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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가구’ 전기 사용량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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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가구’ 전기 사용량 증가세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전기 사용에도 큰 차이가 나고 있다. 나홀로 가구의 전체 사용량이 5인 가구보다 3배 이상 많았기 때문이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 서울시에선 1인 가구 비중이 2019년 기준 전체 가구의 33.4%를 차지하여 3가구 중 1가구로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또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보면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에너지를 적게 쓰지만,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1인 가구가 5인 가구보다 3배 이상 많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서울시 1인 가구 80만 증가했고 2019년 130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3% 차지했다. 2019년 서울시 1인 가구는 전체 400만 가구의 33.4%에 해당하는 130만 가구에 이르며, 남성이 47%, 여성이 53%를 차지한다. 저출산, 고령화, 비혼화, 가구구조의 변화, 수도권 집중 심화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1인 가구가 늘고 있고, 특히 여성 1인 가구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미래의 보편적인 가족구조인 혼자 살기에 맞는 맞춤형 에너지 절감 대책이 필요하다. 1인 가구의 에너지 소비 특성과 소형가전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소형 고효율 기준을 마련하고, 제품 보급 확대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 1인 가구의 탄소배출량은 5인 가구 인당 대비 3.7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전기/수도/도시가스를 절감하면 마일리지 형태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20년 2월 현재 가구회원 1,140,118명 중 1인 가구 회원은 45,201명이며, 이들의 가구원 수에 따른 전기, 가스, 수도, 지역난방, 탄소배출량을 분석하였다. 가구 전체의 전기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은 5인 가구가 1인 가구에 비해 각각 1.3배와 1.4배 높았다. 이는 가구원 수가 증가할수록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상대적으로 1인당 사용량은 줄어든다. 반면 가구원이 1명인 1인 가구의 월 전기사용량은 511M㎈로, 5인 가구 가구원 1명의 월 전기사용량(136M㎈)의 3.8배였다. 탄소배출량도 1인 가구는 월 162㎏, 5인 가구는 1명당 월 44㎏으로 나타나 1인 가구가 5인 가구 인당 대비 3.7배 수준이다. 5인 가구 인당 대비 1인 가구의 가구원당 월평균 에너지 소비는 가스 3.4배, 수도 2배, 지역난방 1.64배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 증가가 전체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이어질 전망…1인 가구에 대한 에너지 절감 방안 필요
1인 가구가 늘어날수록 전체 에너지 소비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도 3~4인의 다인 가구와 마찬가지로 TV나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에 필요한 가전기기를 모두 갖추고 생활하기 때문이다.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상황이므로,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면서 대상별 특성과 에너지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절감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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