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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근 이민자 유입에 반등 조짐”

올해 두 달 동안 4만 8000명…팬데믹 이전 수준
오는 2023년까지 기술인력 최대 120만 명 유입
RBC의 올해 27만 5천명 예상 목표치도 웃돌 듯

캐나다의 이민 유입이 최근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방 정부의 최근 국내 9만 명 즉시 영주권 발급이 아니더라도 곳곳에서 이민자들 증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올해 초반에만 벌써 팬데믹 이전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RBC이코노믹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2021년 두 달 동안 국내 이민 속도에 상당한 반등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캐나다가 RBC이코노믹스의 2월 전망치인 올해 27만 5000명의 신규 영주권자 유입 수준에 올라 서 있다는 평가다. 사실 캐나다의 이민자 규모는 지난 2019년 34만 명에서 2020년에는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단행된 여행제한 등으로 18만 명 규모로 크게 떨어지기도 했다.
이 가운데 캐나다는 지난 1월과 2월 신규 이민자 4만 8000명을 받아들였다. 즉 지난 2020년 하반기에 진행한 정책 변경으로 이민자 유입 수준이 팬데믹 이전으로 끌어 올라갈 수 있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덧붙여 연방 정부는 최근 전국 9만 명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와 해외 유학생에게 영주권을 발급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특히 캐나다의 이민자 규모가 RBC의 지난 2월 전망 수치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여전히 최근 조치들로 캐나다가 더 많은 40만 1000명의 올해 신규 이민자 달성 목표를 맞출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캐나다는 지난 1월에 2만 5000명, 지난 2월에 2만 3000명 이민자를 받아들였다. 지난 2020년 첫 두 달 동안 수준과 비슷한 규모이다. 이 같은 속도에는 2020년 3월~12월의 반등도 반영돼 있다. 당시 월간 신규 이민자 수준은 평균 1만 3000명에 불과했다.
연방 정부의 정책 변화도 ‘이민자 주 반등’의 큰 동력이다. 지난 2020년에 상당했던 이민처리 시간 지연이 최근에는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다는 조짐도 보인다. 하지만 2021년 초반 반등에 대한 좀더 개연성 높은 설명으로는 캐나다의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 프로그램 아래 진행되고 있는 기술 인력 신청자 제고를 위한 정부의 결정에 달려 있다는 것. 현재 정부는 익스프레스 엔트리를 통해 좀더 기술력을 갖춘 인력을 초청하기 위해 2021-2023년 기간 동안 최대 120만 명을 받아들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덧붙여 정부는 최근 ‘9만 명 영주권 발급’ 외에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해 여전히 의존, 가까운 미래에 이민자 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의 정책 입안자들은 벌써 국내 120만 명의 임시 노동자와 대학 졸업 학생들을 위해 영주권 자격요건을 확대했다”면서 “국경이 무기한적으로 봉쇄되고 팬데믹이 수많은 국가에서 진행되는 상태에서 조만간 이 같은 정책이 바뀔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캐나다는 대학 수준 교육기관의 해외 유학생들의 수가 지난 2019년 6만 5000명 수준에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즉 단기적으로는 캐나다의 인구 증가 속도 둔화와 같은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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