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빌딩 코드’, 저소득층 주택 공급 감소에…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빌딩 코드’, 저소득층 주택 공급 감소에…


건물을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고안된 ‘주택 코드(Housing Codes)’. 그런데 이 같은 빌딩 코드가 한편으로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공급을 줄여, 노숙자로 이어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최근 프레이저 연구소(fraserinstitute.org)가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주택 코드, 노숙자, 어포더블 주택(Affordable Housing)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정부가 특정 빌딩 코드 표준에 맞지 않는 주택을 시장에서 자주 퇴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공급을 줄임으로써 그들이 최악의 대안을 찾을 수 밖에 없도록 한다는 것. 즉 노숙생활이다. 연구 보고서는 “노숙자는 캐나다에서 계속 커지는 문제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연중 전국에서 23만 5000명은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 더욱이 특정 시점만 꼬집을 때도 전국에서 5000명 이상의 노숙자를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물론 노숙자 발생에는 수많은 요인이 있고 이 같은 부분을 해결해나갈 프로그램도 많이 제시하고 있다.
전국의 대다수 저소득층 주민들이 찾을 수 있는 주택의 대부분은 표준형이다. 즉 여기에는 현대적인 화재와 다른 안전 코드를 충족시킬 수 없다. 그런데 주택 코드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해서 종종 이 같은 건물들은 폐쇄되고 시장에서 퇴출된다. 이처럼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정책들이 불행하게도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주택 공급 감소 효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주민들은 임시 쉘터에서 머물거나, 억압받는 주거상태에서 계속 살거나, 다리 밑, 불법 캠프 사이트 조성 등의 대안을 찾게 된다. <사진=프레이저 연구소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09 / 87 Page
RSS
BC주 신규 공급 주택 절반 이상 ‘콘도’, ‘아파트’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24

캐나다 BC주 신규 공급 주택 절반 이상 ‘콘도’, ‘아파트’ BC주, 2019~2020년 신규공급 54%...온타리오 38.8% 등 로컬 지역 비 거주자의 주택 소유 비중 BC주는 하락…

“‘낮은 이자율’ 주택 장만 여건에 도움이 될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9.23

부동산 “‘낮은 이자율’ 주택 장만 여건에 도움이 될까” 주카사 조사, 캐나다인 80%, “집장만 여건에 해를 깨쳐” 집장만 3대 우려 요소…집장만 여건, 입찰경쟁, 타이밍 일반적으로 낮…

캐나다 시장 어디에…”아직 팬데믹 전 수준 안 돼”
등록자 NEWS
등록일 09.23

부동산 캐나다 시장 어디에…”아직 팬데믹 전 수준 안 돼” 거래량,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14%...집값은 오름세로 “캐나다 주택 시장은 현재 팬데믹 이전과 팬데믹 정점 사이를…

일자리 회복세 공공분야 ‘강세’…민간은 ‘글쎄’
등록자 NEWS
등록일 09.23

캐나다 일자리 회복세 공공분야 ‘강세’…민간은 ‘글쎄’ 실업률 7.5%에서 한 달 사이 7.1%로 두드러진 하락세 캐나다의 산업 별 일자리 회복세를 보면, 국가 경제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

‘빌딩 코드’, 저소득층 주택 공급 감소에…
등록자 NEWS
등록일 09.22

캐나다 ‘빌딩 코드’, 저소득층 주택 공급 감소에… 건물을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고안된 ‘주택 코드(Housing Codes)’. 그런데 이 같은 빌딩 코드가 한편으로는 저소득층을 위한…

BC주 중환자, 입원자 빠르게 확산일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9.22

커뮤니티 BC주 중환자, 입원자 빠르게 확산일로 중환자 대다수 ‘백신 미 접종’…BC 북부 권역 ‘심각’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생활도 더욱 활발해졌다. 그렇지만 동시에 코로나 19…

‘빈 집 사태’…인구구조 변화와 도심 공동화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9.22

한국 ‘빈 집 사태’…인구구조 변화와 도심 공동화로 일본에서 현재 심각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빈집’이 한국에서도 대두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도 ‘우리 동네 빈 집 활용’에 대…

연방 총선 결과…자유당 ‘소수정부’ 재집권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캐나다 연방 총선 결과…자유당 ‘소수정부’ 재집권 연방 총선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선거 최종 결과는 향후 우편 투표 집계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총선 전후가 거의 다르지 않는…

