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노인 인구 23지만…의료비 71 차지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2040년
노인 인구 23%지만…의료비 71% 차지해



공공 보건을 추구하고 있는 캐나다. 장점만큼 많은 단점이 노출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고령화 시대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바로 향후 캐나다 노인들이 전체 의료비 지출의 71%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의료비 분야에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는 의미다.
프레이저 연구소(www.fraserinstitute.org)는 최신 분석을 통해 오는 2040년 전체 의료비 지출의 71.4%를 캐나다 노인이 차지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65세 이상 노인을 기준으로, 현행 45.7% 비중을 훨씬 웃도는 비중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65세 이상 노인의 인구 비중이 2040년까지 23.4%라는 점. 즉 인구 23%가 전체 의료비의 71%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2019년부터 2040년까지 의료비는 무려 88%가 늘어나지만 이 같은 변화를 피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분석할 때,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비는 캐나다 전국 모든 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일 예산 항목이다. 의료비에 대한 1인당 지출은 65세 이상 연령층이 젊은 층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나이가 65세를 넘어갈 경우에는 그 불균형이 꾸준하게 벌어지게 된다. 특히 80-85세 그룹의 1인당 의료비 지출은 2017년을 기준으로 할 때 나머지 모든 연령대의 1인당 의료비 지출보다 두 배나 더 많다.
이 가운데 캐나다의 인구는 앞으로 빠르게 고령화로 변해간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를 보면, 지난 2018년을 기준으로 할 때 전체 인구의 16.2%를 차지했지만 2040년에는 무려 23.4%로 늘어나게 된다.
반면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가격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캐나다인 65세 이상 노인 수의 증가로 인해 지출되는 의료비는 2019~2040년 사이 88%가 늘어나게 된다. 순수하게 노인 수가 증가하면서 생긴 변화다. 그렇지만 이 기간 동안 물가 및 가격 상승을 피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실제 의료비 지출은 88%보다 훨씬 더 늘어나기 마련이다.
결과적으로 이 기간 동안 예상되는 변화를 고려할 때, 의료비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출되는 비중이 2019년 전체 비용의 45.7%이다. 그렇지만 해당 비중은 2030년에는 60.3%로 늘어난다. 이후 2040년 해당 비중은 71.4%로 한 번 더 도약을 한다. 물론 이 같은 분석은 정부 정책의 변화나 의료 분야의 효율성 제고 등의 다른 변화가 없을 때는 가정한 분석이다.
한편 캐나다의 인구 비중을 연령대로 분석할 때, 65~69세는 2019년 5.6%에서 2030년 6.3%, 2040년 5.1%로 변하게 된다. 그렇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 비중은 더욱 커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75~79세의 경우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에서 4.5%, 5.1%로 늘어난다. 80~84세의 경우에는 2.1%, 3.3%, 4.2% 등이다. 85~89세도 마찬가지다. 2019~2040년 사이 각각 1.45, 1.85, 2.7%가 된다. <사진=프레이저 연구소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65 / 97 Page
RSS
메트로 밴쿠버 향후 30년간 인구 100만 더
등록자 NEWS
등록일 05.06

부동산 메트로 밴쿠버 향후 30년간 인구 100만 더 트랜스링크도 5월 14일까지 2050 교통 플랜 의견수렴 메트로 밴쿠버 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지리적으로 제한된 토지…

노동력, 성장률 둔화에 정부 적자 악화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5.06

캐나다 캐나다 고령화 노동력, 성장률 둔화에 정부 적자 악화로… “투자와 생산성 약세 만회를 위해 노동력 성장 의존 못해” “팬데믹 전에도 젊은 층 노동시장에서 자리잡기 어려워” 캐나다의…

BC주민, 3개월 유동자산 보유 비중 커
등록자 NEWS
등록일 05.05

부동산 BC주민, 3개월 유동자산 보유 비중 커 63.5%를 기록…온타리오 59.1%, 매니토바 59.4% 등 자산의 탄력성(asset resilient). 최소한 세금 공제한 이후 3개…

캐나다 한인, 한국 입국 때 사전승인 받아야…
등록자 NEWS
등록일 05.05

캐나다 캐나다 한인, 한국 입국 때 사전승인 받아야… 5월부터 전자여행허가(K-ETA) 시행…9월 의무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한국과 캐나다 무비자 조항은 거의 유명무실 해졌다. 항공여…

팬데믹 속에서도 미분양 주택은 줄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5.05

한국 팬데믹 속에서도 미분양 주택은 줄어…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올해 초 하락 기조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5,270호로 집계되었으…

