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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에이전트, 브로커 산업계 ‘반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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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에이전트, 브로커 산업계 ‘반등세’
전년대비 운영수입 4.7%...영업 이익률도 늘어


부동산 산업은 일반 경제 흐름과 비슷한 트렌드를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중개인과 브로커도 여기에 영향을 받게 된다.
통계청의 최근 조사에서 지난 2019년 부동산 중개인과 브로커 산업계는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한 해 전과 비교할 때 영업수입(Operating Revenue)가 4.7%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2020년의 집계는 향후 분석이 나와야겠지만 팬데믹 속에서도 비교적 부동산 시장의 타격이 적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 에이전트와 브로커의 영업 수익은 연간 156억 달러를 기록했다. 바로 직전 해인 지난 2018년 높은 대출 이자와 규제 강화로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었다. 하지만 실제 부동산 시장은 2019년에도 반등을 하면서 일시적 위축 현상을 벗어나기도 했다. 당시 노동 시장이 강세를 유지했고 인구 성장률이 빠르게 늘어나는 데다 대출 비용도 낮아 수많은 홈바이어들을 다시 시장으로 끌어들였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전국 각 지역을 기준으로 볼 때, 최대 도시인 온타리오의 경우에는 운영수입이 무려 86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6.5%나 늘어난 수준으로 전국 부동산 중개인과 브로커 산업계의 반등에 큰 역할을 했다. 여전히 온타리오는 이 분야에서 기여하는 비중이 55.1%나 된다.
퀘벡에서 운영수익은 여전히 기록적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9년 기준 2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15.1%나 늘었다. 퀘벡의 부동산 활동은 수많은 경제 요건들에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는 지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실업률(5.1%)과 2019년의 가구당 가처분 소득 5.2% 인상, 주택 시장의 어포더블(Affordable) 상황 등도 한 몫을 했다.
그렇지만 전국 모든 곳이 비슷한 케이스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BC주에서는 2018년 제도 시행 이후 영향을 받으면서 이 분야 운영 수입이 -4.5%, 앨버타는 -0.5% 줄어들기도 했다.
반면 전국적으로 운영지출(Operating Expenses)도 2019년에는 3.8% 늘었다. 하청계약 지출비도 여전히 늘어나면서 전체 운영경비의 다수인 35.3%를 차지했다. 다만 운영수입이 운영 지출을 웃돌면서 운영수익 마진, 즉 영업이익률(Operating Profit Margin)이 2018년 29.5%에서 2019년 30%로 조금 더 늘었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은 다른 분야와 달리, 부동산 에이전트와 중개인 산업은 2020년 전국적으로 모든 곳에서 예외적인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봄 팬데믹 시작에 따른 록다운으로 영향을 받았지만 지금은 빠르게 회복 예외적인 성장세를 나머지 기간 동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서는 모기지 이자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록 실업률이 높아지고 이민이 줄어들었지만 주택 거래는 좀더 넓은 공간을 찾는 주민들 탓에 늘었다. 지금까지 전국의 대다수 부동산협회들은 주 단위 주택 거래의 상승을 보고하고 있다. 이에 다라 부동산 에이전트와 브로커, 감정평가 산업계는 2020년에도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보고서는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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