNews 캡처 지난 11월 발생한 한인 대학생 손 모씨의 죽음과 관련해 유가족이 진상 규명과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고 시티뉴…

홀로 고공행진하던 월세 가격… 갑자기 주춤?
등록자 NEWS
등록일 02.28

부동산 “금리 인상 중단으로 월세 하락 가능성” 메트로 밴쿠버에서 상승하던 월세 가격이 2월 하락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대출 금리 부담으로 월세 수요가 늘면서 월세 가격 역시 …

캐나다 국민 대다수, 의료 민영화에 부정적
등록자 NEWS
등록일 02.28

캐나다 “민영화하면 저소득층에 고통될 것” 캐나다 국민 대다수가 의료 민영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앵거스 리드 연구소가 27일 발표한 의료 민영화에 대한 …

BC주 임대 및 연령 제한 해제… 콘도 시장 활기?
등록자 NEWS
등록일 02.27

부동산 “주택 매매에는 도움… 높은 임대료 문제 부정적” BC주정부 임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임대와 연령 제한을 지난해말 해제하면서 콘도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일간지 글로브앤메일…

캐나다, 정부 기기 ‘틱톡 사용 금지’
등록자 NEWS
등록일 02.27

캐나다 모바일 기기서 모두 삭제 지시 캐나다 정부가 공적 영역에서 중국의 동양상 공유 플랫폼인 틱통 사용을 규제하기로 했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도 틱톡 사용 금지 조치를 발표하면서 서방과…

밴쿠버서 가장 임대료 낮은 지역은 여기
등록자 NEWS
등록일 02.26

부동산 Sunset-Victoria Fraserview 가장 저렴 밴쿠버는 여전히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비싼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침실 1개의 평균 임대료는 2,251달러를 기록 중이다…

BC주에 전기차 충전소 2400기 추가 설치
등록자 NEWS
등록일 02.26

캐나다 절반 이상은 메트로 밴쿠버에 설치 캐나다 정부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24일 조너슨 윌킬슨 연방 천연자원부 장관은 전기차 인프라 확충…

밴쿠버 거주자 55%가 임차인
등록자 NEWS
등록일 02.25

부동산 BC주 주요 도시 가운데 빅토리아 다음으로 높아 밴쿠버 거주자 가운데 임차인의 비율이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에서 자가에 거주하는 시민 수가 절반이 안된다는 얘기다…

BC주정부, 추가 생활비 지원책 발표
등록자 NEWS
등록일 02.25

캐나다 성인 1인당 164달러, 자녀 41달러 등 최대 410달러 제공 BC주정부가 26일 추가 생활비 지원책을 발표했다. 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은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

100만 달러로 살 수 있는 캐나다 주택 크기는?
등록자 NEWS
등록일 02.24

부동산 밴쿠버서 100만 달러 단독주택은 ‘신화 속 이야기’ 100만 달러로 캐나다에서 집을 산다면 어떤 집을 살 수 있을까. 부동산 중개기업 로열 르페이지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