BC주, 7월 캐나다데이 전까지 접종…
등록자 NEWS
등록일 05.04

커뮤니티 BC주, 7월 캐나다데이 전까지 접종… 최근 확진자 하락세…5월에만 100만 회분 최근 여행제한 등 조치들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확진자 수가 조금씩 하락곡선을…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기 위한 대도시 정책…
등록자 NEWS
등록일 05.04

한국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기 위한 대도시 정책… 한국에서도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캐나다 대도시의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연구원이 관련 정책을 분석, 내…

생애 첫 주택구매자 시 외곽으로 눈 돌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5.01

부동산 생애 첫 주택구매자 시 외곽으로 눈 돌려… 전국 평균 47%...BC주와 온타리오에서 53%로 더 많아 “근무 융통성, 가격 상승 사이에서 이 흐름 계속 전망” 일반적으로 젊은 층…

“캐나다 동부 해양도시 회복력 더 빨라…”
등록자 NEWS
등록일 05.01

캐나다 “캐나다 동부 해양도시 회복력 더 빨라…” 팬데믹 충격 적고, 재오픈 스몰 BIZ 더 많아” 전국 경제 회복 속도는 각 주 현실에 따라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런데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 속 신규 사업 오픈 ‘하락세’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4.29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 속 신규 사업 오픈 ‘하락세’로 작년 6월 정점 후 하락세 ‘꾸준’…폐업은 1.3% 감소 보건 당국의 최신 규제에도 문을 닫는 사업체는 이전보다 조금 줄어든 것으로 …

식당, 주점 매출 전월대비 뚜렷 상승세였지만…
등록자 NEWS
등록일 04.29

캐나다 식당, 주점 매출 전월대비 뚜렷 상승세였지만… 식당 판매 식품 값 전년대비 2.9%...알코올 음료 -0.3% 팬데믹 속에서도 전국 식품 및 주류 판매 주점들은 올들어 뚜렷한 상승…

BC, 50대 입원환자, 40대 중환자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04.28

커뮤니티 BC, 50대 입원환자, 40대 중환자 급증 주 정부 5월 11일까지 긴급사태도 연장해 어느덧 1년을 훌쩍 넘긴 BC주 긴급 사태(State of Emergency)가 여름 턱 밑…

BC, 백신 접종 유급휴가 법으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4.28

커뮤니티 BC, 백신 접종 유급휴가 법으로… 포트 코퀴틀람 등 13개 커뮤니티 집중접종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에 각급 정부가 열을 올리고 있다. BC주도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조금 줄어들었…

전국 토지 가격 팬데믹 뚫고 ‘하이킥’
등록자 NEWS
등록일 04.28

한국 전국 토지 가격 팬데믹 뚫고 ‘하이킥’ 토지 가격 상승에는 팬데믹도 큰 영향이 없는 듯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토지 가격이 올해 1/4분기 0.96%나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BC주, 비즈니스 2만 곳 지원 재정 추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4.27

커뮤니티 BC주, 비즈니스 2만 곳 지원 재정 추가 서킷 브레이커 그랜트 7500만불 등 1억 2500만불 BC주의 강력한 규제 조치가 추가로 도입되는 등 신규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 …

코로나 3차 파동 속 정치권 평가 엇갈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4.27

캐나다 코로나 3차 파동 속 정치권 평가 엇갈려 정부 규제 “올바르다” 평가 작년 52%에서 올 24%로 코로나 19는 벌써 3차 파동으로 이어졌다. 팬데믹이 길어질수록 캐나다 총리는 물…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또 늘어…전체 0.25
등록자 NEWS
등록일 04.27

한국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또 늘어…전체 0.25% 토지 보유 현황으로는 경기도, 전남, 경북 등의 순 국내 토지 가운데 외국인이 소유하는 토지가 어김없이 늘었다. 전국 보유현황을 보…

캐나다 금리인상 시기 “좀더 빨라질수도…”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4.23

캐나다 캐나다 금리인상 시기 “좀더 빨라질수도…” 캐나다 올해 6.5% 성장…이후 연간 3.75%, 3.25% 등 “향후 몇 개월 물가 상승률 1%~3% 범위 요동칠 듯” 예상대로 캐나다…

연방 정부 ‘팬데믹 예산’ 부채 늘지만 지원 계속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4.23

캐나다 연방 정부 ‘팬데믹 예산’ 부채 늘지만 지원 계속 노동자 임금, 사업체 렌트 보조 올 가을까지 계속 2025-2026년까지 하루 10달러 차일드 케어 달성 연방 정부가 2년여 만에…

“매우 불균형한 시장의 코너를 돌아가는 중”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4.23

캐나다 “매우 불균형한 시장의 코너를 돌아가는 중” 전국 주택시장 봄철 훈풍…역대급 거래량, 전년비 76% 봄철 주택 시장 훈풍은 BC주에만 불어 온 것이 아니었다.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