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인 2021년 대출 더 받고 지출 더 늘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인 2021년 대출 더 받고 지출 더 늘려”
모기지 절반 5년 고정…”높은 이자 영향까지 시간 여유”
캐나다 중산층 우려 커…”정부 임금 보전도 부분적 불과”


코로나 19 팬데믹이 모든 분야에서 나쁜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닌 듯하다. 캐나다인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어려운 기간을 거쳐가면서 긍정적 변화도 생기고 있다. 결과적으로 부채만 놓고 볼 때, 캐나다 가정은 코로나 이전보다 덜 ‘취약’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RBC이코노믹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인이 2021년 좀더 많은 대출을 받고 지출도 늘어난다고 전망했다. 물론 모기지 부채는 크게 늘었다. 하지만 낮은 이자율과 높은 소득은 부채 서비스(Debt Servicing)이 좀더 관리 가능한 수준이 되도록 했다. 캐나다인의 부채 세부 내용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보다 이자율 변화에 덜 민감해졌다. 전국 각 가구당 저축 초과분(Excess Savings)과 부동산 자산 가치가 모기지 잔액보다 더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각 가정이 중간에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걱정이 생겨나고 있다. 덧붙여 그동안 억눌렸던 수요와 대규모 저축분이 올해 지출을 촉진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먼저, 캐나다 가정의 부채 수준을 보면, 역시 상승곡선이다. 모기지 대출 빚을 놓고 볼 때 2020년에 1180억 달러가 늘었다. 바로 직전 한 해 동안의 거의 두 배나 된다. 전반적 모기지 부채 수준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높은 상태이다. 부채로 깎여 나가는 가정의 가처분 소득 비중은 다행히 줄었다. 저이자와 소득 등 여러 요소들이 함께 어울려 부채 서비스 비율이 좀더 관리 가능토록 만들었다.
눈 여겨 볼 부분은 팬데믹 기간 동안 캐나다인의 부채 구성 요소가 개선됐다는 점이다. 여전히 다수 몫은 모기지 대출이 차지하고 있다. 또 대다수 모기지는 다년 계약이다. 5년 고정 모기지가 작년 말을 기준으로 전체 모기지의 거의 절반을 차지함으로써 지난 2019년도보다 7%p나 더 많다. 즉 높은 이자율이 향후 캐나다 가정의 대출 비용에 영향을 주기까지에는 좀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의미가 된다.
캐나다 정부의 비교적 보수적인 모기지 규정도 한 몫을 했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주택 가격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자산 가치가 부채 수준보다 빠르게 늘었다. 부동산 순 자산 가치는 2020년 3/4분기를 기준, 전년대비 무려 4000억 달러가 늘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모기지 부채의 상승보다 4배나 더 많은 수준이다.
우려되는 부분은 중산층으로 꼽힌다. 소득이 높은 가정들은 팬데믹 기간에도 일자리 손실에 덜 충격을 받았다. 오히려 저이자에 혜택을 봤다. 이들 가정은 전형적으로 서비스업과 여행 서비스 등에 더 많은 지출을 해왔지만 팬데믹 기간 구매가 힘들어짐으로써 저축이 더 늘었다. 덧붙여 저소득층에 포함되는 사람들은 실직을 경험하면, 정부의 지원을 통해 상당한 임금 보전 효과를 보게 된다. 
그렇지만 중산층의 경우에는 가구당 부채 페이먼트가 소득에 비해 늘어난다. 직장을 잃었다고 하더라도 정부의 임금 보전이 부분적이기 때문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38 / 100 Page
RSS
‘드론 정보 포털’ 사이트 곧 오픈
등록자 NEWS
등록일 03.17

한국 ‘드론 정보 포털’ 사이트 곧 오픈 드론을 활용한 정보가 점점 확대 사용될 전망이다. 다양한 포털 사이트가 존재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드론 정보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기로 했다…

코퀴틀람에 3억 달러 규모의 TransLink 운영센터 구축
등록자 KREW
등록일 03.17

커뮤니티 코퀴틀람에 3억 달러 규모의 TransLink 운영센터 구축 TransLink는 해당 지역의 대중교통 차량을위한 운영 및 유지 관리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스로드에 대규모 토지를 …

BC주 연령기반 대규모 ‘백신 접종’ 본격
등록자 NEWS
등록일 03.16

커뮤니티 BC주 연령기반 대규모 ‘백신 접종’ 본격 4월에는 일반인 대상 연령대별 3, 4단계 접종도 프린스 루퍼트 지역은 예외적 전 주민 대상 백신 주 정부의 대규모 백신접종이 본격 시작…

로저스, 쇼 전격 매입 계획 밝혀…전망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3.16

캐나다 로저스, 쇼 전격 매입 계획 밝혀…전망은 260억 달러 규모…정부 등의 심사 거쳐야 통신회사인 로저스(Rogers)가 쇼(Shaw) 매입계획을 밝혀, 방송통신 및 인터넷 커뮤니케이…

