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홈오너 다수 ‘비상사태 대비’ 저축 부족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홈오너 다수 ‘비상사태 대비’ 저축 부족해
“보일러 고장, 지붕 수리 등 4000불 필요하다면
10명중 4명 홈오너 저축 부족…8% 방법도 없어”


최근 캐나다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의견이 속속 나오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도 최근 금리 정책 회의를 통해 금리를 인상했지만 경제 분석을 놓고 일각에서는 2022년 중반 ‘인상’ 분석도 나오는 상황.
이 가운데 레이츠닷시에이(Rates.ca)는 최근 조사를 통해 캐나다인 홈오너 10명 가운데 4명은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저축이 부족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물론 예상하지 못한 지출에는 보일러 고장이나 지붕 누수 등의 심각한 상황이 포함된다. 하지만 이는 향후 금리 변동에도 취약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계층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치로 보면, 캐나다인 홈오너 31%의 경우에는 지붕 누수와 보일러 고장 등의 변수가 생겼을 때 비용 충당을 위해서는 돈을 빌려야 한다고 대답했다. 8%의 경우에는 아예 이 같은 비상사태에 돈을 지출할 수 있는 방안이 없었다.
먼저 캐나다의 주택 시장을 보면, 개인이 소유하고 캐나다 주거지역에 자리잡은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세금 등을 제외한 순소득의 최소한 2/3 정도를 주택 유지에 사용했다. 캐나다인 10명 가운데 1명(8%)은 예상하지 못한 비용 지출이 4000달러 정도 발생할 때 대응할 방안을 찾지 못했다. 심지어 추가로 빚을 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덧붙여 4000달러 정도 예상하지 못한 지출을 크레딧 카드로 충당해야 하는 캐나다 홈오너의 10%의 경우에는 두 자릿수 이자율을 회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먼저 홈오너 6명 가운데 1명은 최소한 자신들의 소득 절반을 주택에 사용하고 있었다. 부부와 커플 등 2명이 주택을 소유한다고 할 때 각 홈오너가 연간 5만 8000달러 소득을 번다면 월간 소득은 6000달러 수준이다. 그렇다면 소득의 2/3 수준인 4000달러를 주택에 지출하게 된다. 월 2000달러만 남아 각종 식료품과 의류비, 교통비, 여행비 등의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13% 정도의 캐나다인은 자신들 소득의 절반 정도를 주택에 지출하고 있다. 주택을 제외한 다른 항목에 지출할 수 있는 예산이 3000달러 정도 되는 셈이다.
홈오너 12명중 1명은 고장 난 보일러를 고칠 수 없는 상황이다. 캐나다인 31%는 돈을 빌려서 보일러 고장 수리비 등 4000달러 정도를 충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17% 정도는 라인 오브 크레딧을 이용할 수 있다. 10%는 크레딧 카드를 이용한다. 또 4%는 친구와 다른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빌릴 수 있었다. 다행스러운 점은 캐나다인 61%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저축금을 통해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8% 캐나다 홈오너는 저축한 돈도 없고 돈을 빌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 보고서는 “전형적으로 캐나다의 주택 보험 정책은 기본적인 주택 관리 이슈를 커버하지 않는다. 일부 회사들은 보충적인 고장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관련 수리비용이 향후 변제되기 때문에 보험가입자들이 이 같은 옵션을 구매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 Rates.ca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19 / 5 Page
RSS
전국 노인 주거시설 공실률 급등…”팬데믹 영향”
등록자 NEWS
등록일 07.08

부동산 전국 노인 주거시설 공실률 급등…”팬데믹 영향” BC 12.5%, 앨버타 26.8%...로어 메인랜드 4.7%에서 14.7% 뛰어 빅토리아 2.1%에서 13.9%로, 밴쿠버 아일랜…

써리랭리 스카이 트레인…주택, 교육에 역동성
등록자 NEWS
등록일 07.13

부동산 써리~랭리 스카이 트레인…주택, 교육에 역동성 연방 정부, 13억불 지원…16km 구간, 8개 지하철 역사 BC주 대중교통에 큰 변화와 역동성이 창출될 전망이다. 올 여름 후반 연…

써리 도시 성장 빨라…다운타운 ‘역동적’
등록자 NEWS
등록일 07.15

부동산 써리 도시 성장 빨라…다운타운 ‘역동적’ 방문 이유, 쇼핑, 이벤트, 친구모임, 엔터테인먼트 등 연방 정부의 스카이트레인 지원 약속이 나오면서 써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

캐나다 금리 인상, 2022년 중반에라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7.15

부동산 캐나다 금리 인상, 2022년 중반에라도… 인플레이션 3% 이상 높게 유지…경제 올해 6% 2022년 성장률 4.5%로 상향조정…이후 3.25% 캐나다의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됐…

신규 주택 값, 팬데믹 기간 내내 상승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7.22

부동산 신규 주택 값, 팬데믹 기간 내내 상승세 “전국 일자리 증가세 주택시장 뒷받침…시장참가 늘어” 앨버타 산업계 전반 고용 늘어…캘거리 집값 3.5% 증가 전국 27개 대도시 전년대비…

