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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젊은 층 가구 ‘임금 손실’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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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팬데믹 1년 동안
저소득층, 젊은 층 가구 ‘임금 손실’ 가장 커

부동산 가치 상승…저소득층, 재산 늘고 모기지 빚 증가
소득 대비 부채 비율도 저소득층, 젊은 층에서 크게 늘어


팬데믹 속에서도 캐나다 가구당 소득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그렇지만 저소득층과 젊은 층 가정은 비교적 임금에서 가장 큰 손실을 겪었다. 반면 부동산에 힘입어 저소득층 재산 증가폭이 가장 컸고 동시에 모기지 부채도 가장 많이 늘었다.
통계청은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을 대상으로 가구당 경제 웰빙을 분석 발표했다. 비록 2020년 4/4분기에 소득 분야에서 하락세를 겪기도 했지만 2020년 한 해 전체적으로 볼 때는 눈에 띄는 소득 증가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전국 가구당 가처분 소득은 작년 4분기 줄었다. 특히 저소득층에서는 -10.2%의 큰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저소득에서 중산층까지 가정들은 2020년을 전체적으로 볼 때 전년대비 가처분 소득의 비중이 13%에서 17.6%로 늘었다. 정부의 지원이 큰 몫을 차지했다.
그렇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저소득층과 젊은 층 가정의 타격이 가장 컸다. 임금(Wages) 손실은 저소득층에서 -5.3%, 젊은 층이 -3.1%로 다른 비교그룹보다 큰 손실을 보였다. 이 계층이 팬데믹 속에서 가장 타격을 받은 산업 직종에 많이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하반기 반등에서 불구하고 가구당 지출은 줄었고 2020년 기준 순수 저축은 확실한 증가세를 보였다. 가구당 지출은 팬데믹 규제가 계속됐던 지난 4/4분기에서도 계속 늘었다. 저소득층과 65세 이상 노인 가정의 경우에도 상승세가 가장 컸다. 다만 2020년을 통틀어 본다면 2019년보다 줄어든 것. 젊은 층과 고소득층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각각 자신들의 지출을 5.7%와 7% 줄인 것으로 평가된다.
부동산과 관련, 저소득층은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즉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가장 자신들의 재산이 늘어나는 계층이 바로 저소득층이었기 때문이다. 전국 가구당 재산은 작년 4분기를 기준으로 12조 8000억 달러에 이른다. 이전 분기보다 4610억 달러가 늘었다. 연중 기록을 볼 때, 가구당 재산은 저소득층에서 10.7%나 늘었다. 고소득층의 9%보다 증가폭 부문에서는 더 높은 것.
또 다른 부동산의 역할로 분석되는 부분은 바로 저소득층의 모기지 부채 증가이다.반면 저소득층은 일반 상품 구매에 빚을 잘 내지는 않았다. 구체적으로 4분기 모기지 부채 성장률은 모든 가구에 비슷한 2% 수준이다. 그런데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2019년 4분기와 비교할 때 7% 이상이 늘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을 통한 가치 상승폭도 컸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4분기에 비즈니스 셧다운이 완화되면서 모든 가정들은 자동차와 전자제품, 가전제품 등의 구매가 늘었다. 그렇지만 저소득층은 그렇지 않았다. 또 최고 소득층의 경우에도 추가 대출을 꺼려했다. 1년 전체를 볼 때, 대부분 가정은 모기지가 아닌 부채가 줄었다.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1.6%나 됐다.
마지막으로 젊은 층이다. 비록 임금 소득이 크게 줄어든 계층이지만 이들의 재산은 부동산 가치 상승 등으로 노년 가정보다 더욱 크게 늘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소득원의 연령대가 35세 미만인 젊은 가정의 경우에는 순재산이 4.5%(4분기)나 늘었다. 55세 이상인 가정은 3.6% 증가에 그쳤다.
이밖에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저소득층과 젊은 층 가정에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4분기 기준 259.5%이다. 35세 미만의 젊은 층도 199.9%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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