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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에 집집마다 돈 아끼려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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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외식 줄이고, 46% 엔터테인먼트 여흥도 삭감해
51%, 광고지 찾고 31%는 쿠폰 사용, 24% 육류 덜 먹어



지난 1년여 가까이 지속된 높은 소비자 물가. 캐나다 전국 가정마다 크고 작은 가계재정 압박을 받아오고 있다. 게다가 재정적 부담은 고스란히 생활 패턴 변화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외식은 물론, 각종 엔터테인먼트엣도 절반 이상이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입소스 캐나다에 따르면 캐나다인 54%가 외식을 줄이고 있다. 46%는 각종 오락이나 여흥활동(Entertainment)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는 바로 지난 10년래 최고 수준을 보이는 인플레이션 속에서 그나마 돈을 아껴 쓰기 위해서이다. 게다가 다수인 51%는 각종 광고 안내문(Flyers)를 더 많이 찾아보면서 할인 상품을 찾아 다녔다. 47%는 신규 상품 구매를 연기하고, 31%는 쿠폰을 사용했다. 식료품 중에서도 가격이 크게 오른 육류 소비마저 줄이는 주민들도 24%, 신선채소와 과일 소비를 줄이는 주민도 22%나 된다. 모두가 늘어나는 가계 재정 압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또 다른 부작용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요구에 “안돼(No)”라고 대답하는 경우도 늘었다는 점이다. 조사 결과 32%나 됐다. 10명 가운데 거의 2명(17%)은 어린이들의 스포츠 활동을 줄였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처방전을 줄이는 부모도 있다. 학부모의 경우에는 12%가, 자녀의 처방전의 경우에도 7%나 된다.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캐나다인 가정의 건강에도 해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가능해진다.

소비 삭감은 각 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앨버타(41%)는 해외 여행을 더 많이(전국 평균 33%) 줄였다. 온타리오 주민들(32%)은 일상적 식료품 구매를 좀더 싼 제품(전국 26%)으로 바꾸기도 했다.

반면 전반적으로 캐나다인 14%는 위에서 언급된 각종 절약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이전대로 소비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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