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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장기 이민자 ‘가난 탈출’ 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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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장기 이민자 ‘가난 탈출’ 더 힘들어

저소득 탈출 비중…10년 이민자 24%, 5년 이민자 36%
캐나다 홀부모 가정, 65세 이상 노인층도 버거워 해


저소득층의 일반적인 특징이 캐나다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덧붙여 캐나다에 거주기간이 긴 이민자들일수록 저소득층 탈출에 버거워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홀부모 가정이나 노인으로서 홀로 거주하는 경우에 저소득층으로 분류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도 ‘빈곤 퇴치’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노인 빈곤’이 더욱 대두되는 상황이어서 우려가 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마다 캐나다인 일부는 저소득층으로 새롭게 분류되고 있다. 반면 저소득층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수치로 볼 대 캐나다인 저소득층(2017년 기준) 28.1%는 1년 후에 저소득층에서 벗어났다. 그런데 일단 저소득층으로 한번 빠져들고 나면 여기에서 벗어나는 데 2.5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저소득층으로 떨어진 사람의 절반 이상은 탈출하는 데 2.5년 이상 걸리고 있다. 남성은 저소득층 탈출 비중이 29.7%로 여성의 26.8%보다 높았다. 그 기간도 2.3년으로 여성의 2.6년보다 짧았다.
연령대로 볼 때, 젊은 층(18~24세)의 경우에는 34.7%가 저소득층을 벗어났고 머무는 시간도 2년으로 가장 짧았다. 55세~64세의 경우에는 20.9%, 65세 이상은 20%를 기록, 나이가 들수록 저소득층 탈출이 힘겨웠다. 여기에 머무는 기간도 각각 3.3년과 3.5년으로 더욱 길었다.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홀부모 가정이다. 양쪽 부모가 모두 있고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가운데 2017년을 기준, 저소득층에서 탈출하는 비중은 37.9%나 됐다. 그렇지만 홀부모 가정의 경우에는 23.3%에 불과했다. 게다가 저소득층에 머무는 시기도 양쪽 부모가 모두 있는 케이스는 1.8년이지만 홀부모의 경우에는 3년으로 더욱 긴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민자들이다. 이민자들의 경우에는 캐나다에 거주한 시기가 길수록 한번 저소득층으로 빠져들면 다시 빠져 나오기 힘들어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0년 이상 거주자들의 경우에는 2017년 기준, 저소득층에서 탈출(2018년에)한 비중이 24.4%에 불과했다. 5년 거주자들의 경우 36.1%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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