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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틱톡 따라하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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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영 방송 CBC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가 틱톡을 잡기 위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팔로워가 3억6,000만 명에 달하는모델 카일리 제너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화제가 됐다. 카일리 제너는 “인스타그램을 다시 인스타그램으로 만들어달라”며 “틱톡 따라하기는 그만하간 그저 친구들의 사진을 보고 싶은 것 뿐”이라고 남겼다. 그와 자매인 킴 카다시안도 “제발 좀”이라는 글을 남겼다. 킴 카다시안은 구독자 수가 3억3,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인플로언서들이 소셜미디어를 향해 쓴소리를 하는건 모든 소셜 미디어가 틱톡을 베끼기 급급해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와츠앱을 운영하는 메타는 21일 페이스북 개편안을 발표했는데, 팔로우하거나 친구를 맺지 않은 사람의 콘텐츠가 홈에 나타나도록 했다.

가장 큰 특징은 짧은 영상 노출을 늘렸다는 것이다. 원래 첫 화면에 떴던 친구 등의 콘텐츠는 별도 탭으로 옮겨졌다. 지인들의 일상 소식을 밀어내고 틱톡과 같은 짧은 영상이 페이스북의 중심으로 배치됐다. 인스타그램도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짧은 영상에 관한 기능을 늘렸다.

이들이  후발주자인 틱톡을 베낀 것은 그만큼 최근 입지가 위태롭기 때문이다. 메타는 27일 2분기 실적에서 사상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광고 수익 역시 2분기 연속 하락했다.

토론토에서 피트니스 및 부모 코칭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말리 코헨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콘텐츠 생산자와 사용자 양쪽 입장에서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코헨은  “생산자로서 틱톡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알고리즘이 사용자가 보고싶어 하는 콘텐츠를 찾아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그 알고리즘이 내가 보고 싶은 것을 찾는데 엄청난 방해요소가 된다” 설명했다.

대세가 된 만큼 틱톡 따라하기 전략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방송은 각 소셜미디어의 차별성이 사라져 이용자 이탈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메타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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