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한국 “불법 건축물 꼼짝마라”…항공사진 단속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1.05.26 19:53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불법 건축물 꼼짝마라”…항공사진 단속 항공사진 기술이 갈수록 개선되고 있다. 신기술의 해상도와 정밀도는 이제 불법 건축물을 포착할 수 있을 수준이다. 게다가 고행상도 항공사진으로는 국토 변화 모습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6월부터 고해상도 항공사진 서비스를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항공사진, 국가기본도 등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구축하는 모든 공간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http://map.ngii.go.kr)이다. 고해상도 항공사진은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구축에 필요한 공간정보 핵심 인프라인 만큼,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민간의 신산업 창출, 기술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된다. 지상•지하•실내•공중 등 현실 국토를 가상세계에 똑같이 묘사한 가상 국토이다. 특히,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보정한 정사영상은 기존보다 3개월 이상 빠르게 제공하고, 전년도 촬영 항공사진을 이용해왔던 국가기본도에도 당해연도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활용하여 최신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국토지리정보원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디지털트윈의 효과적 지원과 국가적 차원에서 항공사진촬영 중복을 방지한 원천 데이터의 다목적 활용(One-Source Multi-Use) 실현, 지역 간 정보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지난 연말부터 지자체의 요구사항 수렴•협의하고 사업추진방식을 대폭 개선•통합하여 항공사진 촬영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지자체에서 불법건축물 단속, 도로시설물 관리 등 활용을 위해 개별적으로 촬영했던 12cm 해상도 항공사진을 일괄 촬영하여 제공하는 한편, 촬영면적이 2배 이상 넓어지고 해상도가 증가함에 따라 카메라 검정 등 장비 점검을 사업발주 전에 시행하여, 국가데이터로서 일관성 있는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조세업무를 위한 상반기 내 촬영•제공(경기 김포시, 오산시, 화성시 등), 정밀판독을 위한 해상도 상향 조정(경기 용인시, 충북 청주시, 경남 통영시, 제주 등) 등 각 지자체의 행정수요를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있는 상태. 고해상도의 항공사진은 기존 25cm 해상도에서 판독이 어려운 지형지물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4차 산업 환경에 보다 적합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3월에 촬영된 독도의 12cm 해상도 항공사진(왼쪽)은 기존 25cm 해상도의 항공사진(오른쪽, ’19.5월 촬영)에서는 확인이 어려운 독도 서도 나루터의 태극기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산항 북항 재개발 추진현황 등 주요 국토개발 사업의 추진현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 기존의 항공사진은 지도제작과 민간포털사이트의 영상지도 서비스, 민원•소송업무의 참고자료로 활용되었다면 고해상도의 항공사진은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관심지역 탐지 등 미래를 선도할 다양한 기술개발 분야로 활용도가 확대될 것이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