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시기는…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부동산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시기는…

BC부동산협회, 5년 이자율 기준 내년 3/4분기 ‘상승 모드’
예상보다 큰 경제 ‘반등’…이례적 뜨거운 주택시장 ‘변수’
“내년까지 고정 금리와 변동금리 격차 더욱 커질 수도…”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백신 공급에 따른 경제 실적 상향 전망도 나온다. 이 가운데 팬데믹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주택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는 모기지 이자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BC부동산협회가 최근 모기지 전망 보고서를 내놓았다. 경제 성장 전망이 좀더 높게 수정되면서 모기지 이자율도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핵심이다. 캐나다 경제는 2021년 본격 성장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뱅크 오브 캐나다도 현재는 ‘관망세(On Hold)’를 유지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상승에 직면, 이자율 인상 여부를 선택해야 할 상황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 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5년짜리 이자율(5-Year Qualifying Rate)은 올해 1/4분기 4.79%에서 2022년 2/4분기까지 유지된다. 이후 내년 하반기부터 상승곡선을 타면서 3/4분기와 4/4분기에는 4.84%가 될 전망이다. 해당 이자율은 현재 대다수 모기지 대출 고객들이 받고 있는 할인 이자율이나 우대 금리(Prime Rate)와는 동떨어진 수준이다. 따라서 이자율 수치 자체보다는 등락을 통한 이자율 변화 초점을 맞추면 트렌드를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우대 금리를 보면, 2021년부터 2022년 하반기까지 모두 2.45%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지만 은행의 5년 평균 할인 이자율(T-Year Average Discounted Rate)은 변화가 많다. 예를 들어 올해 1/4분기와 2/4분기에는 2.05%였지만 올해 하반기 2.1%로 오르고 2022년 1/4분기에는 2.25%로 뛴 후 다시 내년 3/4분기 2.35%, 내년 4/4분기 2.4%가 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이자율 변화를 이해하는 데는 경제 전망이 필수요소이다. 캐나다 경제는 2020년 5.4% 위축됐다. 지난 1961년 분기별 국가 GDP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낙차폭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기간동 안 가계 저축이 늘었다는 점이다. 2020년 4/4분기를 기준, 저축율은 12.7%나 된다. 특히 2020년도 한 해 저축이 이전 7년 동안 합친 금액과 맞먹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같은 누적 저축 금액은 내년까지 지출로 이어질 수 있다. 즉 2021년 경제 성장이 강할 수 밖에 없는 요소이다.

덧붙여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빠르게 접종이 진행되면서 그동안 누적된 지출이 경제 전분야로 풀어지면서 강한 경제 회복을 이끌게 된다. 이 보고서는 “2020년도 전례 없던 시기를 지나 우리는 캐나다 경제가 향후 2년 동안 아주 강한 성장세를 만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경제가 올해는 6%, 2022년에는 4.5% 성장할 전망이다.

뱅크 오브 캐나다도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빠르게 개선되는 경제 전망과 장기 채권 수익률 상승에 어느 정도 경계를 풀고 있는 상태라고 봤다. 비록 과도한 경기부양책과 높은 지출 적자가 소비자 가격 상승 속도에 우려되는 사안이지만 어느 정도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것.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단기적으로 목표 수치를 웃돌 수 있지만 핵심 지수는 2% 수준이 된다는 것. 국가 경제 내부에 상당히 둔화된 부분들이 점진적으로 시장에 흡수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 보고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향후 4월 모임에서는 양적 완화를 줄이는 부분을 발표할 수 있다. 하지만 정책 이자율은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면서 “이는 또한 내년까지 고정 금리와 변동금리 사이의 격차가 좀더 커질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고 설명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971 / 2 Page
RSS
앨버타의 에드먼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등록자
등록일 10.06

캐나다 앨버타의 에드먼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캐나다 앨버타의 대도시 에드먼턴에서는 학생들에게 해당 도시의 역사는 물론 정책까지 배울 수 있는 공식 견학 기회를 마련, 주목을 받고 있다. …

캐나다 코로나 19이후 각중 경제 영향은...
등록자
등록일 03.29

캐나다 캐나다 ‘코로나 19’ 사태 전국 각 주 경제 영향은…“오일 생산지역 더 큰 충격…서비스 분야 하락 주도”RBC 이코노믹스, BC 50억불, 퀘벡 25억불 등 지출해주 정부 ‘재정…

도시 주택가격지수 9개월만 올라
등록자 KREW
등록일 07.10

캐나다 도시 주택가격지수 9개월만 올라 11개 도시 전월대 0.47%, 전년비 0.69% 지난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주요 도시 재판매 주택 가격이 늘었다. 바로 테라네트 주택가격지수이다.…

캐나다 2021 주택시장 “기록적 한 해로 출발”
등록자 KREW
등록일 01.22

캐나다 캐나다 2021 주택시장 “기록적 한 해로 출발” BC주, 온타리오, 퀘벡 집값 전국 평균 웃돌 것으로 전망 “다운타운 콘도 가격은 2021년에도 제자리 걸음 가능” 롤러 코스터와…

“코로나19 백신 오해와 망설임도 폭넓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4.22

캐나다 “코로나19 백신 오해와 망설임도 폭넓어” 43%만 “100% 백신접종” 대답…BC주 타주보다 높아 응답자 25% “백신 효과 없다”…18% “큰 질병 아냐” 보수당 지지층 망설임…

