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임시 노동자, 해외유학 졸업자에 ‘영주권’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임시 노동자, 해외유학 졸업자에 ‘영주권’
연방 정부, 9만 명 목표로…5월부터 11월까지 접수
40개 보건, 95개 필수 직종…식품 생산 배포 직종도


팬데믹 영향 속에서 해외 이민자들의 유입이 크게 줄었다. 이 가운데 작년에는 당초 예정한 연간 이민자 유입 목표도 채우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최근 캐나다 연방 정부는 필수 임시 노동자들과 해외 유학생 졸업자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하는 새로운 방안을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연방 이민국에 따르면 마르코 E.L. 멘디치노 장관은 캐나다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해외 유학생 졸업자와 필수 노동자 9만 명 이상에게 영주권을 주는 혁신적 방안을 발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특별 정책은 임시 노동자들과 이미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학교를 졸업한 유학생으로서 팬데믹과 싸울 경험을 쌓았고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새로운 영주권 취득 방안은 병원과 장기 케어 시설 및 다른 필수 노동 분야의 전면에서 일하고 있는 임시 노동자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당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임시 노동자들이 최소한 캐나다에서 1년간 보건 전문 분야, 또는 다른 필수 직종분야에서 노동 경험을 갖춰야 한다. 해외 유학생 졸업자들은 캐나다의 대학 수준 교육을 최근 4년래 이수한 경우이다. 지난 2017년 1월 이전이 아니면 된다.
연방 이민부의 발표는 오는 5월 6일부터 즉각 발효된다. 따라서 이민국(IRCC)은 이날부터 해당 자격 요건을 갖춘 지원자들의 신청서를 접수 받기로 했다. 현재 정부가 추정하고 있는 인원은 보건분야(Health Care)의 임시 노동자 2만 명, 필수직종에 해당하는 임시 노동자 3만 명, 캐나다 대학 수준 교육기관에서 졸업한 해외 유학생 4만 명 등이다.
정부는 특히 신청서 접수 기간을 오는 11월 5일까지로 정했다. 또는 그 이전에 9만 명의 신규 영주권이 소진될 때까지이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의 공식 언어를 제고하기 위해, 정부는 프랑스 언어권이나 이중언어 구사자 등에 대한 인원 제한이 없도록 했다”면서 “캐나다 전국의 커뮤니티에서 접수하기 때문에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소수 커뮤니티에서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관련 정책의 세부 조항은 공공정책 웹사이트(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corporate/mandate/policies-operational-instructions-agreements/public-policies.html)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해당 분야별 자격 요건이 나와 있다.
정부는 “오늘 이 같은 발표는 2021년 우리 정부가 이민 도달 목표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는 신규 이민자 40만 1000명을 목표로 한다”면서 “기술력을 갖춘 신규 이민자와 해외 유학생 졸업자들은 우리의 새로운 플랜 아래 일자리를 창출하고 캐나다의 장기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정부는 이번 공공 정책(Public Policies)은 40개 보건 분야 직종과 95개 필수 직종에 관련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간호와 식품 생산 및 배포 직종도 있다. 또 캐나다는 현재 심각한 인구통계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는 상태이다. 지난 1971년을 기준, 노인 한 명당 노동 인력이 6.6명이었다. 그렇지만 현재는 3명에 불과한 것. 특히 오는 2035년이 되면 그 인력은 단지 2명에 불과할 정도로 현저하게 줄어든다. 즉 새로운 이민자들 유입 없이는 미래 세대가 지속 가능한 서비스에 의존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다는 것.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워크 퍼밋을 보유한 이민자들은 캐나다 정착 1년 이후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10 / 4 Page
RSS
내달부터 학교, 국립공원 등 오픈
등록자
등록일 05.20

캐나다 내달부터 학교, 국립공원 등 오픈각종 체육시설 19일부터 개방 가능토록코로나 19가 조금씩 안정 단계로 접어들면서 정부가 각종 시설 오픈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연방 정부와 BC주 …

임시 노동자, 해외유학 졸업자에 ‘영주권’
등록자 NEWS
등록일 04.15

캐나다 임시 노동자, 해외유학 졸업자에 ‘영주권’ 연방 정부, 9만 명 목표로…5월부터 11월까지 접수 40개 보건, 95개 필수 직종…식품 생산 배포 직종도 팬데믹 영향 속에서 해외 이…

코로나 19 발발로 델타 병원 잠정 폐쇄
등록자
등록일 10.05

커뮤니티 코로나 19 발발로 델타 병원 잠정 폐쇄 응급실은 오픈중…신규 환자는 타 병원으로 BC주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전국 다른 곳에 비해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그렇지만 최근 델타의…

집장만 능력 초과 홈바이어 숫자 “올해 급락”
등록자 KREW
등록일 11.22

캐나다 집장만 능력 초과 홈바이어 숫자 “올해 급락” 어포더빌리티 여전히 중요 요소로…방 숫자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고정 관념에도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주택에 대한 캐나다인…

신규 부동산 물량의 다수 투자자들이 사들여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부동산 신규 부동산 물량의 다수 투자자들이 사들여 베터 드웰링, 토론토 39%, 밴쿠버 44%...ON 3채중 1채 최근 시장은 ‘인벤토리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자연히 다양한 개발업체…

