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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거래 급락에 ‘냉각’이냐 ‘주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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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거래 급락에 ‘냉각’이냐 ‘주춤’이냐…

전국 거래량, 한 달 전보다 12.5% 줄고…전년비 256%
신규 리스팅 5.4% 감소 이어 집값도 전년비 23% 올라

주택시장 흐름이 완만해졌다. 시장 냉각이 시작된 것일까 아니면 일시적 주춤 현상일까? 올 여름 시장에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는 이유이다. 다만 지금까지 관련 기관에서는 올해 주택 시장의 거래량이 작년보다는 비교적 많아진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태.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주택시장이 3월에 비해서 4월에 완만해졌다”는 총평을 내놓았다. 수치로 볼 때도 전국 주택 판매 현상은 한 달 전보다 12.5%나 줄었다. 일반적으로 시장이 상승곡선을 유지하는 시기에, 그것도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여 ‘냉각’과 ‘주춤’ 사이 의견이 분분하다.

실제 거래 활동세는 작년과 비교할 때 여전히 256%나 많다. 그렇지만 한 달 전과 마찬가지로 작년 코로나 팬데믹 속 시장 위축 정도를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신규 리스팅 규모도 한 달 전보다 5.4% 줄었다. 시장의 공급에 직결되는 사안으로서 앞으로도 집값 상승 작용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MLS를 기준으로 한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대비 2.4% 올랐고 작년보다는 23.1% 상승했다. 실제 거래 주택 가격 전국 평균은 전년대비 41.9% 올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 클리프 스티븐슨 회장은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은 매우 활동적이다. 그렇지만 지난해의 극단적 불균형 일부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증거들도 나오고 있다”면서 “코로나 사태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속에서 3월과 4월 사이 시장 활동의 둔화세는 기저에 흐르는 공급과 수요 수준을 읽어내기 힘들게 만들고 있다.

2021년은 아무래도 코로나 19 영향 때문에 현행 봄 시장의 일부 특성이 여름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션캐스카트 경제학자는 “주택 거래가 작년보다는 250% 이상 올랐다. 평균 집값은 42%나 올랐다”면서 “현실을 직시할 때, 우리에게 보이는 현상은 바로 ‘기저효과(base effect)’이다.

즉 작년대비 수치는 지난해의 좋지 않았던 시즌과 비교이고 전월대비 수치는 한 달 전의 강세 시장과의 비교라는 점이다. 따라서 4월 주택시장 수치는 이들 극단적 수준의 사이에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MLS 기준 전국 종합 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2.4% 올랐다.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 2월과 3월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게다가 최근의 월간실적 비교에서 집값 하락세는 단독주택에서 비롯되고 있다. 시즌적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실제 집값은 전월대비 23.1% 올랐다. 가장 상승폭이 큰 곳은 온타리오로 20~50% 범위이다. 다음으로는 BC주와 퀘벡, 뉴 브런즈윅으로 10~30% 수준.

실질적인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4월 69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이맘때보다 41.9% 정도 오른 수준이다. 그렇지만 전국 평균 집값은 한 달 전보다 10% 정도 떨어졌다. 여기에서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 두 지역을 제외한다면 전국 집값은 이보다 14만 4000달러가 더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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