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속 온라인 소비 10 이상 늘어

팬데믹 속 온라인 소비 10% 이상 늘어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은 온라인 시장에는 큰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된 듯하다. 한국에서도 전 연령대에서 온라인 소비액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온라인 상품을 ‘더’ 자주 구매, 전년보다 온라인 소비 4조 원 늘었다. 2020년 서울시민의 온라인 건당 결제금액은 전년대비 12.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제건수는 35.5%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전년보다 신용카드 총 소비액은 4조 원이, 오프라인은 8조 원이 감소했지만, 온라인은 4조 원 증가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 온라인 소비 비중이 늘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가장 높았다. 수치로 볼 때 2020년 전체 신용카드 소비액 중 온라인 소비액 비중은 21.4%로 2019년(17.5%)보다 약 4%p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2020년 3월(22.7%),과 12월(25.7%)에 온라인 소비 비중이 가장 높았다.
온라인 업종 중 ‘오픈마켓 등 온라인거래’가 가장 빠르게 성장했고 홈쇼핑은 감소했다. 전년보다 온라인 소비액은 40대(1.2조 원)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모든 연령대에서 온라인 소비액은 10%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