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가정들, 재산도 늘고 빚도 함께 증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가정들, 재산도 늘고 빚도 함께 증가

모기지 크레딧 3.4% 증가…1990년 이후 최대폭을
크레딧 카드 잔액 2019년 하반기 이후 첫 상승세


캐나다 가정의 재산이 올해 2분기 빠르게 늘어났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도 두 자릿수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TD이코노믹스가 최근 분석을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가정의 부는 올해도 꾸준하게 늘었다. 올해 2/4분기 증가율만 3.7%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무려 19%나 증가한 것. 이 같은 자산 증가 속도는 너무나 강한 수준이지만 지난 1분기에 보여줬던 뜨거웠던 증가율과 비교할 때는 조금 수그러진 추세다. 다소 둔해진 증가율은 비금융 자산의 증가율이 둔해진 것 때문이다. 이전분기 8.2% 성장률이었지만 2분기에는 2.6%로 줄었다. 금융자산의 가치는 4.6% 늘었다. 주식 시장 및 캐나다 달러 성장률, 예금 증가율 탓이다. 여기에는 또한 3차 파동 속에서 지속된 높은 저축률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비록 자산의 가치가 완만해졌지만 부채 비중은 빠르게 늘었다. 가구당 부채가 2.5%나 늘어난 것이다. 이전 2개 분기와 비교할 때 거의 두 배나 빠른 속도를 보인다. 가장 큰 요인은 모기지 대출이다. 모기 부채가 2분기에 무려 3.4%나 늘었다. 작년 이맘때와 비교한다면 거의 1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모기지 부채만 놓고 본다면 지난 1990년 시작된 이후 가장 큰 분기 별 상승세다. 비모기지와 소비자 크레딧의 경우에는 다소 완만하지만 여전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크레딧 카드 잔액은 지난 2019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늘었다.
이밖에 채무 상환 비율(Debt Service ratio)가 2분기에는 줄었다. 이전 13.5%에서 13.3%가 된 것. 이 같은 소폭 변화는 가처분 소득 증가율이 부채 상환을 앞질렀기 때문이다. 저이자율 영향 속에서 계속될 수 있는 현상이다. 비록 전반적인 가구당 채무는 거의 전년대비 7%가 늘었지만 이자율 페이먼트는 4.3% 낮기 때문이다.
한편 소득 대비 부채 비율도 지난 1분기 172.6%에서 173.1%로 늘었다. 가구당 부채의 성장률이 가처분 소득의 증가분을 앞서면서 부채가 늘어난 탓이다.
이 보고서는 “모기지 크레딧이 지금까지 가구당 부채 증가의 주요 요인이었다. 그렇지만 소비자들 크레딧 잔액이 또한 높아지고 있다. 각종 규제가 완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지출을 상품 구매에서 서비스 분야 지출로 옮겨 가고 있고 다수는 여행과 외식,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몇 개월간 소비자들의 크레딧 사용이 늘어나면서 잠재적으로 소비자들 정서를 악화시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18 / 82 Page
RSS
캐나다 의료시스템, 가정당 1만 5000불 수준
등록자 NEWS
등록일 09.30

캐나다 캐나다 의료시스템, 가정당 1만 5000불 수준 1997년 이후, 의료비용 177.6% 상승…소득은 109.9%뿐 흔히들 캐나다 의료시스템은 ‘무료’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공…

백신 미접종 연령, 어린이 환자 상승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9.29

캐나다 백신 미접종 연령, 어린이 환자 상승세 밴쿠버 교육청, 유치원생까지 마스크 첫 의무화 BC주, 칠리왁 애버츠퍼드 추가 규제 즉시 도입 서스캐처원에서는 환자 3명중 1명이 어린이 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한카 문학제’
등록자 NEWS
등록일 09.29

커뮤니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한카 문학제’ 제13회 온라인 ‘한카문학제'가 오는 10월 21일 개최된다. 최근 캐나다 한국문협은 제13회 한카문학제의 주제를 ‘윌리엄 B. 예이츠, 이니스…

요양원 내 감염 사망자 전체의 13나 차지
등록자 NEWS
등록일 09.29

한국 요양원 내 감염 사망자 전체의 13%나 차지 코로나 19 팬데믹 대응에는 밀집도 완화, 원격 의료 필요 팬데믹중 노인 시설 내 코로나 19 사태는 전세계적인 걱정거리였다. 한국에서…

캐나다, 10월중 전국 대다수 주 ‘백신 카드’
등록자 NEWS
등록일 09.28

캐나다 캐나다, 10월중 전국 대다수 주 ‘백신 카드’ BC주 이제부터 ‘백신 카드’만…주민 320만 명 받아 이제부터 BC에서는 ‘백신 카드’만 접종 증명서로 활용된다. 그동안 백신 접…

