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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기록행진 속 저금리 효과 메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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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기록행진 속
저금리 효과 메말라…

집값, 전년비 13% 상승…월 페이먼트 전년비 2.24% 올라
“저이자로 촉발된 집값 상승세 모기지 이자 절약분 삼켜”

팬데믹 속에서도 캐나다 주택시장은 기록행진을 보이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정부 조차 사태를 면밀하게 들여다 보고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집값 행진 속에서 저금리 효과는 점점 메말라 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저금리로 아낄 수 있는 월 페이먼트가 오히려 집값 상승으로 상쇄되는 까닭이다.

최근 베터드웰링(betterdwelling.com)은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자료를 분석, 이 같은 평가를 내놓았다. 새롭게 대출받은 모기지를 볼 때, 평균 월 모기지 페이먼트 규모가 작년 4/4분기를 기준, 올랐다는 점이다. 모기지 이자율이 과거의 1/3 수준으로 줄어 월 페이먼트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었다지만, 저이자 탓에 시장에 향한 관심으로 오히려 집값을 올려 이제는 ‘이자 절약부분’까지 시장에 흡수된 형국이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인의 신규 모기지를 볼 때, 대출 상승세가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4/4분기를 기준, 월 페이먼트 평균은 1483달러로 1년 전보다 2.24%나 올랐다. 2017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여기에서 비교 및 주목할 부분은 이 기간 동안 모기지 이자율이 어느 정도 하락했는가이다. 2020년 4분기를 기준, 대출된 평균 모기지의 이자율과 2019년도 4분기를 비교할 때, 이자 지출 금액은 33.12% 정도 떨어졌다. 그만큼 최근의 신규 대출자들에게는 ‘바잉 파워’가 더 생긴 것이다.

반면 이 기간 동안 집값은 올랐다 이 보고서는 2020년 12월을 기준, 종합 벤치마크 값을 기준, 집값은 63만 7800달러를 기록 1년 전보다 13.03% 올랐다고 평가했다. 저이자로 촉발된 주택 가격 상승세가 오히려 모기지 이자율의 절약분을 삼킨 것이다. 이 보고서는 “이상적으로는 이자가 낮아지면 페이먼트도 줄어들면서 대출자들에게 여분의 현금이 돌아가기 마련이다. 페이먼트만 본다면 대출자들은 12.5% 더 비싼 주택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betterdwelling.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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