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생애 첫 주택구매자 ‘팬데믹 저축’ ‘다운페이’로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부동산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생애 첫 주택구매자 ‘팬데믹 저축’ ‘다운페이’로

앨버타와 중부 생애 첫 구매자 55%~70% “시장 낙관”
BC, 온타리오, 퀘벡 ‘비관적’…각각 20%~22%에 불과
생애 첫 구매자 40% “집값 내릴 때까지 기다릴 것”

캐나다인은 해마다 경제 관련 신년 목표로 ‘부채 갚기’를 꼽고 있다. 그런데 최근 팬데믹 속에서 각 가정마다 저축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출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은 ‘팬데믹 저축(Pandemic Savings)’을 집값 다운페이먼트(Down Payment)로 지출할 계획이라고 BMO의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 거주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은 지금이 시장에 참여하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특히 재정력을 갖춘 생애 첫 구매자들의 경우에는 팬데믹 저축을 집값 다운페이먼트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보고서는 “조사 결과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은 들끓는 부동산 시장 속에서 현재 집장만 여건이 떨어지고 있다고 여겼다. 그렇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예를 들어, 서부 캐나다의 구매자들은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BMO가 폴라라 스트래터직 인사이트(Pollara Strategic Insights)와 함께 진행한 설문 조사결과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할 때 집장만 여건(Affordability)에 대한 감정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 3명 가운데 1명에게서 많이 차분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즉 최신 조사에서 32%가 지금이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고 대답한 것. 인구통계학적으로 볼 때, 밀레니엄 세대 30%는 현재 시장이 주택 장만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 아니라고 여겼다.

물론 각 지역마다 주민들의 생각은 큰 대조를 보인다. 앨버타와 캐나다 중부 대평원 지역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의 경우 시장에 낙관적 태도를 보였다. 각각 70%와 55%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가장 비관적인 태도를 보인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은 온타리오와 BC, 퀘벡에 많았다. 낙관적 태도 비중이 각각 20%와 22%로 앨버타 등지와 비교할 때 크게 낮다.

주택시장을 바라보는 의견은 부분적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이 집값을 바라보는 인식(Perception)에 딸려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코너를 돌아 가는 현재, 62%의 대부분 사람들은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믿었다. 앨버타와 대평원 지역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은 각각 73%와 72%가 이 같은 의견을 내비치었다. 덧붙여 현재 집값이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생애 첫 구매자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고자 한다. 거의 40%의 경우에는 주택 구매를 가격이 내려갈 때까지 미루겠다고 밝히고 있다. 밀레니엄 세대의 경우에는 더욱 이 같은 경향을 보였다.

전국 각 지역에서 예상되는 생애 첫 구매자들의 주택 지출 평균 비용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전국 평균이 43만 3000달러인 가운데 BC 주는 무려 58만 6000달러나 된다. 온타리오가 뒤를 이어 52만 9000달러 수준이다. 인근 앨버타는 35만 5000달러, 중부는 31만 3000달러, 퀘벡은 34만 1000달러 등.

BMO의 하산 피르니아 개인대출 담당은 “캐나다 주택시장은 전반적으로 기록적 수요와 빠듯한 공급이 가격을 끌어 올리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일부 바이어들은 좀더 빨리 시장에 참여, 가격이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반대로 주택 구매 계획을 중단하는 그룹도 있다”고 평가했다. 또 생애 첫 구매자들 가운데 36%는 집값의 5%~10%를 다운페이먼트 지출할 계획이다. 거의 20%의 바이어들은 16%~20%를 생각했고, 15%는 21%~50%를 계획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83 / 98 Page
RSS
새해 첫 주택 거래량부터 “왜”…
등록자 NEWS
등록일 02.24

한국 새해 첫 주택 거래량부터 “왜”… 올들어 첫 한 달 주택 거래 실적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월대비는 물론 1년 전보다도 감소한 것.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 매매거래량(90,679건…

팬데믹 후 ‘최악’ 운전자 눈에 띄게 줄어
등록자
등록일 10.21

커뮤니티 팬데믹 후 ‘최악’ 운전자 눈에 띄게 줄어 BC 운전자 좌우회전 신호 안 넣기 61% 최다 팬데믹이라고 모두가 부정적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닌 듯하다. 최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

코로나 BC주 젊은 층 확산…10대도 중환자
등록자 NEWS
등록일 01.19

커뮤니티 코로나 BC주 젊은 층 확산…10대도 중환자 주말 사망자 31명…BC주 백신 접종자 9만 명 육박 최근 BC주 코로나 19 양상이 새로운 경종을 울리고 있다. 바로 젊은 층 사이에…

나홀로 가구 증가…소리없는 ‘고독사’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5.18

한국 나홀로 가구 증가…소리없는 ‘고독사’도 2015~2020년 전국 208%, 서울 223% 증가 사회가 발전할수록 가정의 단위가 더욱 작아지고 있다. 세계적 대도시인 서울에서는 이제…