앨버타, 코로나 19로 ‘의료 체계 위기’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9.28

커뮤니티 앨버타, 코로나 19로 ‘의료 체계 위기’로… 양성률 10% 이상…백신 1차 접종비중 전국 평균 미만 BC주 인근 앨버타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정부를 향해 긴…

도심에 도시형 주택과 오피스텔 공급 늘 듯
등록자 NEWS
등록일 09.28

한국 도심에 도시형 주택과 오피스텔 공급 늘 듯 도시가 발달할수록 주거형태에도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한국에서는 도시에서 도시형 생활 주택과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캐나다 올내년 주택시장 ‘롤러 코스터’ 행진…’등락’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24

캐나다 캐나다 올내년 주택시장 ‘롤러 코스터’ 행진…’등락’ 거래량, 올해 두 자릿수 상승…2022년 비슷한 하락세 BC주 올해 거래량 33%, 내년 -17.7%...AB는 46%와 -8…

캐나다 가정 부채 모기지 ‘큰 증가’…일반 빚 ‘소폭’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24

캐나다 캐나다 가정 부채 모기지 ‘큰 증가’…일반 빚 ‘소폭’ 모기지 대출, 전년대비 9.6%...기존주택 거래 하락 영향 크레딧 카드, 라인 오브 크레딧 일반 빚 증가세 이끌어 캐나다인…

BC주 신규 공급 주택 절반 이상 ‘콘도’, ‘아파트’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24

캐나다 BC주 신규 공급 주택 절반 이상 ‘콘도’, ‘아파트’ BC주, 2019~2020년 신규공급 54%...온타리오 38.8% 등 로컬 지역 비 거주자의 주택 소유 비중 BC주는 하락…

“‘낮은 이자율’ 주택 장만 여건에 도움이 될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9.23

부동산 “‘낮은 이자율’ 주택 장만 여건에 도움이 될까” 주카사 조사, 캐나다인 80%, “집장만 여건에 해를 깨쳐” 집장만 3대 우려 요소…집장만 여건, 입찰경쟁, 타이밍 일반적으로 낮…

캐나다 시장 어디에…”아직 팬데믹 전 수준 안 돼”
등록자 NEWS
등록일 09.23

부동산 캐나다 시장 어디에…”아직 팬데믹 전 수준 안 돼” 거래량,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14%...집값은 오름세로 “캐나다 주택 시장은 현재 팬데믹 이전과 팬데믹 정점 사이를…

일자리 회복세 공공분야 ‘강세’…민간은 ‘글쎄’
등록자 NEWS
등록일 09.23

캐나다 일자리 회복세 공공분야 ‘강세’…민간은 ‘글쎄’ 실업률 7.5%에서 한 달 사이 7.1%로 두드러진 하락세 캐나다의 산업 별 일자리 회복세를 보면, 국가 경제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

‘빌딩 코드’, 저소득층 주택 공급 감소에…
등록자 NEWS
등록일 09.22

캐나다 ‘빌딩 코드’, 저소득층 주택 공급 감소에… 건물을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고안된 ‘주택 코드(Housing Codes)’. 그런데 이 같은 빌딩 코드가 한편으로는 저소득층을 위한…

BC주 중환자, 입원자 빠르게 확산일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9.22

커뮤니티 BC주 중환자, 입원자 빠르게 확산일로 중환자 대다수 ‘백신 미 접종’…BC 북부 권역 ‘심각’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생활도 더욱 활발해졌다. 그렇지만 동시에 코로나 19…

‘빈 집 사태’…인구구조 변화와 도심 공동화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9.22

한국 ‘빈 집 사태’…인구구조 변화와 도심 공동화로 일본에서 현재 심각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빈집’이 한국에서도 대두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도 ‘우리 동네 빈 집 활용’에 대…

연방 총선 결과…자유당 ‘소수정부’ 재집권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캐나다 연방 총선 결과…자유당 ‘소수정부’ 재집권 연방 총선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선거 최종 결과는 향후 우편 투표 집계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총선 전후가 거의 다르지 않는…

미국, 캐나다 육로 봉쇄 10월 21일까지 연장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캐나다 미국, 캐나다 육로 봉쇄 10월 21일까지 연장 11월부터, 백신 완료한 여행자들만 입국 허용해 아스트라제네카, 공식 승인 안 돼 향후 ‘혼선’ 전망 캐나다의 미국 국경 육로 개방…

올해 추석 경제, “작년 만큼 못 할 듯…”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한국 올해 추석 경제, “작년 만큼 못 할 듯…” 추석용 지출비용은 20만~50만원 가장 많은 비중 올해 추석 시즌 경제는 지난해보다 안 좋은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

BC주택 시장 ‘거래 정상’속 리스팅 ‘가뭄’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17

커뮤니티 BC주택 시장 ‘거래 정상’속 리스팅 ‘가뭄’ 평균 집값 전년비 17.2% 올라…거래량은 7.1% 감소해 액티브 리스팅 37.9%나 감소…8월 평균보다 42%적어 “주택 거래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