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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35세 미만 홈오너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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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35세 미만 홈오너 가능성 낮아

BC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소득 수준 전년비 10%더 높아져
비싼 도시 밴쿠버, 토론토의 홈오너 절반 이민자로 구성
BC 다세대주택 홈오너 20%, 단독 홈오너보다 소득 더 커


“캐나다 주택 가격이 꾸준히 상승한 탓인가.” 전국적으로 생애 첫 주택을 구매하는 홈바이어 소득 수준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령을 기준, 35세 밑으로는 홈오너가 될 가능성이 낮았다. 반면 비슷한 캐나다 사회 초년생이지만 이민자들은 밴쿠버와 토론토 시장 홈오너의 거의 절반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보고서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로서 연방 세금 혜택을 지원한 홈오너의 2019년 소득 수준이 바로 직전 해에 신청한 홈오너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분석 자료는 또 캐나다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젊은 가정과 홀부모 가정이 2019년도 홈오너 비중으로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점도 보여준다. 그만큼 이들 홈오너는 많지 않다는 의미다. 덧붙여 이번 데이터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 오너와 이민자 홈오너에 대한 상세한 모습도 보여준다.
먼저 연령을 기준으로 할 때 35세 미만 캐나다인은 홈오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았다. 적게는 노바 스코샤의 9.4%에서 많게는 온타리오의 11.4%(2019년 데이터) 범위다. 모두 캐나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중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토론토와 밴쿠버의 경우를 보면, 젊은 홈오너들은 중심 지역에서 벗어난 상태였다. 토론토 시의 외곽을 볼 때, 35세 미만은 홈오너의 11.5%를 차지했다. 그렇지만 몽크턴 지역에서는 그 비중이 13.9%로 조금 높았다. 다만 여전히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는 낮은 상태이다. 밴쿠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밴쿠버의 경우에는 35세 미만 홈오너들 소유 주택의 감정평가 중간 가격은 35세~54세 연령대보다 31만 2000달러 정도(-28.6%) 낮았다.
반면 이민자들 현황을 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다. 35세 미만 젊은 층과 마찬가지로 이민자들도 캐나다 사회 초년생이기는 하지만 주택 소유에서는 판이한 그림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2019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할 때, 밴쿠버 주택의 거의 절반인 47.1%와 토론토 주택의 54.3%는 이민자였다. 반면 이민자들은 온타리오와 BC주 홈오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명 가운데 1명 정도이다. 그만큼 이민자 홈오너의 대도시 집중이 두드러지는 셈이다. 반면 노바 스코샤에서는 이민자 주택 소유 비중이 6.2%, 뉴 브런즈윅은 4.1%로 낮다.
덧붙여 이전 조사 결과에서는 이민자들이 소유하는 주택의 가치가 이민자가 아닌 홈오너의 주택 가치보다 훨씬 컸다. 몽크턴의 경우에는 두 그룹의 주택 가치 격차가 1만 4000달러(8.2%)를 기록했다. 밴쿠버는 8만 달러(7.6%), 핼리팩스는 6만 달러(22.9%) 등이다. 유일한 예외는 토론토 시장이다. 이곳에서는 이민자 소유 주택 가치가 이민자가 아닌 홈오너의 주택 가치보다 낮았다. 게다가 최근 데이터를 10년 동안 비교할 때, 최신 이민자들이 소유하는 주택의 가치는 이들보다 빨리 이민을 온 홈오너들의 소유 주택 가치보다 낮았다.
전국적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이 신청한 연방 세금 인센티브 신청의 비중은 4개 주에서는 전체 홈오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만큼 젊은 층의 주택 구매는 많지 않다는 의미도 된다. 다만 2019년도에 생애 첫 주택 구매 연방 세금 혜택을 신청한 BC주와 온타리오 주민의 소득 수준은 1년 전 신청자들보다 10% 이상 높았다. 비교해볼 부분은 생애 첫 주택 구매 혜택을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의 소득도 1년 전 홈오너들보다는 높았다는 것. 다만 그 상승 비중은 BC주에서 5000달러(5.3%), 온타리오에서 5000달러(5%) 등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보다는 격차가 적었다.
이밖에 밴쿠버의 경우에는 생애 첫 주택 구매 혜택을 신청한 홈오너의 감정평가 주택 중간값이 이를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과 비교할 때 절반(-48%) 수준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비교적 집값이 밴쿠버보다 저렴한 핼리팩스에서는 그 격차가 -10.7%, 몽크턴은 -16.3%로 적었다.
마지막으로 다세대 주택과 단독주택 홈오너의 소득 수준을 비교할 때 노바 스코샤와 뉴 브런즈윅에서는 큰 격차가 없었다. 그렇지만 노바 스코샤와 뉴 브런즈윅에서 다세대 주택 홈오너의 비중은 2019년 기준 각각 23.4%와 20.3%로 BC주의 15.6%와 온타리오의 15.5%보다 훨씬 높았다. 특이한 점은 다세대 주택 홈오너 가운데 BC주 20%, 온타리오 30%는 단독주택 홈오너보다 중간 소득이 더 높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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