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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소수민족 여성 경영진 진출은…

미국계 회사, 대기업, 금융분야 종사 비중 많아
소수민족 여성, 더 젊고, 학력 더 높고, 자녀도…


선진국이라는 캐나다이지만 여전히 경제계에서는 양성 평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이민자 사회에서 주목할 부분은 외견상 소수민족(Visible Minority Women)에게는 더욱 힘든 여건이라는 점이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최근 캐나다 통계청은 회사 경영진 사이에서 다양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수 십 년 동안 캐나다 직장에서는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의 지위와 리더십 분야 성 평등은 잘 대변되지 않고 있다. 결과적으로 볼 때 최고 결정권자들 사이에서는 여성이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많지는 않다. 여성 2명 가운데 1명 정도가 기업의 의사 결정에 기여했다. 남성의 경우에는 10명 가운데 6명꼴로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의장이나 대표직을 맞는 경우를 보면, 여성은 10명 가운데 1명, 남성은 4명 가운데 1명으로 더욱 차이가 난다.
이민사회의 입장에서 더욱 관심이 가는 분야는 바로 외견상 소수민족인 여성의 경영진 진출이다. 여기에서 주요 외견상 소수민족 여성 그룹으로는 남아시아인, 중국계, 한국계 등이 포함된다. 물론 흑인이나 필리핀계열도 들어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결정권을 가진 상위 지위(Executive Positions)에서는 그 수가 많지 않았고 원주민 여성들도 적었다. 소수민족 여성의 경우에는 10명 가운데 1명이 이 같은 지위를 가졌다. 일반적으로 직장 내 여성은 5명 가운데 1명이 이 같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그 비중이 크게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주민 여성을 보면, 약 1% 정도이다. 직장에서 원주민 여성의 비중 4%와 비교할 때도 차이가 난다.
그렇지만 결정권을 가진 소수민족 여성의 경우에는 비교그룹과 견줄 때, 좀더 젊고, 교육을 많이 받은 데다 자녀까지 있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외견상 소수민족 여성 10명 가운데 9명은 학사학위 이상을 갖췄다. 비교 대상인 여성의 경우에는 4명 가운데 3명 꼴이다. 또 소수민족 여성은 매너저로 일하는 경우도 적었다. 다만 사회과학이나, 교육, 정부 서비스와 종교 분야 등지에서 일했다. 특히 퀘벡에서는 법조계가 더 많았다. 금융감독이나 회계분야에서 일하는 비중은 두 배나 더 많았다.
근무하는 기업 분야에서도 조금 차이가 있다. 실제 외견상 소수민족 여성의 경우에는 비교그룹보다는 미국계 회사에 더 많이 근무했다. 수치로 보면, 소수민족 여성 경영진(Women Executives)은 미국계 회사에 근무하는 경향이 5배나 더 많았다. 덧붙여 이사직과 실무직위(Officer Position)를 동시에 보유하는 경우도 비교그룹보다 1.4배나 더 높았다. 회사의 성격을 고려할 때, 소수민족 여성 경영진은 대규모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가 비교그룹보다 1.9배 더 높았다. 그만큼 소기업에서 일하는 경향은 적고 금융분야에서 일하는 경향이 더 컸다.
이밖에 소득을 볼 때, 일반 여성 경영진은 평균 소득이 49만 5600만 달러를 기록, 남성의 110만 달러와도 크게 차이를 보였다. 그런데 소수민족 영성 경영진을 볼 때, 비교그룹 여성 경영진과 견줄 때, 32% 정도 낮은 34만 7100달러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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