홈오너 다수 ‘비상사태 대비’ 저축 부족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7.22

부동산 홈오너 다수 ‘비상사태 대비’ 저축 부족해 “보일러 고장, 지붕 수리 등 4000불 필요하다면 10명중 4명 홈오너 저축 부족…8% 방법도 없어” 최근 캐나다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밴쿠버, 토론토 다세대주택이 신규 착공 주도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7.30

부동산 “밴쿠버, 토론토 다세대주택이 신규 착공 주도해” 6월 착공은 연간 29만채 수준…단독주택 증가율은 ‘주춤’… BC, 퀘벡 착공 상승세…온타리오와 중부 프레이저 ‘하락세’ 전국 경…

“앞으로 2년 집값도 이자율도 오를 것이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8.05

부동산 “앞으로 2년 집값도 이자율도 오를 것이다” BC주민 17% “2년래 주택 판매”…29% “5년래 다운사이즈” 주택 가격 상승은 홈오너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 된다. 그런데 현재 보…

“바이어, 셀러보다 많아…리스팅 40년래 최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8.06

부동산 “바이어, 셀러보다 많아…리스팅 40년래 최저” 프레이저 밸리, 거래량 전년비 및 전월비 ‘동반 하락세’ “주택 거래는 꾸준했다. (그렇지만) 공급은 지난 40년래 가장 낮은 수준…

무주택자에 ‘부담가능 주택’ 제공 프로젝트
등록자 NEWS
등록일 08.11

부동산 무주택자에 ‘부담가능 주택’ 제공 프로젝트 미국의 유명 관광지인 하와이. 이곳에서도 집값은 로컬 주민들이 구입하기에 힘든 수준으로 뛰고 있어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다. 서울연…

“앞으로 2년 집값도 이자율도 오를 것이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8.11

부동산 “앞으로 2년 집값도 이자율도 오를 것이다” BC주민 17% “2년래 주택 판매”…29% “5년래 다운사이즈” 주택 가격 상승은 홈오너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 된다. 그런데 현재 보…

캐나다 주택 ‘상승장’…이민자 첫 집장만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8.12

부동산 캐나다 주택 ‘상승장’…이민자 첫 집장만은… 내셔널 뱅크 분석, “집장만 여건 27년래 최악 악화” 콘도 아닌 첫 다운페이 밴쿠버는 34년 소요…”험난” 토론토, 26.5년…캘거리…

오는 2030년 신규 8차선 조지 매시 터널 가동
등록자 NEWS
등록일 08.18

부동산 오는 2030년 신규 8차선 조지 매시 터널 가동 BC NDP 정부, 대중교통 외에 자전거, 도보 이용 가능케 터널 건설에 41억 5000만 달러 소요…무료 운영 계획 조지 매시 …

“주택 투자가 경제를 새롭게 개조한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9.02

부동산 “주택 투자가 경제를 새롭게 개조한다…” 분기 성장률, 오래간만에 하락…-0.3%를 기록 전국 가구당 저축률 두 자릿수…5분기 연속 전국적으로 경제 성장이 주춤거리고 있다. 분기별…

“밀레니엄 세대가 주택 시장을 이끌어 가게 된다”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03

부동산 “밀레니엄 세대가 주택 시장을 이끌어 가게 된다” “신규 이민자 상당수 1980~2000년생의 밀레니엄 세대들” 젊은 층 주택 소유 비중은 27% 불과…나머지 렌트, 부모집 BC주…

캐나다 시장 어디에…”아직 팬데믹 전 수준 안 돼”
등록자 NEWS
등록일 09.23

부동산 캐나다 시장 어디에…”아직 팬데믹 전 수준 안 돼” 거래량,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14%...집값은 오름세로 “캐나다 주택 시장은 현재 팬데믹 이전과 팬데믹 정점 사이를…

“‘낮은 이자율’ 주택 장만 여건에 도움이 될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9.23

부동산 “‘낮은 이자율’ 주택 장만 여건에 도움이 될까” 주카사 조사, 캐나다인 80%, “집장만 여건에 해를 깨쳐” 집장만 3대 우려 요소…집장만 여건, 입찰경쟁, 타이밍 일반적으로 낮…

실질 GDP’ 급락속…‘주택 투자’ 상승 ‘역설’
등록자 NEWS
등록일 11.11

부동산 캐나다 팬데믹 기간중 실질 GDP’ 급락속…‘주택 투자’ 상승 ‘역설’ 캐나다 동부 ‘선두’…PEI 9.9%, 뉴 브런즈윅 7.6% 등등 BC주 3.4%...앨버타 -2.6%, 누…

“홈바이어들, 기존 인벤토리 더 깊게 파고들어”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1.19

부동산 “홈바이어들, 기존 인벤토리 더 깊게 파고들어” 신규 리스팅 전월비 3.2% 증가에도 거래량 전월비 8.6% 급등 홈바이어 판돈 올려…집값 상승세 2.7%로 7개월래 빠른 수준 “…

캐나다 2022년 주택시장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2.03

부동산 캐나다 2022년 주택시장은… “각 주 권역을 넘나드는 주민 이동이 강세…로컬 시장 영향” 전국 시장 95%에서 ‘셀러스 마켓’…밴쿠버 집값 5.5% 올라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