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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투자, 녹색에너지 화석 연료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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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투자, 녹색에너지 화석 연료 ‘분산’
앵거스 라이드 조사, “재생 가능 에너지 우선으로 기울어”


마음이 가는 곳에 ‘돈’도 흘러가기 마련이다. 최근 앵거스 라이드가 내놓은 한 설문조사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마디로 캐나다인 사이에 재생가능 에너지 소스 인기가 높다는 결과. 주식이나 각종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심도 깊게 생각을 해야 할 전망이다.
앵거스 라이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의 재생가능한 에너지 자원쪽으로 더 쏠리고 있다. 3명 가운데 1명은 자신들의 투자도 녹색 에너지와 오일(Oil) 사이에서 분산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실 요즘 여름 무더운 날씨는 기후변화를 새롭게 주목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다. 또 유권자들도 정치적 색채와 관련없이 팬데믹 이후 경제 반등 필요성을 강조하겠지만 덧붙여 올해는 미래를 위한 에너지 산업 비전에 좀더 집중될 전망이라는 것.
조사 결과 캐나다인 54%는 풍력, 태양, 수력과 같은 대안 에너지가 연방 정부의 가장 중요한 우선사안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2019년 선거에서 보수당에 표를 던지지 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비중이 10명 가운데 7명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역설적이지만 여전히 캐나다는 많은 지역에서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경제로 운영되고 있는 상태이다. 다만 조사 결과 3명 가운데 1명은 요일, 석탄, 천연가스 등의 추출과 생산이 재생 가능 에너지와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9년 CPC에 표를 던진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그 비중이 53%에 이른다.
이밖에 캐나다 정부 에너지 정책의 톱 2 요소를 꼽으라는 질문에 49%는 재생 에너지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다른 47% 응답자는 환경 보호라고 밝혔다. 두 가지 요소에 뒤를 이은 3위를 차지했지만 응답자 26%는 톱 2 요소 사이에서도 캐나다 정부는 경제 성장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적 색깔을 좀더 구체적으로 분석하면, 지난 선거에서 녹색당을 지원한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대안 에너지 자원 투자가 8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13%는 오일과 석탄, 천연가스 등에 대한 투자이다. 반면 CPC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대안 에너지는 18%, 화석연료는 30%였다. 그렇지만 두 가지 에너지 자원에 공평한 대우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 눈길을 끌었다. 현재 연방 정부를 이끌고 있는 자유당 유권자들은 대안 에너지 우선에 71%, 양쪽 에너지 자원 공평 대우에 26%를 보였다.
에너지 관련으로 “무엇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가?” 라는 질문에 응답자 다수인 31%는 에너지 공급에서 다른 국가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캐나다인은 에너지 독립에 대한 의지가 높다는 점이다. 환경 보호가 27%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가 21%, 경제 성장이 11%, 공급의 안정이 11% 등의 순이다.
이 가운데 캐나다 전국과 각 주를 기준, 현재 에너지 자원 대비 수요 비중 격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천연가스가 37%, 정유가 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력은 10%, 원자력 7%, 재생가능 에너지가 6% 등이다. 그런데 BC주의 경우에는 정유가 38%로 가장 수요 비중이 높고, 천연가스가 29%, 수력이 17%였다. 재생 가능 에너지가 16%이지만 원자력은 0%이다. 반면 인근 앨버타의 경우에는 천연가스가 59%로 가장 많고 정유가 30%이다. 수력과 원자력이 0%로 없는 가운데 재생가능 에너지는 3% 수준이다. <사진= https://angusreid.or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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