‘1인 가구’ 전구탄소 소비 ‘5인 가구’보다 많아
등록자 NEWS
등록일 03.16

한국 ‘1인 가구’ 전구탄소 소비 ‘5인 가구’보다 많아 선진국이 돼 갈수록 핵가족화 현상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은 나홀로 가구가 늘어나면서 전기 소비자 따라…

캐나다 주택시장에서 주민 이동과 집값 관계…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12

캐나다 캐나다 주택시장에서 주민 이동과 집값 관계… “2015-2019년 밴쿠버, 토론토 집값 급등은… 높은 이민자 유입과 무반응 시장공급 때문에” 사람의 이동은 주택 시장에서 수요와 직…

캐나다 기업들 2021년 “단기적으로 다양한 장벽…”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12

캐나다 캐나다 기업들 2021년 “단기적으로 다양한 장벽…” 경제 회복 전망에도…3곳중 1곳 매출 하락 예상 사업체 4개중 3곳은 직원 수 그대로 유지할 전망 올해 2021년 경제는 지난…

상업용 렌트비, 밴쿠버 ‘상승’, 토론토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03.12

부동산 상업용 렌트비, 밴쿠버 ‘상승’, 토론토 ‘하락’ 4/4분기 전년대비 -2.1%...이전분기 대비 -0.6% 부동산 시세가 꾸준하게 오르면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 렌트비가 내리는 …

올해 경제 도전과제…노동력, 공급체인 등
등록자 NEWS
등록일 03.12

캐나다 올해 경제 도전과제…노동력, 공급체인 등 올해 경제 회복에는 다양한 도전 과제도 예상된다. RBC이코노믹스는 경제 회복이 노동력과 공급 체인 이슈에 큰 도전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머타임 14일 오전 2시를 3시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3.12

캐나다 서머타임 14일 오전 2시를 3시로 올해도 어김없이 서머타임(Summer Time)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BC주민들은 오는 3월 14일 오전 2시 시간을 1시간 더 추가, 3시로…

“캐나다 주택 시장 역학관계 팬데믹에 큰 변화”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12

캐나다 “캐나다 주택 시장 역학관계 팬데믹에 큰 변화” ‘시장의 힘’ 대도심에서 주변 시장으로 ‘상대적 이동’ ‘록다운’과 여행제한, 레크리에이션 부동산 수요 키워 팬데믹은 주택시장에도 …

캐나다 남녀, 자기 사업 시작에 성별 차이
등록자 NEWS
등록일 03.10

캐나다 캐나다 남녀, 자기 사업 시작에 성별 차이 본인 사업 시작 남성 1.1%로 여성 0.6%보다 많아 바로 직전 해 마이너스 소득, 실업도 사업 계기가 이민의 목표를 논할 때 빠지지 …

부동산 에이전트, 브로커 산업계 ‘반등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3.10

부동산 부동산 에이전트, 브로커 산업계 ‘반등세’ 전년대비 운영수입 4.7%...영업 이익률도 늘어 부동산 산업은 일반 경제 흐름과 비슷한 트렌드를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중개인과 …

미 캘리포니아, 코로나 19 중소기업 지원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3.10

캐나다 미 캘리포니아, 코로나 19 중소기업 지원은…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은 팬데믹 속에서 큰 고충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서울연…

BC주, 노년층 백신주사 전화 접수 시작
등록자 NEWS
등록일 03.09

커뮤니티 BC주, 노년층 백신주사 전화 접수 시작 변이 바이러스 빠른 확산속…확진자 “확” 늘어 BC주 코로나 19 확진 사태가 다시 눈에 띄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덧붙여 ‘변이 바이…

세인트 폴 병원 착공...2027년 오픈
등록자 NEWS
등록일 03.09

부동산 신규 세인트 폴 병원 본격 착공 시작 오는 2027년 오픈 전망…기존 병원 그대로 운영중 밴쿠버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규 세인트 폴 종합병원(St. Paul’s H…

전국 건축면적 0.4, 연면적 2.6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3.09

한국 전국 건축면적 0.4%, 연면적 2.6% 늘어 해마다 늘어나는 국토면적처럼 건축물 면적도 잇따라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도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대비 31…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낮은 이자가 주요 동력…”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05

커뮤니티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낮은 이자가 주요 동력…” “홈바이어들 경쟁 더욱 심화”…거래량 전년비 73% 리스팅, 작년비 -9.1%...10년 평균보다 21.2% 적어 “홈바이어들의 …

팬데믹 위기 오면 저소득, 젊은층 타격 재확인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05

캐나다 팬데믹 위기 오면 저소득, 젊은층 타격 재확인 소득 하위 20% 그룹 임금 하락폭 -3.7%로 커 작년 경제위기로 고소득층과 임금 격차 줄어 정부의 발 빠른 대응으로 작년 코로나 …

“지난 100년 동안 유례없던 프레이저 밸리”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05

커뮤니티 “지난 100년 동안 유례없던 프레이저 밸리” 월 거래량 전년대비 108%...평균집값은 25.3% 올라 리스팅 작년보다 28% 늘어도 남은 인벤토리는 줄어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