오는 2020년 렌트비 인상률은…
등록자 KREW
등록일 09.12

커뮤니티 오는 2020년 렌트비 인상률은…BC주, 최대 2.6%로 제한…연 300불 절약정부가 내년도 렌트비 인상률을 확정 발표했다. 바로 오는 2020년 최대 인상률은 2.6%이다. 올해…

BC 과반 ‘조기선거’ 반대…BC NDP 지지 ‘높아’
등록자
등록일 09.24

커뮤니티 BC 과반 ‘조기선거’ 반대…BC NDP 지지 ‘높아’BC주 지방 선거가 본격 막이 올랐다. 그렇지만 갑작스러운 BC지방선거 결정에 다수 주민들은 당혹스러운 반응도 보인다. 팬데믹…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부의 편차’ 커
등록자 KREW
등록일 04.25

캐나다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부의 편차’ 커상위 10%, 밀레니엄세대 전체 자산 55% 보유젊은 층 과거보다 ‘고소득’…부채는 더 많아져“요즘 캐나다 젊은 세대 재정 상태는 어떨까?” …

BC최저임금 6월 인상되면…
등록자
등록일 05.26

커뮤니티 BC최저임금 6월 인상되면…시간당 14.6불로 앨버타 이후 ‘2위’최저임금이 6월 1일부터 인상된다. 지난 2017년부터 단행되고 있는 2021년 최저임금 15.2달러를 향한 순차…

BC주택시장, 팬데믹에도 ‘더블 상승’ 기록을…
등록자 KREW
등록일 01.15

캐나다 BC주택시장, 팬데믹에도 ‘더블 상승’ 기록을… 2020년 연간 실적…거래량 21.5%, 집값 11.7% 등 주택 가격은 BC주 모든 곳에서 상승곡선을 그려 “리스팅이 픽업하지 않…

캐나다 노인들, 은퇴 계획으로 홈 에쿼티에 점점 더 의존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6.11

캐나다 캐나다 노인들, 은퇴 계획으로 홈 에쿼티에 점점 더 의존 55세 이상 10명중 8명, “저축과 연금으로 부족” 캐나다인 은퇴 소득 3종류…월 평균 2100달러 캐나다 CPP 736…

팬데믹이 바꾼 캐나다 주택시장 7대 요소
등록자 KREW
등록일 11.06

캐나다 팬데믹이 바꾼 캐나다 주택시장 7대 요소 시장 정점 봄->여름으로…콘도 투자자 매각 원해 모기지 페이먼트 연기 11%...에드먼턴 21% 최다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캐나다 전국…

주민 다수 “코로나 19 사태 더 나빠진다…”
등록자
등록일 09.09

캐나다 주민 다수 “코로나 19 사태 더 나빠진다…”캐나다인 90%, ‘미국국경 봉쇄’, ‘여행자 14일 격리’ 찬성18~34세 젊은 층, 55세 이상보다 ‘마스크 착용’ 잘 지켜올 가을…

“수많은 캐나다인 ‘채무 절벽’에서 구제”
등록자 KREW
등록일 09.15

캐나다 “수많은 캐나다인 ‘채무 절벽’에서 구제”오일 생산 지역과 밀레니엄 세대 부채 걱정 커팬데믹 속에서 진행된 연방 정부의 발 빠른 구제대응이 실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외 방문객 제한 7월 21일까지 연장
등록자 KREW
등록일 06.30

캐나다 해외 방문객 제한 7월 21일까지 연장에어캐나다 수요 감소로 국내 루트 30개 취소전국적인 경제 재개에도 항공여행에는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 최근 캐나다 정부는 해외 여행객의 국내…

캐나다, 3월부터 전자여행허가서(eTA)
등록자 KREW
등록일 08.25

캐나다 캐나다,3월부터전자여행허가서(eTA)앞으로캐나다를방문할때는정부허가를받아야한다.한국에서캐나다를방문을준비하는가족,친척이있다면새입국제도를미리알려줘야낭패를겪지않을것이다.연방이민부에따르면오…

캐나다 한인, 한국 입국 때 사전승인 받아야…
등록자 NEWS
등록일 05.05

캐나다 캐나다 한인, 한국 입국 때 사전승인 받아야… 5월부터 전자여행허가(K-ETA) 시행…9월 의무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한국과 캐나다 무비자 조항은 거의 유명무실 해졌다. 항공여…

BC 로어 메인랜드에서 팬데믹 중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5.27

부동산 BC 로어 메인랜드에서 팬데믹 중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크게) 2년 동안 밴쿠버 18%, 메이플리지 49%, 피트 메도우 39% 등 밴쿠버 내 헤이스팅스 선라이즈 3…

“캐나다, 미국 너그러움 지수 하락해”
등록자 NEWS
등록일 12.24

캐나다 “캐나다, 미국 너그러움 지수 하락해” “곳간에서 인심난다.” 힘든 시기를 거치면서 캐나다인의 인정스러운 면도 조금 위축된 듯하다. 프레이저 연구소(fraserinstitute.o…

“시즌 사이클이 적용되지 않은 프레이저 밸리”
등록자 NEWS
등록일 01.07

커뮤니티 “시즌 사이클이 적용되지 않은 프레이저 밸리” 역대 기록 세운 12월…연중 단독주택이 시장을 이끌어 프레이저 밸리 주택 시장이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만약 거래 실적만 놓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