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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제자리 걸음’ 하반기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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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화 속 금리 인상 전망, 내년 상반기 중 회복 기대

캐나다 경제가 제자리 걸음을 한 가운데 높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불황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날 지난 5월 국내총생산(GDP)은 공급망 차질과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전달과 같은 2조530억 달러를 유지했다. 앞서 4월 집계된 0.3% 성장세보다는 둔화, 통계청의 시장 예상치인 0.2% 성장 하락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통계청은 서비스 산업 부문의 성장이 상품 생산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RBC 경제 분석가 네이슨 잰슨은 “현재 진행형인 노동 시장 악화로 인한 장기간 생산 제약으로 인한 하반기 경제 둔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속도가 붙으면서 하반기 침체 우려는 여전하다는 것.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은 지난달 이미 8%를 넘어섰다..
 
그러면서도 그는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여전히 캐나다 경제는 견고한 상태”라면서 펜데믹 이후 경제 회복이 앞선 예상보다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잰슨은 2분기의 국내총생산 성장이 4.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1%였던 1분기보다 1.5%p 높다.

중앙은행은 이 같이 견고한 경제 상황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감내하기 충분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오는 9월에도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잰슨은 “올해 9월 중앙은행이 긍정적인 경제 지표를 토대로 금리를 0.5%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예상이 적중한다면 캐나다 금리는 3.25%로 오르게 된다.

잰슨은 이후 내년 상반기 경제 성장이 완만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마이너스 성장에 맞춰 중앙은행이 금리를 소폭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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