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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범죄’ 기승…10대 용의자, ‘증기시계’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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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범죄’ 기승…10대 용의자, ‘증기시계’ 훼손
돌 던지고, 24시간 커피숍 떠날 때 따라와 때리고 차고 



밴쿠버의 ‘묻지마 범죄’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경찰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10대 용의자까지 체포되고 밴쿠버 관광명소인 개스타운의 증기시계까지 훼손, 다시금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다.

밴쿠버 경찰청은 최근 ‘묻지마 폭행’을 한 10대 청소년을 긴급 체포했다. 15세 청소년은 지난 주말 동안 50대 남성을 포함한 주민들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티브 애디슨 경찰은 “여러 건의 심각한 범죄와 대규모 이벤트로 지난 주말 경찰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면서 “우리 경찰들은 수많은 흉기 범죄와 묻지마 공격 신고 출동 올해 세 번째 살인사건과 폭파위협 사건 등을 수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15세 용의자는 올림픽 빌리지 인근 바다 방파제(Seawall) 주변에서 묻지마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57세 피해자는 주말 밤 9시 15분께 경찰에 신고를 했다. 용의자가 피해자를 따라오면서 반복적으로 주먹으로 때리고 다리로 차는 등 폭행을 가했기 때문이다. 현장 출동 경찰이 수사과정에서는 해당 용의자에게 폭행을 당한 다른 여성 피해자들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피해자와 목격자들을 수소문한 끝에 경찰은 아직 현장 주변을 떠나지 않았던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주말을 포함한 최근에는 다른 ‘묻지마 폭행’ 사건도 발생했다. 이 가운데 31세 여성은 일요일 오후 드레이크 스트리트를 걷고 있을 때 알지 못하던 사람이 돌을 던지기도 했다. 돌이 여성의 몸에 맞지는 않았지만 주변 차량을 파손하기도 했다. 또 다른 여성은 웨스트 펜더와 호머 스트리트 주변을 걷고 있을 때 부러진 병을 들고 있던 다른 여성 강도를 만났고 폭행을 당했다. 이밖에 터미널 애비뉴 인근에서 24시간 커피숍을 떠나던 남성은 자신을 따라오던 전혀 알지 못하던 사람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덧붙여 개스타운의 명물 ‘증기시계’는 한쪽 면 유리가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이다.
한편 경찰은 각종 폭력 사건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할 때 지난 2021년 7.1% 정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사진=VPD 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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