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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소매 매출 ‘증가’에 실업급여 신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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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소매 매출 ‘증가’에 실업급여 신청 ‘감소’
보건 규제 완화로 의류 및 의류 액세서리 매출 증가
온타리오, 퀘벡, 앨버타 일반 실업급여 하락세 많아


경제가 회복되면 소매점 매출이 늘어나면서 실업자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최근 서로 다른 데이터를 통해 이 같은 현상이 캐나다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전국 소매 매출(6월)은 한 달 전보다 4.2% 늘어난 56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의류와 액세서리 등의 소매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전체 11개 분야 가운데 8개(69.5%)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개스 분야와 자동차 및 부품 딜러를 제외한 핵심 소매 산업만 놓고 볼 때도 매출은 4.6%나 늘었다. 그렇지만 올해 2/4분기를 놓고 보면, 소매 매출은 0.7%가 줄었다.
가장 큰 요인은 필수 산업이 아닌 분야에 대한 전국 각 주 정부 당국의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앞서 두 달 동안의 하락세 이후 이번엔 49.1%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를 들어 의류 소매점에서는 무려 55% 증가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6월을 기준으로 할 때 전국 의류 및 의류 액세서리 매장의 18.2%는 2일 이상 문을 닫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즉 앞으로 규제 완화가 더욱 폭넓게 진행되면 소매 매출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노동력 확보는 또 다른 과제가 될 수 있다.
지역 별로 볼 때, 전국 6개 주에서 매출이 늘었다. 특히 온타리오에서는 의류와 의류 액세서리 분야 매출이 9.8%로 크게 늘어났다. 노바 스코샤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16.3%이 증가했다. 반면 뉴 브런즈윅은 전년대비 -2%,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가 -2.6%, PEI 가 -1.4% 등이다.
눈 여겨 볼 부분은 실업급여 신청자들도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6월을 기준으로 할 때 신청자는 3만 4000건(-2%)이 줄어든 170만 것을 기록했다. 온타리오와 퀘벡, 앨버타에서 전국적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지난 6월 중순, 전국 각 주 보건당국이 각종 보건 규제를 완화한 게 크게 기여했다. 식당의 실내 식사와 레크리에이션 시설 및 문화 활동의 재개 등이다.
그렇지만 이 보고서는 “전국 모든 주에서 새로운 규정에 따라 일반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방 정부는 지난 2020년 9월, 실업급여 프로그램에 임시적인 변화를 가했다. 보험 필요 시간을 줄이면서 자격 요건을 갖춘 후보를 확대한 것. 그렇지만 최근엔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와 PEI, 뉴 브런즈윅 등을 중심으로 새 규정에 따른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다. 일반 실업 혜택 가운데 뉴 펀들랜드 래브라도는 23%를, 퀘벡은 20.4%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반면 앨버타는 12.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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