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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인들, 은퇴 계획으로 홈 에쿼티에 점점 더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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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인들, 은퇴 계획으로
홈 에쿼티에 점점 더 의존

55세 이상 10명중 8명, “저축과 연금으로 부족”
캐나다인 은퇴 소득 3종류…월 평균 2100달러

캐나다 CPP 736불, 노령연금 618달러에 RRSP
역모기지 시장 커져…부채 전년대비 12.5% 늘어

요즘 캐나다에서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주택의 중요성이 커지는 듯하다. 단지 노년에 필요한 주거지로서 의미를 뛰어넘은 듯하다. 바로 주택 에쿼티(Home Equity)가 은퇴 재정의 한 자리를 차지해나가고 있는 탓이다.

최근 홈에쿼티 뱅크(HomeEquity Bank)는 입소스(Ipsos)를 통한 서베이 결과를 내놓았다. 다수의 캐나다 노인들이 은퇴 계획으로 주택의 홈 에쿼티에 의존한다는 것. 홈 에쿼티(Home Equity)는 주택 자산을 의미한다. 주택 가치 중에서 대출이 아닌 홈오너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는 부분이다. 더욱이 요즘처럼 주택 가격이 오르는 상승 시장에서는 홈에쿼티가 자연히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 55세 이상 10명 가운데 8명은 자신들의 저축이나 연금 플랜만으로 편안한 노후를 지원할 수 없다고 믿었다. 거의 절반의 응답자들이 홈 에쿼티가 은퇴 계획에서 중요하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여전히 수많은 노인들은 현재 주택보다는 좀더 사이즈가 적은 곳으로 옮기기를 원했다. 반면 집을 팔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역모기지와 홈에쿼티 라인 오브 크레딧을 옵션으로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홈에쿼티 뱅크의 스티븐 랜슨 대표는 “다운사이징이 이전만큼 매력적이지는 않다. 또 다른 거주지를 찾아보고 옮겨야 하는 위험성을 고려할 때, 노인 홈오너들의 ¼ 이상은 주택을 판매하기 보다는 에쿼티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셔널 인스터튜트 온 에이징(National Institute on Agind)의 최근 조사 결과와도 비슷하다. 즉 캐나다인 10명 가운데 9명은 자신의 현재 집에서 최대한 오래 머물고 싶어했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 노인들이 평균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은퇴 기본 소득을 고려할 때, 왜 더 많은 노인들이 자신들의 홈 에쿼티를 보충해서 사용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다”면서 몇 가지 분석을 내놓았다. 캐나다 노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재원으로는 세 가지가 있다. 먼저 한국의 국민연금과 같은 캐나다 펜션 플랜(CPP, Canadian Pension Plan)이다.

평균적으로 65세 이상이라면 2021년 1월을 기준, 736달러 58센트를 받게 된다. 두 번째로는 노령연금(OAS, Old Age Security)이 있다. 캐나다 연방 정부에 보고된 바로는 평균 지급 금액이 618달러 45센트이다. 마지막으로는 은퇴 저축(RRSP)가 있다. BMO 은행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평균 RRSP 잔액은 17만 8664달러가 된다. 결과적으로 이 세가지를 모두 합칠 경우 캐나다인은 은퇴 소득으로 월 2100달러를 받게 되는 셈이다. 

역 모기지(Reverse Mortgage)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역모기지 시장도 주택 시장이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더욱 강해지기 마련이다. 수치로 볼 때, 2020년을 기준, 캐나다 노인들은 신규 역 모기지 부채로 4억 800만 달러를 추가했다. 이로써 전체 역모기지 부채는 44억 2000만 달러에 이른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12.5%나 늘어났다. 지난 2011년과 비교한다면 무려 367%나 증가한 셈이다. <사진= www.homeequitybank.c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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