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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가격은 “올해 꾸준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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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가격은
“올해 꾸준한 상승세…”

2022년 가까워지면 ‘둔화’…낮은 인벤토리 등 요인
“지난 8월 이후 전국 단독주택 가격 10만불 올라”
밴쿠버는 14만 3천 달러, 토론토 13만 9천 불 등

캐나다 주택시장은 지난 여름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팬데믹에 3~5월 록다운(Lockdown) 속 ‘고요한’ 시간 후 겨울까지 뜨거웠고 올 봄에는 폭풍처럼 휘몰아치고 있는 상황이 됐다. 특히 RBC이코노믹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 이후 캐나다 단독주택 값은 10만 달러나 올랐다고 분석했다. 그 요인으로는 낮은 인벤토리 수준과 이번이 아니면 아예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FOMO)이 깔려 있다는 것.

이 보고서는 “캐나다의 주택시장을 “뜨겁다(hot)”라고 분석하는 것은 오히려 과소평가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값은 전국 많은 지역에서 이미 폭발직전 상황인 비등점을 지났다. 집을 구매하려는 바이어들이 단독주택 인벤토리가 낮은 상황에서도 서로 구매하려고 더 비싼 값을 부르기(Outbid)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지난 6개월 동안 단독주택 집값은 10만 달러(거의 15%)가 늘었다. 전국 벤치마크 가격 기록 측면에서도 지금까지 가장 가파른 상승세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밴쿠버와 토론토에서는 평균 이상 수준인 14만 3000달러와 13만 9000달러나 올랐다.

다른 지역 가운데 배리(Barrie)에서는 14만 7000불, 프레이저 밸리도 8월 이후 단독주택이 14만 5000달러나 올랐다. 해밀턴-벌링턴이 13만 7000불, 키치너-워털루가 11만 4000불, 런던-세인트 토마스가 10만 4000불 등이다. BC주 다른 주택 시장에서도 단독주택 가격은 많이 올랐다. 온타리오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남부 지역이, 퀘벡과 애틀랜틱 도시들에서도 단독주택은 상당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보고서는 “분명하게 홈바이어들은 팬데믹이 1년이 된 상황에서 시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더 이상 떨어질 수 없이 바닥을 친 이자율과 이전과 바뀐 주택 수요, 높은 가계 저축이 수많은 사람들을 행동에 나서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더 있다. 바로 빠르게 진행하는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투기의 문을 열었다는 것. 덧붙여 바이어들에게는 조급함을 심어줬다. 집장만이 가능한(Affordable) 주택구매 기회마저 놓쳐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장기 이자율의 상승세도 이를 촉발시키고 있다.

콘도 시장은 이 같은 흐름을 거스르고 있지만 언제까지 길어질 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다운타운 콘도 아파트는 여전히 예외적인 상황이다. 지금까지 콘도 가격은 캐나다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약 1만 2000달러 올랐다. 비교적 가라앉은 상태로 평가된다. 토론토와 에드먼턴에서는 오히려 하락세다.

그렇지만 12월 이후부터는 콘도 활동도 반등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콘도 가격도 강하게 변할 수 있다. 따라서 RBC이코노믹스는 “우리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수많은 대중에게 확대되고 관계 당국이 규제를 완화한다면 콘도가 주는 집장만의 이로운 점이 바이어들 관심을 더욱 촉발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주택시장의 전망과 관련, 이 보고서는 “과열된 시장 여건이 앞으로 주택 가격 조정 위험을 높이고 있다”면서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올해는 꾸준하게 집값이 오르겠지만 2022년에 가까울수록 그 속도가 둔해진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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