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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인 주거시설 공실률 급등…”팬데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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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인 주거시설 공실률 급등…”팬데믹 영향”

BC 12.5%, 앨버타 26.8%...로어 메인랜드 4.7%에서 14.7% 뛰어
빅토리아 2.1%에서 13.9%로, 밴쿠버 아일랜드 3.4%에서 10.7%


노인들에게 주택은 젊은 층과는 다른 의미가 있다. 어쩌면 자신의 생을 마무리할 수 있는 마지막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주택의 의미는 커지게 된다.
이 가운데 최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노인들 주택 조사 결과(2021 Seniors Housing Survey)를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는 렌트 정보는 물론, 공실률을 포함한 관련 정보들이 담겨 있다. 캐나다 전국에서 7개 지역 노인 시장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다. BC주를 포함, 앨버타,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온타리오, 퀘벡, 애틀랜틱 캐나다(Atlantic Canada) 등이다. 해당 조사는 지난 4, 5월에 실시됐다. 민간 비영리 주거지는 최소한 65세 이상 주민을 50% 정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조사 대상은 전형적 표준 사이즈의 주거공간을 대상으로 했다. 즉 거주자들이 높은 수준의 의료 간호가 필요하지 않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출하지 않는 곳이다.
구체적으로 캐나다 전국적 수준에서 보면, 올해 노인 주거공간의 공실률은 전국 모든 주에서 늘어나고 있다.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정도가 예외이다. 전반적으로 표준적 규격의 주거지에 대한 공실률은 7%p가 늘어 현재 15.6%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이보다 높아 온타리오는 19.6%, 앨버타는 26.8%, 서스캐처원은 22.4% 등이다. 이 보고서는 “우리는 대부분 주 정부 권역에서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보고 있지만 주민들 수는 오히려 줄었거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현상은 점점 공실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발생한 불확실성 때문에 점점 많은 노인들이 ‘노인 주거 시설’로 이주하기를 꺼려한다는 정황도 보여준다.
퀘벡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포획비율(Capture Rate)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올해는 75세 이상의 노인들의 비중이 18.2% 정도 줄었다. 다른 주 정부 관할에서는 이 같은 비중이 5%~10% 수준으로 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인 주거 시설의 평균 렌트비를 보면, 상승세를 보이는 곳으로는 BC주의 2541달러, 앨버타의 3404달러, 서스캐처원 3116달러, 온타리오 3999달러, 퀘벡 1923달러, 뉴 브런즈윅 2621달러, 노바 스코샤 3366달러 등이 있다. 하락세를 보이는 곳은 매니토바의 2844달러, PEI의 3237달러,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의 2701달러 등이다.
해당 지역의 공실률을 보면, BC주가 12.5%, 앨버타 26.8%, 서스캐처원이 22.4%, 매니토바가 8.75, 온타리오가 19.6%, 퀘벡이 12.8%, 뉴 브런즈윅이 10.15, 노바 스코샤가 6.3%, PEI가 7.9%,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가 17.5% 등으로 나타났다.
각 주의 특징도 구체적으로 분석됐다. BC주의 경우에는 독립 생활 공간이 마련된 곳의 공실률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5.1%에서 12.5% 등이다. 가장 이 비율이 늘어난 곳으로는 주민들이 집중 거주하는 로어 메인랜드가 있다. 지난 2020년 4.7%에서 2021susdpss 14.7%로 급등했다. 로어 메인랜드 안에서, 프레이저 이스트 센터(Fraser East Centre) 공실률은 2020년 1.6%에서 올해 13.9%로 뛰었다. 프레이저 이스트 센터 권역에는 애버츠퍼드와 미션, 칠리왁, 호프, 아가시즈가 포함된다.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도 공실률은 3.4%에서 10.7%로 뛰었다. 빅토리아는 2.1%에서 13.9% 등. 이 보고서는 “BC주 전반적 평균 렌트비는 3364에서 3541달러로 올랐다. 그렇지만 2021년에는 주로 방 한 개짜리이지만 1152개 유닛이 추가(전체 유닛의 3.5% 증가)됐다.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로어 메인랜드이다.
앨버타의 노인 주거 표준 공간도 지속적으로 공실률이 오르고 있다. 작년 15.1%에서 올해 26.8% 등이다. 광역 에드먼턴 지역의 경우에는 그 폭이 12.6%에서 27.6%로 가장 높다. 2499달러 미만인 표준형 공간의 경우에는 공실률이 가장 많이 늘었다. 2000달러~2499달러 범위의 렌트 공간은 작년 16%에서 올해 31.2%로 올랐다. 캘거리, 에드먼턴과 비교할 때 높은 공실률은 앨버타의 다른 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덧붙여 렌트비도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예를 들어 캘거리의 경우에는 평균 렌트비가 4140불, 에드먼턴은 3047달러 등이다. 반면 전체 거주 공간의 수는 주 전반적으로 11%가 늘어났다. 광역 캘거리 권역은 9.7%가 오른 5809유닛, 에드먼턴은 8.6% 늘어난 6158유닛 등이다.
이밖에 온타리오의 경우에는 공실률이 올해 19.6%를 기록, 작년 11%보다 늘었다. 모든 유닛 형태에서 생기는 현상이다. 노인 시설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고 있지만 공급은 3.8% 정도 늘었다. 평균 렌트비는 3.5% 늘어난 3999달러이다. 온타리오의 75세 이상 노인의 5% 정도는 노인 시설에서 살고 있다. 작년 5.5%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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