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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불균형한 시장의 코너를 돌아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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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불균형한 시장의 코너를 돌아가는 중”
전국 주택시장 봄철 훈풍…역대급 거래량, 전년비 76%

봄철 주택 시장 훈풍은 BC주에만 불어 온 것이 아니었다.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부동산 활동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기록을 창출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신규 공급도 늘었다는 것.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전국에서 3월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은 한 달 전과 비교할 때 5.2% 늘었다. 실제 거래된 규모는 작년과 비교할 때 무려 76.2%나 더 많았다. 새롭게 시장에 나온 신규 리스팅 물량도 전월대비 7.5%나 늘어났고 MLS를 기준,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대비 3.1%, 전년대비 20.1%로 동반 상승했다. 실제 전국 평균 집값도 작년보다 무려 31.6%나 늘었다. 이에 대해 협회 측은 “주택 거래가 전국적으로 2, 3월 사이에 5.2%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역대 기록을 세웠다. 여전히 꾸준한 수요 강세 속에서 거래 상승은 신규 공급마저 늘어나는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지역 적으로 볼 때, 전월대비 전국 거래량 상승은 광역 밴쿠버는 물론, 캘거리와 에드먼턴, 해밀턴-벌링턴, 오타와 등지에서 두드러졌다. 전년대비 76%의 큰 상승세는 지난해 이맘때 록다운으로 위축된 시장도 반영된 결과다.

그렇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전국에서 주택 거래가 늘어나면서 주택 시장은3월의 기록을 세웠다. 실제 전국적으로 7만 6000여 건의 부동산이 거래되면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전에 나타난 기록보다 무려 1만 4000유닛이 더 많은 수준이다.

클리프 스티븐슨 회장은 “얼마나 많은 주택이 3월 팔리고 구매되는 지 볼 때, 시장이 어느 정도까지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리는 아니다”면서 “실제 이슈는 주택 시장의 힘이 아니라 불균형이다. 수요는 많았다. 그렇지만 공급이 부족해서 우리는 전국적으로 많은 수요가 집값에 부담을 주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는 것. 따라서 신규 공급 반등으로 봄 시장이 시작된다면 큰 안도가 될 것이다.

주택이 좀더 판매되더라도 가격 측면에서 부담이 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렇게 되려면 한 달 정도 신규 리스팅 기록으로는 안 된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매우 불균형을 보였던 주택 시장의 가장 자리를 돌아가는 듯하다. 이는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어들에게는 희소식이다”고 덧붙였다.

션 카스카트 경제학자는 “우리는 지난해 많은 시간 동안 억눌린 수요에 대해 말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는 억눌린 공급에 대해 말할 좋은 시기라고 본다. 이것은 바로 많은 사람들이 질문하는 궁금증에 대한 대답도 해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20년은 주택이 모든 것이 된 한 해였다. 뒤돌아 보면, 집이 없는 수많은 사람들은 팬데믹을 헤쳐나가기 위해 정말 집을 원했다는 것이 놀라울 일도 아니다. 반면 집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이를 포기 하지 않기 위해 보수적 자세를 취했다.

누가 봐도 명백한 것은, 글로벌 팬데믹 속에서 집을 팔려고 하지 않았던 일부 홈오너들이 지금은 시장에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수요의 일부 촉박한 성격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좀더 시간이 무르익고 나면 더욱 자세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3월은 이 같은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반면 여전히 코로나 19의 제3파동은 잠재적 3월 공급 시장의 역할에 재도 뿌릴 우려도 있다”고 평가했다. 

집값을 볼 때, 전국 평균은 71만 6828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31.6% 올랐다. 공급과 세일즈에서 크게 늘어난 광역 밴쿠버의 역할이 컸다. 그렇지만 전국 시장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는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를 동시에 배제한다면 집값은 여기에서 16만 달러 정도 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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