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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 영향을 덜 받는 문화산업 분야…
사운드 레코딩 산업…스트리밍 매출 성장 동력


새로운 디지털 소비 방식인 스트리밍(Streaming) 서비스가 캐나다의 음향 레코딩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다수 분야가 부정적 타격을 받고 있지만 이들 산업분야에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도 평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레코드 생산 및 배포 산업(Record Production and Distribution Industry)은 2017~2019년 사이에 5.2% 성장했다. 2020년에도 다른 문화 산업계와 비교할 때 코로나 19 팬데믹 영향을 적게 받은 것으로 분선된다.
실제 레코드 생산 및 배포 산업 분야에서는 CD 매출과 디지털 다운로드 분야가 크게 감소했다. 다만 스트리밍 매출은 오히려 3억 1290만 달러(2019년 기준)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17년과 비교할 때 73.4%나 늘어난 수준이다. 덧붙여 이 산업 분야의 영업 이익률(Operating Profit Margin)도 6.3%에서 7.9%로 늘어나기도 했다.
레코드 생산 및 배포 산업계는 음향 레코딩 산업(Sound Recording Industry, 2019년 기준) 전체 영업 수입의 절반(52.8%)를 차지하고 있다. 음악 출판사(Music Publishers)가 두 번째로 많은 32.3%의 비중을, 사운드 레코딩 스튜디오가 12.1% 등의 순이다.
음악 출판사들의 주요 비즈니스는 저작권이 있는 음악 작품을 확보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용토록 하는 데 있다. 로열티와 라이선스 협약을 통해 수입을 창출한다. 도 2017년과 2019년 사이 음악 출판사들의 영업 수입은 7.8% 정도 늘었다. 하지만 영업 지출도 이 기간 동안 9.6%가 늘어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해당 산업계의 영업 수익률은 10.1%에서 8.5%로 줄어들기도 했다. 로열티 지출이 이 산업분야 지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 2019년을 기준으로 전체 영업 지출의 42.8%나 된다.
사우드 레코딩 스튜디오는 영업 수입이 4.2% 늘었다. 이 산업 분야는 스튜디오의 레코딩에 필요한 기술적 지식과 시설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직원들은 특별한 전문성을 갖추거나 훈련을 받기 때문에 직원 임금이 해당 산업 분야 지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19년을 기준으로, 이 분야 영업 지출의 32.3%는 임금 등으로 나갔다. 지난 2017년의 31.4%보다 그 비중이 조금 더 늘었다.
이 보고서는 또 코로나 19 팬데믹이 캐나다 사운드 레코딩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덜하다고 평가했다. 2020년 영업수익 성장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겠지만 다른 뮤직 아티스트와 같은 문화 산업분야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 수준이라는 것. 반면 다른 음악 그룹이나 뮤지션들의 경우에는 라이브 콘서트(Live Concerts)와 이벤트에 대다수의 소득을 의존하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코로나 19 방역 조치 속에서 이 같은 대중적 모임이 제한되면서 개인 수입에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는 현재 레코드 생산과 배포 산업계 소득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수많은 캐나다의 주민들이 팬데믹 중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늘어났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는 도전 과제는 있다. 수많은 사운드 레코딩 회사들이 라이브 공연 세션 등 프로젝트 발표를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스튜디오는 영화 산업을 위한 음향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영화가 지연되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일부 스튜디오는 자신들의 작업을 가상 공간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사진=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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