온라인 수강 졸업자도 워크 퍼밋 신청…
등록자 NEWS
등록일 02.25

캐나다 온라인 수강 졸업자도 워크 퍼밋 신청… “해외에도 100% 공부를 온라인으로 마칠 수 있어”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졸업 후 정착을 위한 길이 좀더 유연해지게 됐다. 코로…

캐나다 저소득 노인 이민자…
등록자 KREW
등록일 12.06

캐나다 캐나다 저소득 노인 이민자…(크게) 노령연금, GIS 수령여부, 주택 소유 큰 영향 전국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이민자 31%나 지난 2016년 센서스에서 캐나다 내 이민자는 전…

BC ‘집단 면역’ 희망도…접종 80 이상 기대
등록자 NEWS
등록일 06.15

캐나다 BC ‘집단 면역’ 희망도…접종 80% 이상 기대 백신 만족도 92% 육박…변종 ‘델타 바이러스’ 우려 최근 확진자 1일 100명 미만…9월 이후 최저 수준 BC주 백신 접종이 빠…

팬데믹 속 대도시 주민, 주변도시로 이동
등록자 NEWS
등록일 01.21

캐나다 팬데믹 속 대도시 주민, 주변도시로 이동 광역 토론토 인구 5만 감소, 몬트리올 2만 4천 여 명 오샤와 인구 2.1% 늘어, 판햄에서는 무려 5.2% 급등해 지난 한 해는 팬데믹…

캐나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시기는…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26

캐나다 캐나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시기는… BC부동산협회, 5년 이자율 기준 내년 3/4분기 ‘상승 모드’ 예상보다 큰 경제 ‘반등’…이례적 뜨거운 주택시장 ‘변수’ “내년까지 고정 금리…

임시 노동자, 해외유학 졸업자에 ‘영주권’
등록자 NEWS
등록일 04.15

캐나다 임시 노동자, 해외유학 졸업자에 ‘영주권’ 연방 정부, 9만 명 목표로…5월부터 11월까지 접수 40개 보건, 95개 필수 직종…식품 생산 배포 직종도 팬데믹 영향 속에서 해외 이…

캐나다 팬데믹 속 오히려 기업, ‘채무불이행’ 감소…
등록자 KREW
등록일 01.22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 속 오히려 기업, ‘채무불이행’ 감소… “팬데믹 초반에는 1/3 수준…3/4분기에도 안정” 심각한 경제 위기가 오면 채무불이행(Insolvency)이 늘어나기 마련이…

내달부터 학교, 국립공원 등 오픈
등록자
등록일 05.20

캐나다 내달부터 학교, 국립공원 등 오픈각종 체육시설 19일부터 개방 가능토록코로나 19가 조금씩 안정 단계로 접어들면서 정부가 각종 시설 오픈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연방 정부와 BC주 …

집장만 능력 초과 홈바이어 숫자 “올해 급락”
등록자 KREW
등록일 11.22

캐나다 집장만 능력 초과 홈바이어 숫자 “올해 급락” 어포더빌리티 여전히 중요 요소로…방 숫자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고정 관념에도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주택에 대한 캐나다인…

캐나다 노인들, 은퇴 계획으로 홈 에쿼티에 점점 더 의존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6.11

캐나다 캐나다 노인들, 은퇴 계획으로 홈 에쿼티에 점점 더 의존 55세 이상 10명중 8명, “저축과 연금으로 부족” 캐나다인 은퇴 소득 3종류…월 평균 2100달러 캐나다 CPP 736…

BC주택시장, 팬데믹에도 ‘더블 상승’ 기록을…
등록자 KREW
등록일 01.15

캐나다 BC주택시장, 팬데믹에도 ‘더블 상승’ 기록을… 2020년 연간 실적…거래량 21.5%, 집값 11.7% 등 주택 가격은 BC주 모든 곳에서 상승곡선을 그려 “리스팅이 픽업하지 않…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부의 편차’ 커
등록자 KREW
등록일 04.25

캐나다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부의 편차’ 커상위 10%, 밀레니엄세대 전체 자산 55% 보유젊은 층 과거보다 ‘고소득’…부채는 더 많아져“요즘 캐나다 젊은 세대 재정 상태는 어떨까?” …

주민 다수 “코로나 19 사태 더 나빠진다…”
등록자
등록일 09.09

캐나다 주민 다수 “코로나 19 사태 더 나빠진다…”캐나다인 90%, ‘미국국경 봉쇄’, ‘여행자 14일 격리’ 찬성18~34세 젊은 층, 55세 이상보다 ‘마스크 착용’ 잘 지켜올 가을…

“수많은 캐나다인 ‘채무 절벽’에서 구제”
등록자 KREW
등록일 09.15

캐나다 “수많은 캐나다인 ‘채무 절벽’에서 구제”오일 생산 지역과 밀레니엄 세대 부채 걱정 커팬데믹 속에서 진행된 연방 정부의 발 빠른 구제대응이 실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팬데믹이 바꾼 캐나다 주택시장 7대 요소
등록자 KREW
등록일 11.06

캐나다 팬데믹이 바꾼 캐나다 주택시장 7대 요소 시장 정점 봄->여름으로…콘도 투자자 매각 원해 모기지 페이먼트 연기 11%...에드먼턴 21% 최다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캐나다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