미국, 캐나다 육로 봉쇄 10월 21일까지 연장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캐나다 미국, 캐나다 육로 봉쇄 10월 21일까지 연장 11월부터, 백신 완료한 여행자들만 입국 허용해 아스트라제네카, 공식 승인 안 돼 향후 ‘혼선’ 전망 캐나다의 미국 국경 육로 개방…

올해 추석 경제, “작년 만큼 못 할 듯…”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한국 올해 추석 경제, “작년 만큼 못 할 듯…” 추석용 지출비용은 20만~50만원 가장 많은 비중 올해 추석 시즌 경제는 지난해보다 안 좋은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

BC주택 시장 ‘거래 정상’속 리스팅 ‘가뭄’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17

커뮤니티 BC주택 시장 ‘거래 정상’속 리스팅 ‘가뭄’ 평균 집값 전년비 17.2% 올라…거래량은 7.1% 감소해 액티브 리스팅 37.9%나 감소…8월 평균보다 42%적어 “주택 거래가 정…

BC주 “빠른 회복세 보여”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17

캐나다 BC주 “빠른 회복세 보여” 정부 수입 62억불…2021예산안보다 많아 연말까지 재정 적자는 48억불로 절반 수준 오래간만에 듣는 팬데믹 속 한가지 희소식이다. 주 경제 회복이 예…

주택 소유비용 14 등 캐나다 물가 18년래 최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17

캐나다 주택 소유비용 14% 등 캐나다 물가 18년래 최대 소비자 물가 4.1% 올라…렌트비도 오름세 NS는 7.5%로 한 달 전 물가 상승률에 크게 놀랐다면 이번에는 더 큰 충격을 준비…

연방 선거 주요 정당별 ‘주택 시장’ 공약 분석
등록자 NEWS
등록일 09.16

캐나다 연방 선거 주요 정당별 ‘주택 시장’ 공약 분석 렌트 주민-홈오너 정책, 대규모 코압 주택 공급 등 다양해 생애 첫 구매자 위한 30년 할부와 7~10년짜리 모기지 등 연방 선거가…

캐나다 가정들, 재산도 늘고 빚도 함께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9.16

캐나다 캐나다 가정들, 재산도 늘고 빚도 함께 증가 모기지 크레딧 3.4% 증가…1990년 이후 최대폭을 크레딧 카드 잔액 2019년 하반기 이후 첫 상승세 캐나다 가정의 재산이 올해 2…

누적 연방 적자에 캐나다인 추가 부담 1만불
등록자 NEWS
등록일 09.16

캐나다 누적 연방 적자에 캐나다인 추가 부담 1만불 젊은 층 평생 2만불…65세 이상도 1524달러 등 정부 적자 누적은 향후 납세자들의 몫이 된다. 최근 프레이저 연구소(www.fras…

캐나다 동부 주민 유출은…앨버타, ON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9.15

캐나다 캐나다 동부 주민 유출은…앨버타, ON로 10년 동안 순수 유출 주민만 6만 6000여 명 수준 활발한 이민자 유입에도 실제 잔류자 비율은 낮아 전세계적으로 국토 면적이 넓은 캐나…

전국적으로 ‘백신 여권’ 호응도 점점 커져
등록자 NEWS
등록일 09.15

캐나다 전국적으로 ‘백신 여권’ 호응도 점점 커져 전국 70%...BC, 온타리오, 퀘벡, 매니토바 찬성 커 전국 각 주에서 속속 ‘백신 여권’ 도입이 한창이다. BC주도 최근 ‘백신 카…

늘푸른 장년대학 개강…온라인 강좌 5과목 등
등록자 NEWS
등록일 09.15

커뮤니티 늘푸른 장년대학 개강…온라인 강좌 5과목 등 밴쿠버 중장년 모임인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의 교육프로그램인 늘푸른 장년대학이 9월 18일 ‘창업세무회계’을 시작으로…

BC 백신 카드…10월 23일까지 1차 접종
등록자 NEWS
등록일 09.14

커뮤니티 BC 백신 카드…10월 23일까지 1차 접종 주 정부, 모든 병원 종사자 계약업체 백신 접종 의무 드디어 BC주 백신카드(Vaccine Card)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필수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