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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견상 소수민족, CERB 신청 많아…”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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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견상 소수민족, CERB 신청 많아…”취약”
자격요건 대상중 한국인 43.3%, 서아시아인 50% 등
 

캐나다 거주 외견상 소수민족, 즉 이민자들의 취약성이 다시 한 번 더 드러났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정부의 긴급 대응혜택(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을 더 많이 받은 것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CERB는 2019년도 연간 소득 최저 5000달러 주민을 대상이었다. 신청자들은 첫 4주 동안 2000달러를 지원 받았고 이후 해당 정책은 3월 15일까지 연장됐다가 9월 26일까지 이어졌다. 최대 혜택 금액은 28주 동안 1만 4000여 달러에 이른다.
그런데 최저 소득 5000달러를 기록한 모든 노동자 3명 가운데 1명은 CERB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 35.2%에 이른다. 여성이 36.3%로 남성의 34.2%보다 조금 더 많다. 실제 2020년 3~9월 데이터를 보면, 여성의 노동시간은 전년대비 16.3%가 줄었고 남성의 경우에는 13.1%로 조금 차이가 났다. 물론 CERB를 가장 많이 받은 계층은 ‘록다운’으로 타격을 받은 산업 직종과 저소득층이다. 게다가 경제 록다운 파장이 컸던 지역에는 젊은 노동자들의 CERB 수령 비중도 컸다. 예을 들어 퀘벡의 경우에는 37.7%, 온타리오 35.8%, 앨버타는 34.8%, BC주가 34.3%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소수민족, 즉 이민자들이다. 예를 들어 2019년 최소 5000달러 소득을 올린 노동자들 5명 가운데 2명(41.4%)은 2020년 3월~9월 사이 CERB를 받았다. 소수민족이 아닌 그룹의 경우 32%와 10%p 정도 차이가 난다. 구체적으로 서 아시아인은 50.8%, 남동 아시아인이 48.3%, 아랍인이 45.4%였다. 한국인은 43.3%, 흑인은 43%, 라틴계가 41.8% 등이다.
덧붙여 2015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할 때, 중간 소득은 한국인이 2만 2000달러, 서아시아인이 2만 1000여 달러, 아랍인 2만 3000여 달러 등으로 소수민족이 아닌 그룹의 3만 5000여 달러와 비교할 때 크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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