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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시장 역학관계 팬데믹에 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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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시장 역학관계 팬데믹에 큰 변화”

‘시장의 힘’ 대도심에서 주변 시장으로 ‘상대적 이동’
‘록다운’과 여행제한, 레크리에이션 부동산 수요 키워

팬데믹은 주택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국 대도시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시장의 힘은 도심의 큰 시장에서 주변 시장으로 상대적인 이동현상이 생겼고 콘도 가격 상승세마저 상당히 둔화시켰다고 BMO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 대도시가 코로나 19 이후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여전히 캐나다 시장에서 경제를 이끄는 곳이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덧붙여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 영향으로 캐나다의 주요 도시들이 크나 큰 ‘변화’의 도전과제를 맞이하고 있지만 꾸준하게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

로버트 카브시치 시니어 경제학자는 “팬데믹을 통해 우리가 본 것 가운데 하나는 어떻게든 앞으로 발생했을 일들이 빠르게 앞당겨지고 있다는 점이다. 즉 단독주택 수요와 같은 현상도 이 가운데 하나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재택 근무와 같은 일부 현상은 장기적 적응력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즉 노동 환경을 바꾸어 나가고 있는 것.

그렇지만 완전하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일부 현상은 임시적이어서 예를 들어 엔터테인먼트와 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는 향후 잠재적 수요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도시들은 캐나다 경제의 엔진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 팬데믹이 만들어낸 특징을 보면, 먼저 정부가 대중교통에 투자하기에는 좋은 시점이라는 것. 연방 정부는 최근 149억 달러짜리 프로그램을 발표, 대중 교통 사회간접자본을 지원하기로 했다. 로버트 카브시치 씨는 “대도시의 중심지역이 강하게 회복된다고 할 때, 좋은 품질의 대중교통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의 수요 소강상태가 영구적으로 지속되지는 않는다. 정책입안자들은 여기에 근거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 사실 대중교통과 같은 분야 대규모 투자는 상당한 고민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생산력과 어포더빌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는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팬데믹 현상은 주민들이 도시중심 센터를 빠져 나가는 이주 흐름도 창출했다. 도시 인구 성장은 상당히 둔해졌다. 지난 2020년 7월까지 12개월 동안 8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토론토와 몬트리올 밴쿠버를 벗어나 해당 주의 다른 지역으로 갔다. 물론 팬데믹 전에도 주민들은 대도시를 벗어나 같은 주의 다른 곳으로 이주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4년 이후 이 같은 추세는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카브시치 경제학자는 “영주권자가 아닌 해외 이민자의 갑작스러운 축소와 함께 이는 인구 증가세를 2020년 동안 이전보다 0.7%p 정도 둔화시키는 작용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캐나다 주택 시장의 역학관계(Canadian Housing Market Dynamics)도 팬데믹을 통해 상당히 바뀌었다. ‘시장의 힘’은 대도시에서 주변 도시로 옮겨갔고 콘도 가격 상승세가 상당히 둔해졌다. 팬데믹의 날카로운 영향력이 주요 다운타운 콘도 시장의 경제를 흔들었다. 올해에도 여전히 고전을 겪을 수 있다.

그렇지만 이 같은 임시적 현상은 조만간 균형을 잡아나갈 것이다. 게다가 팬데믹 록다운과 여행 제한은 레크리에이션 부동산 측면에서도 큰 수요를 창출했다. 주로 일반적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다. 향후 여행 제한이 완화된다면 이 같은 현상도 완만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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