밴쿠버, 토론토…”같은 듯 다른 듯”
등록자 NEWS
등록일 02.18

부동산 밴쿠버, 토론토…”같은 듯 다른 듯” 고급 주택화, 근교화에 차이…토론토 도시 확장 빨라 전국의 대도시는 저마다 경제 사회적 특징이 있다. 이 같은 격차는 주택 시장과 흐름에도 차…

전국 미분양 주택 지속적 감소곡선
등록자 NEWS
등록일 02.03

한국 전국 미분양 주택 지속적 감소곡선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을 기록하는 12월 실적에서도 전월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동산 정책 변화…공급 물량 늘어나나
등록자 NEWS
등록일 02.09

한국 부동산 정책 변화…공급 물량 늘어나나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각종 규제 조치 속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공급에 동력을 불어넣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

스마트 무인 주차 시대 한걸음 성큼…
등록자
등록일 10.21

한국 스마트 무인 주차 시대 한걸음 성큼…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IT기술이 교통분야에 시도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는 무인 로봇 주차시설을 추진중이다. 그야말로 스마트 무인 주차. …

에어 캐나다, 휴대용 ‘자가 테스트 키트’ 도입
등록자 NEWS
등록일 10.26

캐나다 에어 캐나다, 휴대용 ‘자가 테스트 키트’ 도입 캐나다의 여행자들은 10월 30일을 기준, 백신 2차 접종이 끝나야 해당 지역에서 출발할 수 있다. 즉 항공기나 VIA 철도, 록키…

납치 미수 사건에 대한 루머 진상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2.10

커뮤니티 납치 미수 사건에 대한 루머 진상은… 경찰, 공식 자료를 통해 설명 나서기도 온라인을 통해 ‘납치 미수’에 대한 루머가 돌면서 경찰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코퀴틀람RCMP는 최근 …

높은 세율, 주거비에 BC주 “덜 매력적”
등록자 NEWS
등록일 02.24

캐나다 높은 세율, 주거비에 BC주 “덜 매력적” “밴쿠버, 테크놀로지 클러스터 경쟁에서 뒤쳐져” BC주는 캐나다에서도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캐나다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

로저스, 쇼 전격 매입 계획 밝혀…전망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3.16

캐나다 로저스, 쇼 전격 매입 계획 밝혀…전망은 260억 달러 규모…정부 등의 심사 거쳐야 통신회사인 로저스(Rogers)가 쇼(Shaw) 매입계획을 밝혀, 방송통신 및 인터넷 커뮤니케이…

BC주민 81, ‘종교 모임 금지’에 찬성
등록자 NEWS
등록일 01.26

커뮤니티 BC주민 81%, ‘종교 모임 금지’에 찬성 위반 벌금 2300불 관련, 40% “적당”, 39% “너무 적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 속에서도 종교계는 꾸준한 모임을 해나가고 …

올 겨울 캐나다 ‘춥다’…BC주 ‘많은 비’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10.20

캐나다 올 겨울 캐나다 ‘춥다’…BC주 ‘많은 비’ 전망 올 겨울 캐나다는 다소 춥고 눈폭풍도 예상된다. BC주도 마찬가지로 이전보다 추운 겨울이 전망되고 밴쿠버 주변 남부는 이전보다 많…

“캐나다 동부 해양도시 회복력 더 빨라…”
등록자 NEWS
등록일 05.01

캐나다 “캐나다 동부 해양도시 회복력 더 빨라…” 팬데믹 충격 적고, 재오픈 스몰 BIZ 더 많아” 전국 경제 회복 속도는 각 주 현실에 따라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런데 캐나다…

생애 첫 주택구매자는 누구일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2.02

한국 생애 첫 주택구매자는 누구일까… 주택 장만은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투자처이다. 그만큼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서울 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

전국 건축면적 0.4, 연면적 2.6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3.09

한국 전국 건축면적 0.4%, 연면적 2.6% 늘어 해마다 늘어나는 국토면적처럼 건축물 면적도 잇따라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도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대비 31…

BC ‘물폭탄’, 푹풍에 일부 도시 전체 ‘대피명령’도…
등록자 NEWS
등록일 11.16

커뮤니티 BC ‘물폭탄’, 푹풍에 일부 도시 전체 ‘대피명령’도… 애버츠퍼드, 칠리왁 ‘긴급 사태’ 선언…산사태로 도로유실 올 겨울 BC주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런…

“캐나다인 2021년 대출 더 받고 지출 더 늘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2.25

캐나다 “캐나다인 2021년 대출 더 받고 지출 더 늘려” 모기지 절반 5년 고정…”높은 이자 영향까지 시간 여유” 캐나다 중산층 우려 커…”정부 임금 보전도 부분적 불과” 코로나 19 …

트랜스링크 9월부터 12세이하 무료 탑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8.12

커뮤니티 트랜스링크 9월부터 12세이하 무료 탑승 버스 외에도 스카이트레인, 시버스, 웨스트코스트 등 BC주의 대중교통 수단인 트랜스링크. 최근엔 이 회사를 이끄는 수장이 바뀌었다.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